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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마이티(MIGHTY)
현대자동차가 1987년부터 생산하는 틸팅 캡 장착 캡오버형 트럭으로, 국산 준중형트럭의 유일한 모델이자 장수모델이다. 포터와 리베로보다 크고 메가트럭보다 작으며, 모델마다 2톤, 2.5톤, 3.5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
포터보다는 덜하지만 탑차, 냉동탑차, 이동주유차 등 다용도로 쓰인다.
예전에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중 자동변속기가 없었지만 2020년 들어 자동변속기 모델이 나왔다. 그리고 4톤 이하이기 때문에 수동변속기 모델은 자동 조건이 없는 2종 보통 면허로도 운전할 수 있다.
1986년에 자동차공업 합리화조치가 풀리자마자 미쓰비시 후소 캔터 5세대를 기반으로 하여 타이탄을 견제하기 위해 출시했다. 마이티는 타이탄보다 폭이 넓어 시야와 실내 공간이 넓었다. 캡이 앞으로 젖혀지는 틸팅 캡과 플로어 시프트 타입의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국내 2.5톤 트럭 최초로 100마력을 돌파한 4D31 3.3리터 엔진을 탑재해서 출시 당시에는 슈퍼 타이탄의 86마력 HA 3.0 엔진과 비교하여 천하장사라는 광고 문구로 동급 최고 출력을 내세웠지만 몇 달 후에 점보타이탄이 105마력 SL 3.5 엔진을 탑재하면서 동급 최고 출력 타이틀을 빼앗기게 되어 이후로는 넓은 와이드 캡과 틸팅 캡의 정비 편의성 위주로 내세우면서 마케팅을 했다.
1991년 7월 23일에는 짐받이가 넓고, 지상고가 높으며 115마력 터보 엔진을 적용한 3.5톤도 출시하였다.
출시 초기 가운데에 'HYUNDAI'가 띄어쓴 채로 붙어있었다가 1992년식부터 헤드라이트 오른쪽 위에 붙기 시작했고, 기존 3,298cc 엔진을 개량한 D4AF 3,568cc / 100마력짜리 'K-1 엔진'을 탑재했으며 저공해 비석면 재질의 클러치 디스크를 적용한 후, 저상에 래디얼 타이어를 꼈다. 또한 바디칼라 범퍼를 장착하고 문짝에 'K-1엔진' 스티커도 부착했다. 1993년식부터 'HYUNDAI'가 알루미늄에서 스티커로 바뀌었다.
1994년 11월에 나온 1995년형부터 헤드램프가 4등식짜리 사각형으로 변경되고 도어의 데칼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3.5톤 모델에 130마력짜리 D4AK 터보 엔진을 장착한 후 대형 와이드 범퍼와 래디알 타이어, 하중 감지 감압밸브(LCRV), 대용량 9+10인치 브레이크 부스터, 우레탄 핸들 등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했다.
1996년에 나온 1997년형부터 3.5톤 모델에 장착된 120마력짜리 D4AE 터보 엔진(선택사양)에 코일식 서스펜션 시트를 장착했으며 중형트럭으로서 최초로 파워클러치를 장착했다. 또한 본넷 중앙에 현대 로고가 큼지막하게 붙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마이티를 이용하여 버스 형태로 개조한 코러스를 만들었는데, 코러스는 콤비와 맞짱을 뜨며 1998년까지 생산되다가 후속 모델인 카운티에 자리를 넘겨주고 단종되었다. 물론 그 카운티도 마이티 2세대의 뼈대를 개조해서 만든 것이긴 하다.
유일하게 현대 그레이스 광고를 홍보하면서 현대 마이티 전기형 트럭 광고 모델이 1~2초 분량의 광고 모델로 나온 영상 기록이 발견되었다. 18~19초 사이로 영상을 보면 현대 마이티 전기형 트럭 모델 광고를 볼 수 있다.
1998년 10월 20일에 출시된 마이티 2는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그러나 엔진은 기존 미쓰비시 후소 캔터 기반의 1세대 마이티에 들어가던 엔진을 기반으로 소폭 개량한 것이었으며,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1998년경 첫 출시 즈음에 이 모델을 소형 버스로 개조한 카운티도 함께 개발되었으며, 2000년 10월에 출시된 파맥스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내로우 캡과 와이드 캡이 있는데, 내로우 캡의 경우 영문 철자로 별도 표시를 했으며, 와이드 캡은 따로 표시하지 않았다.
마이티 2부터는 와이드 캡 한정으로 슈퍼캡으로도 출시되고 있고 내로우 캡은 오직 싱글만 나온다. 그 덕에 이쪽의 형태가 주력이 되었고 나름 개선된 셈이다. 그러나 더블캡은 아직 비중이 적은 편이며, 주로 공무수행용 차량으로 쓰인다. 수요가 적어서 더블캡 모델은 따로 주문을 받아서 생산한다고 한다. 물론 일반캡도 많이 나온다. 현 시점에서 마이티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바로 이 마이티 2세대다. 물론 와이드 캡은 단종되었지만 내로우 캡은 계속 생산되고 있다.
2004년 9월에 마이티 2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e-마이티가 출시되었으며, 커먼레일 인젝터를 적용한 145마력 D4DD 엔진을 탑재하여 새 환경 규제와 유럽 안전 법규를 만족시켰다. 파생 모델이었던 파맥스를 기반으로 했는데, 헤드라이트 부분이 파맥스와 100% 일치한다. 파생 모델을 기반으로 로고만 바꾸는 정도로 페이스리프트를 한 셈이다. 다만, 내로우 캡은 마이티 Qt라는 이름만 붙었고 별다른 디자인 변화가 없었다. 2008년에는 F 엔진을 적용하여 150마력으로 상향되어 데칼과 계기판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2012년에는 와이드 캡 모델이 뉴 마이티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데칼과 사이드 미러가 바뀌었다. 카운티가 페이스리프트된 이후 마이티도 엔진 출력이 170ps로 향상되었다.
와이드 캡 모델은 2015년에 풀 체인지된 3세대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더블캡 모델과 저가 트림은 단종될 때까지 케이블식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되었다.
3세대 마이티가 출시되고 2세대 e-마이티가 단종되면서 마이티 Qt는 다시 마이티 내로우 캡으로 이름을 바꾸고 2021년 현재까지도 생산하고 있어 단일 디자인 최장수 모델이 되었다.
현재 특장차 카탈로그와 가격표에서만 이 차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카고 2톤, 2.5톤과 특장용 샤시캡, 덤프트럭, 암롤, 이동주유차만 판매 중이다.
전 모델과 구별되는 점은 F엔진이 아닌 포터와 봉고, 스타렉스에 사용되는 2.5리터 A2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인데 차 크기를 생각했는지 포터/봉고보단 높은 150마력, 38kg.m의 출력을 내어서 140마력, 40kg.m의 출력을 내던 F엔진보다 소폭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변속기는 여전히 5단 수동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요소수를 사용하는 매연처리방식을 사용해서 적재함 왼편에 요소수 탱크가 마련되어 있고 계기판도 요소수 잔여량이 표시되도록 트립컴퓨터가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에 5홀이었던 휠 체결방식이 e-마이티와 동일한 6홀로 변경되었다.
2018년부터 YF 쏘나타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여 출고된다. 그리고 측면 적재중량 표기 레터링이 2.0 TON/2.5 TON 대신 올 뉴 마이티처럼 EX 2.0/EX 2.5가 붙으며,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가 기본 적용된다.
올 뉴 마이티와는 달리 24V가 아닌 12V가 적용된다. A2엔진 시스템에 24V를 따로 적용시키기 보다는 12V로 적용시키는것이 비용면에서 절감되었을듯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구내를 순환하는 코끼리열차가 이 차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세대 차량 한정)
17년 만에 나오는 풀체인지 모델이 2015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었는데, 프레임을 완전히 새로 설계했으며, 디자인은 기존 현대 상용차 계열의 패밀리 룩으로 갈아입었다. 헤드램프는 2등식 벌브 타입이고 앞범퍼에 프로젝션 타입 안개등과 벌브 타입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었다. 후미등은 기존 2세대의 것을 재활용했다. 도어 역시 그립 형태로 변경되었고, 사양에 따라 폴딩 타입 리모트 키가 적용된다. 이 모델부터 뒷 번호판에 긴 판형이 적용된다.
디자인은 처음 공개 당시부터 동급 일본 트럭을 닮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엔진은 170마력 3.9L F170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유로6 때문에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인상되었다.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출시 당시에는 5단 사양만 있었고, 이후 와이드 6.6 사양을 출시하면서 마이티 와이드 6.6 모델 한정으로 6단 수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1세대와 2세대와 내로우 캡은 전륜만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이 가능하지만 3세대는 후륜도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이 가능하다. 슈퍼캡의 경우 보조공간이 기존보다 넓어졌다. 그리고 이전에는 3.5톤 모델만 6홀 6핀 휠이 적용되었지만, 3세대부터는 2.5톤(내로우 캡 포함) 모델도 6홀 6핀 휠이 적용된다.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 잉키 블루, 하이퍼 실버와 녹색 계열인 제이드가 있고, 실버 색상은 추가 비용 30만원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전 라인업에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언제부터인가 동급 트럭인 이베코 데일리와 같은 섀시캡 모델이 추가되었다.
3세대 모델은 2세대 모델과 다르게 승차감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이스즈 엘프와 MAN TGL 3.5톤을 의식해서인지 2020년부터 앨리슨 1000xFE 6단 자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자동변속기 레버가 구형 현대차에서 볼 법한 1자형 레버식으로 적용되어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형 사양은 2017년부터 "셩투(盛图)" 라는 이름으로 중국 현지 법인인 쓰촨현대(四川现代)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중국형 마이티 홍보영상 중국 현지 생산 마이티는 현대에서 만든 F엔진이 들어가지 않고 커민스의 ISF 2.8/3.8 엔진, 그리고 이스즈의 2.7L 엔진이 장착된다. 그리고 2020년부터 중국형 마이티인 "셩투"를 해외 시장에 HD78 GT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듯하다.
2020년 모델부터 에어 브레이크 모델이 추가되었다. 차량은 샤시캡으로만 출고가 가능하고 차량 자체는 와이드 6.6 초장축 모델에 에어 시스템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기판에 에어 압력 게이지가 표시되도록 3.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2021년 7월부터 와이드, 내로우 캡 전 라인업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그 동안 에어백이 적용되지 않았던 내로우 캡 모델도 운전석, 조수석 듀얼 에어백이 기본으로 달린다. 와이드 캡에는 계기판에 3.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화된다.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설계가 꽤나 골때리는데, 사진으로는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전구를 교체하려면 라이트쪽 가니쉬 2개만 제거하면 될것같이 생긴것과 달리 실제로는 전면 후드를 먼저 탈거한 뒤 전방 가니쉬 거의 전부를 제거해야 하는 르노 급의 극악의 설계가 되어있다.
2세대 마이티를 기반으로 필리핀의 지프니 대체 차량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0년에 출시한 저가형 버스. 보면 알겠지만 e마이티의 등화류와 대시보드 부품을 유용했으며 그 와중에 앞부분 그릴은 스카니아 트럭을 연상시킨다.
2021년 11월에는 개선형 모델인 HD48 GT가 출시되었다. 기존 마이티 2세대의 헤드램프에서 3세대 헤드램프로 바뀌었고 4채널 CCTV, 와이파이 모듈 등이 추가되었다.
초기형 마이티는 견인차로도 많이 쓰였다. 특히 현대 트럭 특유의 도어 데칼을 이용해 노란색과 검은색 조합의 위험 경고 사인 컬러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현재 2~3세대 모델도 1톤 초과 화물차 견인 및 구난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마이티 2세대에도 에어백이 적용된 적이 있었다. 당시 뉴스기사 2001년에 옵션사양으로 적용되었으나, 선택률 저조로 금방 사라졌으며, 에어백을 장착하면 EF 쏘나타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였다. 이후 2010년 초에 수출형 사양으로 부활해서 일부 수출형 차량에 옵션으로 장착되었는데, 이때는 YF 쏘나타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였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적이 있다. 정확히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베링 트럭(Bering Truck)이라는 딜러망을 통하여 판매되었으며, 디트로이트 디젤의 DDC 638 엔진과 앨리슨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북미 트럭 특유의 차폭등이 장착되어 판매되었는데, 주로 특장차로 팔렸다.
이라크 전쟁에 자이툰 부대가 파병되었을 당시 병력수송 및 테크니컬용으로 개조된 마이티. 그것도 민병대 테크니컬이 아닌 정규군 테크니컬이다. 덕분에 파병부대에 장갑차 하나도 제공해주지 않았다는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이 때문에 긴급하게 바라쿠다 장갑차를 도입했다. 상기 사진은 서희/제마부대 사진이다.
수도방위사령부나 후방부대에서 K-311과 K-511의 대용으로 더블캡 버전을 사용하는 중이다. 원래는 e-마이티가 들어갔지만 최근에는 올 뉴 마이티도 이들 부대에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포터나 봉고와 마찬가지로 신정국가를 참칭하는 강성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용하고 있는데, 이 중 일부 대원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에는 한국어까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쏘나타, 싼타페, 모하비, 쏘렌토까지 굴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6년 5월에는 모형 판매 사이트인 지그마리에서 1/32스케일 모형을 출시했다. 탑차 사양으로 가격은 145,000원이다. 흰색이 기본사양이고 딜러 버전으로 파란색도 존재한다. 이후 파란색도 50대 한정으로 사이트에 올라왔고 가격은 15만원이다.
대한민국 정치 사상 역대급의 불법 정치자금 뇌물 사건이었던 차떼기의 주역으로 활약(?)한 역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선거철이 되면 기아 봉고, 현대 포터 등과 함께 선거 유세차량으로 쓰인다. 주로 광역자치단체장 또는 교육감 선거 입후보자들이 이용하며, 간혹 기초단체장 또는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들 가운데서도 선거구 범위가 넓은 지역의 후보자들이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 때는 후보자들이 광역자치단체 선거연락소의 유세차량으로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수입차, 특히 미국산 차량 운전의 어려움을 묘사할 때 마이티의 차폭으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마이티의 전폭이 2m가 넘는데 미국산 차량들 들 중 일반인들이 모는 차들 중 전폭 2m급의 차가 많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시장에는 2세대 모델과 3세대 모델을 병행판매하지만 아예 마이티로 통일한 타 국가와는 다르게 대만은 마이티 2세대를 HD35로, 3세대 마이티를 내수용처럼 마이티로 판매하고 있다.
2008년작 영화 트럭에서 유해진이 타는 차량으로 1세대 후기형 모델이 나온다.
2015년작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작중 초반 이탈리아인 사제들이 탄 승용차를 습격한 트럭으로 등장한다.
2020년작 영화 반도에서 흑사회가 요구하는 거금이 실린 트럭으로 e-마이티 모델이 나온다.
2012년작 영화 연가시에서 질병관리본부 마크를 붙인 포스 넘치는 탑차로 등장해 불타고 있는 창고에서 어디선가 벽을 부수고 등장해 주인공 일행을 구해주는가 하면 조아제약 본사가 시위대들과 정문에서 바리게이트를 치고 농성하자 그대로 돌진하고 철문을 부순다.
2019년작 영화 극한직업에서 작중 후반에 마형사가 매달려간 마약조직원들의 트럭으로 등장한다.
시니와 광운 작가의 웹툰 1초에서 소방차량으로 등장한다.
유아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등장인물인 토토의 디자인으로 적용되었다.
덤으로 명색이 현대자동차의 장수 차량이지만 현대자동차의 차들을 기반으로 한 헬로 카봇에서는 이 차량을 기반으로 한 카봇이 등장하지 못했으며, 현대차 카봇의 등장도 3기에서 종식되었고, 카봇의 장수 모델은 순차적으로 쏘나타의 아티, 그랜저의 호크, 에어로시티의 세이버, 아반떼의 프론, 스타렉스의 댄디이다.
2021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젓갈공장의 트럭으로 등장한다.
OCN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의 2부에서 상용차로 등장하며, 4부에서 냉동탑차로 등장한다.
2020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최종회에서 신명휘가 소문의 조부모 가둔 차량를 공격하기 위해 조종한 렉카 트럭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