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화제의 감독 킹덤,백치들,어둠속의 댄서의 감독 Lars von Trier
그리고 니콜키드만의 매력에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는 연극적인 진행방식이었다. 역시 라스 폰 트리에..
영화 초반 1시간동안 몇번을 졸았는지 모른다.
영화 2시간째 왠지모르게 영화에 흡입한다. 졸음이 서서히 달아난다.
영화 종반 3시간째 졸음이 확 달아난다. 결론은 영화를 보시길...
영화를 보며 머리가 어지러웠던적이 몇년전 아이즈 와이드 샷 이후 너무 난해하다.
혹자는 도그빌이 미국을 비판한 영화라고도 한다.
인간의 잔혹성,권력,폭력,사악함,인간의 양면성 여러가지들을 생각하게 하는영화다.
니콜키드만이 이렇게 아름답게 촬영되긴 처음인 것 같다.
역시 예술인은 실연의 아픔을 느껴야 더 슬픈 노래가 나오고 더 완숙된 연기가 나오는것 같다.
여러분 영화가 좀 긴~ 듯 하지만 보시면 후회 안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욕나오기는 처음 입니다.
한편의 작품성있는 연극을 본듯
http://www.cine21.co.kr/Db-104/sbject_search03.c21?id=5567
도그빌 (2003) Dogville
영화줄거리
초대받지 않은 손님,
온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록키 산맥에 자리한 작은 마을 ‘도그빌’. 이 평온한 곳에 어느 날 밤 총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한 미모의 여자가 마을로 숨어 들어온다. 창백한 얼굴에 왠지 모를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이 비밀스러운 여자의 이름은 ‘그레이스’. 그녀를 처음 발견한 ‘톰’은 다만 그녀가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라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그는 그레이스를 마을 사람들에게 인도하는데…
그녀에게 주어진 2주의 시간…
갑작스런 이방인의 등장에 경계심을 거두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 하지만 톰의 설득으로 그레이스에겐 마을에서 머물 수 있는 2주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2주의 시간이 지난 뒤, 도그빌 사람들은 천사 같은 그녀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한다. 고단한
방랑에 지친 그레이스에게 도그빌은 그렇게 행복한 마을이 되어가고, 그레이스는
자신을 보살펴주는 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레이스, 그녀가 수. 상. 하. 다…!
어느 날 마을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곳곳마다 그레이스를 찾는 현상 포스터가 나붙는다. 소박하고 착해 보이기만 하던 도그빌 사람들은 점점 그녀를 의심하면서 변하기 시작하고, 숨겨준다는 대가로 그레이스를 견딜 수 없는 노동과 성적 학대 속으로
몰아넣는다. 결국 그레이스는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목걸이를 채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모른다. 그레이스가 숨겨온 단 하나의 비밀을… |
첫댓글 보고 싶다... 볼 수 있을까... 이렇게 영화 한편 볼 시간을 못 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