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_정연운기자
시흥시 환경교육 성과 공유회 성황리에 개최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가 지난 12월 6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환경교육 성과 공유회」를 150여 명의 환경교육공동체(단체), 환경교육 협력기관, 강사, 환경교육위원회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김인호 센터장)의 ‘시흥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 의미와 지향점’을 여는 발표를 시작으로, 2023년 시흥시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시흥시는 2023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고,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80백만 원을 확보했다.
시흥시의 환경교육 성과는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다양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환경교육 활동가(단체)와 함께 이루어 낸 공동의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시흥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할 「환경교육도시 정책 방향 및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마을환경교육과정 개발 및 시흥형 에코마을 조성방안, ▲학교 환경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안, ▲환경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추진 방안 등 4개의 모둠으로 나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2024년에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기후위기 대응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58만 환경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선도 도시 성지로 도약할 수 있는 꿈으로 민·관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고 발전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훈창 부의장은 “시청 여러 부서가 있지만 환경정책이 가장 최우선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며 “환경이 그리 어렵지 않다. 샴푸, 담배꽁초, 물티슈 등 가정에서부터 줄이고 조심해야 한다. 아쉬운 것은 어린이집 교육이 없는 것 같아 아쉽고 교육을 통해 미래에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 환경교육 성과 공유회를 통해 축하 케익 전단식을 끝으로 마무리가 됐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임병택 시장, 성훈창 부의장을 비롯한 박춘호·안돈의·오인열·서명범·김진영·김찬심·이상훈 시의원,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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