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청구에 대한 기사를 보고 환자와 보호자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자분께도 메일을 보내고 여기도 찾아와서 간단하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실습을 돌아보면서 알게된점은 의사분들은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보험적용이 되는지 신경안쓰고 처방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모든 의료 메뉴얼을 미국의 그것에 따라 배우므로 당연히 교과서대로 치료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면 50프로 이상은 보험 적용이 안되는 치료가 됩니다.
한가지 쉬운 예를 들면 예전에는 암이 생기면 수술적으로 절제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 되어 가고 있는데 ..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보험 기준도 바꿔 주고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수혈 하는 것조차 보험으로 2팩이상은 비보험이라고 정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 ... 교과서와 미국 의료 매뉴얼 대로 치료 하게 되면 보험 기준에 훨씬 초과하게 되는 것이고..보험 심사에서 과잉진료라고 판정됩니다
자신의 소신데로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바가지씌우는 사기꾼으로 전락해버린 카톨릭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은 얼마나 큰 피해를 보실지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글솜씨도 없어서 깔끔하게 쓰지는 못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165.132.114.122
그렇게 사용하는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사전에 그러한거에 대해 전혀 동의없이 사용하고 그 비용을 첨부 한다는거죠..
첨부터 비보험을 사용해서 효과가 크다고 하면 급박한 상황에서 어느누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님은 의사입장에서 말씀하시지만, 환자나 혹은 환자가족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세요^^*
by 환우` 2006-12-05 23:17
저도 환자 가족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도 환자 가족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보호자에게 의학책 보여드리면서 이약 저약 설명 드려서 환자들이 치료를 선택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백혈병 가족분들은 공부 많이 하셨겠지만, 그래도 전문가인 교수님, 주치의 보다는 아주 먼 상태 아닌가요?
전 지방병원 내과 의사이고, 전공의때 꽤 많은 환자분들 성모병원에 가시라고 보내드렸는데 (사실 제가 능력 부족이기도 하고, 또 성모병원에서 보는 것이 제가 있는 병원에서 보는 것보다 환자를 위해서는 좋다고 생각 했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 보니 참 씁쓸 하네요.
어디선가 보니 세계에서 세 손가락에 드는 백혈병 센터라고 하는 자랑스러운 성모병원이 이렇게 손가락질 받게 됐군요.
그러지 마시구요. 성모병원이 백혈병 환자 덕분에 큰 돈을 벌었는지, 아니면 교수들이 외제차 샀는지, 요즘 신문에 나는 강남 아파트 새로 한채 떡 하니 샀는지, 그거 뒷조사나 한번 해주세요. 네????
by 지나가다 2006-12-06 00:15
전 딱하나 정말 궁금한게 있네요.환우회측은 진료지침이라는게 있어서 병원별로 쓰는 치료방법이나 치료비등에서 별 차이가 있을리 없다고 하는데..그렇다면 뭐하러 성모병원에 가시나요??지금도 백혈병환자의 60%가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병실이 모자라서 병실 비기만 기다리는 환자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환우회 측 주장대로 진료지침이라는게 세계적으로 결론이 난거라면 그래서 우리나라 병원들 치료방법이 거의 같다면 뭐하러 넘쳐나는 대학병원들 중에 성모병원에만 이리 백혈병 환자들이 넘쳐난단 말입니까??
제 생각인데 그 이유는 환자들이 잘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환자들이 그렇게 성모병원을 찾는 이유는 사실은 김동욱교수나 김춘추 교수처럼 백혈병 분야의 최고 의사들이 모여서 밤낮없이 연구하며 좀더 나은 치료방법을 찾아 노력하고 있는 병원이 성모병원이라서가 아닐지요??뭔가 다른 치료방법,뭔가 다른 무엇인가를 원하고 성모병원으로 온것이면서 이제와서 병원비가 다른 곳에 비해 비쌀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는 자세는 물에 바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과 무엇이 다를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환우회가 그렇게 성모병원을 비양심적인 쓰레기같은 병우너으로 매도했다면 그리고 환우회 입장이 백혈병 환자들 대부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면 마땅히 환자들은 성모병원을 나와 다른병원에 가는것이 옳다고 봅니다.내일이라도 당장 성모병원 백혈병동을 비우고,성모병원은
차라리 이기회에 만성적자에 허덕이는...그래서 다른 대학병원들은 투자를 꺼리는 백혈병동 없애고,돈되는 성형수술,피부미용이나 늘려서 의사들 월급이나 올려주세요.
by 궁금 2006-12-06 02:34
맞는말입니다. 기사에서는 보험이 되는약을 놔두고 안되는약을 처방했다고하는데 알구나 말하라고 하세요... 예를들어 진토제라고 해도 환자한테 효과가 있는약이있고 없는약이 있는데, 그 약들중에는 보험이 되는약이 있고 안되는약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보험 약에만 효과를 보는분들이 있기때문에 그런겁니다. 병원측 말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잘 모르면서 무조건 사회적 분위기에 병원 매장시키지마세요..
by 찬성 2006-12-06 02:55
혹 그런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그건 전체 불법징수 금액 중 얼마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있는 선택진료비는 거의 대부분 불법적으로 환자들에게 돈을 받는 거구요....이미 재료대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급여로 또 청구하는 것 역시 다반사지요. 제가 기사를 보니까 병원의 주장으로 이 문제를 희석시키려는 것 같은데.....의사 선생님들....병원의 부당청구 내용이 뭔지나 들여다 보시고 이야기를 하심이 어떨런지요?
by 의사분들께 2006-12-06 12:38
모든걸 다 떠나서 여의도 성모병원을 쓰레기로 매도하고,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하는 이마당에 백혈병 환자들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는 상황이 코미디라고 봅니다.환자들은 정정당당하게 백혈병동 깨끗이 비우고,여의도 성모병원 백혈병 진료 의사들에게 작별인사한후 짤끔하게 싸우세요.진료는 환우회가 말한대로 심평원 진료지침대로 진료하는 다른 병원들에서 하시면 되잔아요.
물론 그로인해 벌어지는 환자들의 사망이나 증상악화는 본인 스스로 짊어지고 가야할 것이겠죠.딴건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백혈병동은
대학병원들이 가장 투자를 기피하는 분야입니다.무조건 적자가 나거든요.무균실을 100개넘게 보유한 아시아 유일의 백혈병 전문병원인 여의도 성모가 마치 큰돈벌려고 진료비를 갈취한것처럼 매도하는 환우회 기사를 보고 여의도 성모가 아닌 다른병원의사들도 분노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정말 수익나는,돈되는 시술하는 분야 의사들 매도했다면 이렇게 기가 막히지 않을겁니다. 의사들 사이에 적자나기로 악명이 높은 그분야인 혈액내과 파트를 초대형으로 유지할수 있는곳이 종교계열병원인 카톨릭의대병원 말고 또 어디가 있을지 잘한번 생각해보세요...그거 부당청구한다고 의사월급 1원도 안올라갑니다.돈벌라고 했으면 대학교수 출신 내과로 개업해서 벌써 벤츠나 비엠더블유 굴리면서 골프나 치고 다녔겠지요.백혈병환자들과 울고 웃으면서 밤새워 연구에 매진하는 바보짓을 했겠습니까?김동욱 교수등 백혈병 분야만큼은 아시아 최고라는 자부심과 환자를 살린다는 기쁨으로 인생 올인한 여의도 성모 의료진들은 지금 마음속으로 울고 있을겁니다
by 지나가다2 2006-12-06 13:12
성모병원에서 주장하는대로 환자를 살릴려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럼 그외병원은 환자를 죽일려고 약을 적게 쓰고 있는건가요?
그럼 다른 병원 의사선생님들이 잘못하고 계신건가요?..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잘 모르시고 말씀을 하네요...항생제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1차가 안 들으면 2차 3차..그렇게 치료해야되는거 아닌가요 1차를 건너뛰고 3차항생제를 쓰고 비급여 청구하고 또 이미 수가에 포함된 재료처치대를 별도로 청구하고 선택진료비또한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한건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by 심판... 2006-12-06 13:26
그럼 백혈구 제로인 백혈병 환자에게 열날때 페니실린쓰면서 기다릴까? 병신 말이 되는소릴 해라. 1차 2차 3차 항생제까지 기다리다간 다죽었다, 이러니깐 말이 안통하지
by 지나가다 2006-12-06 14:04
야 그냥 지나갈려면 그냥 지나가라~
여의도에서도 어느정도 지들 인정 할건 다 인정한 상태다
니들 그런건 구차한 변명거리 밖에 안되지.
니들 말하는데로 하면 과거에 우니나라가 일본한테 나라를 그냥 뺏겼지?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볼때 너희같은 놈들은 널렸어..
그런다고 우리나라에서 니들 도움 안받어 하고 말할수 있냐?
아무리 꼬와도 어떻게 혼자 놀수 없고 그래도 받을건 받아야지..
너희같이 사대주의에 빠진 의사놈들
처음에 니들 "히포크라테스 선서" 하지?
그거 왜하냐?
니들 그거되로 제되로 실천한는 놈들이 몇이나되냐?
지난 세월 매스컴에 의사들에 대한 기사 나온거 쭈~욱 훌터보면
딱 한가지 밖에 않나와 "대도"
이건 공무원,정치인들이 사기치는것보다 더해..
뭘 좀 제되로 알고 말해라...
지나가는놈? 그냥 지나가라~
히프크라테스 선서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은사에게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나는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소중히 여기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 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 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어떻게 제되로 맞는게 없나... ㅡ,.ㅡ^
솔직히 말해서 니들 이거 하나도 기억않나지?
by 그냥 지나가라~ 2006-12-06 15:32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 골수검사비 135만원..
골수검사가 비보험인가?
무슨 검사비를 비보험으로 처리하는지..
나중에 알아볼대로 알아보구 나서 병원가서 따지니까
그제서야 90만원 환불해 주더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by 카르마 2006-12-06 16:49
근데 그렇게 여의도 성모가 진료비 바가지 씌우는걸 알면서도 성모병원에 백혈병 환자들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정말 궁금하네..환우회에서는 백혈병 진료방법은 전세계적으로 동일하다고 했는데..그렇다면 성모병원으로만 환자들이 몰릴 이유가 없는데..더더군다나 진료비 바가지라는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듯한 환자들이 말이에요..미스테리네..미스테리야..
by 알쏭달쏭 2006-12-06 18:26
백혈병치료,미숙아치료,화상환자 치료 3분야는 우리나라에서 적자나서 병원문 닫을 각오 아니면 못하는걸로 의사들 사이에 잘 알려진 악명높은 분야입니다.그런이유로 백혈병은 카톨릭계열대학병원인 여의도성모가,미숙아치료는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봉사차원에서 재벌병원인 아산과 삼성이,화상환자치료는 옛날부터 화상환자 문제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사립대병원인 한강성심병원에서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 가장 괴로워하고 있을 사람들은 백혈병 환자도,그 보호자도,시민단체 직원도 아닌 여의도 성모의 백혈병 의료진이라고 생각합니다.말그대로 경제적 이익과 자기 삶을 포기하고 밤을 새워가며 연구에 매진했을 의료진들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과연 이들이 환자들의 병원비를 착복해서 고급 승용차라도 몰고 다닌걸까요?단 500원의 이득이라도 의료진에게 돌아간건지 매우 궁금합니다.환자의 목숨을 살려야한다는 생각,백혈병 환자들 생명을 구하는 마지노선은 여의도성모라는 생각으로 좀더 좋은 치료법,좀더 좋은 치료약제를 쓰기위한 의료진의 마음과 병원의 열악한 경영환경등이 어우러져 벌어진 일이 아닐런지요.
환우회 주장대로 심평원 기준에 의한 교과서 진료를 시행했다면 타병원보다 중증백혈병 환자의 비중이 높은 여의도 성모의 특성상 상당히 많은 환자분들이 지금 현재 생존해 계시지 못했을겁니다.그 환자분들이 지금 바로 여의도 성모병원 의료진의 등뒤에 비수를 꽂은것입니다.환우회의 의도대로 여의도 성모는 큰 타격을 입었고,백혈병동은 폐쇠의 위기에 몰렸습니다.의료진들이 진행하던 각종 임상 연구등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수십억 적자를 감수하고 많은 의료진과 시설을 투자해 120병상의 무균실과 백혈병에 대한 임상연구기관을 운영할수 없습니다.심지어 선진국 일본에서조차도 이런 전문병원은 없습니다.미국같은 초강대국에서나 가능한 일이지요.
결국 환우회가 꽂은 비수는 다시 환우회를 향해 날아가게 됩니다.
이세상에는 돈많이 벌고,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제적 이득을 포기하고 일생을 난치병 환자 연구와 진료에 바친 의사도 많습니다.환우회가 어떤 행동을 한것인지 깊은 반성이 있기를 부디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by 틀렸네 2006-12-06 20:29
다른 사람들이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는데, 환우회 사람들이 이럴 줄은 몰랐네요.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아시는 분들이 이러시다니..
저두 무서워서 내일부터 환자들 토해도 보험 기준을 벗어나는 onda 쓰지 말아야 겠네요. 그리고 다른 약들도 마찬가지구요..
어제도 환자분 무료로 약쓰게 해주려고 저녁도 안먹고 밤 11시까지 서류작성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 하지 말고, 그냥 법대로 살아야 겠군요.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환자분들..
by 실망 2006-12-06 21:59
정 말 가슴 아픕니다
그냥 잘못 했으면 인정을 하시지 끝까지 구차한 변명들...
이게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할 소리입니까?
이 장사꾼들아~
by 절망 2006-12-06 23:57
담당 의사가 술마시러 가서 처음 보는 의사가 급히 달려와 사망진단을 하고 갔습니다. 술마시는 의사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 해도 안 가르쳐 주시대요.
이쪽에서 보면 이렇고 저쪽에서 보면 저렇습니다.
처음부터 소 닭보듯 하지 말고 사정을 얘기하고 진료를 했더라면
환자나 가족분들이 이렇게 억울하다고 하지 않겠지요.
by 이보행 2006-12-06 23:59
정말 궁굼한거 도데체 선택진료비는 왜 만들었으며?
입원 보증금은 왜 만들어 가뜩이나 치료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아주 죽이려는건지.. 보증금이 적으면 말도 않하는데
옛날 여의도는 1억, 기타 다른병원은 3~5천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많이 싸졋다지만,
어떻게든 가족을 살리겠다고
이곳저곳 눈치보면서 돈 빌리려 다니고
신용잃고 그게 다 당신들이 환자를 살리려는 마음보단
돈으로 본다고 밖에 생각않듭니다
근데,연대보증인은 또 뭐죠? ???
뭐 전세집 구하러 병원가나요?
by 절망 2006-12-07 00:08
환우회 홈페이지 들어와서 환우회사람들한테 실망했다는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당신들이 실제 대면하는 사람들이 병원측이고 겉으로 잘못이 눈에 보이고 붙잡고 늘어지기 쉬우니 병원가지고 이러는것이지
솔직히 정말 문제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이런거 따질 시간에 우리나라 심사평가 기준이 어떤지나 좀 찾아보지
왜 당신네들 유리하고 금방 효과볼수 있는 것만 찾아보고 그러세요
by lim 2006-12-07 00:32
솔직히 문제는 병원이아니라 , 잘못된 보험 제도 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웃긴거죠, 병원에서 급여해달라그러면 재정 없다고하고, 환자가 급여로 해달라고하면 병원 병신만들면서 진료비 돌려주고. 솔직히 병원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 그리고 진짜 환우회사람들한테 저도 실망했어요. 자세히 생각을 해보셔야지요.환자 살리기위해 비급여 약 쓴 것 뿐이고, 그 약이 나중에 급여로 바뀌었을 뿐인데, 이제와서 급여 약을 비급여로 돌렸다고하니........ 이번문제로 지금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만 불리해지는겁니다....이 판국에 의사들이 약하나쓰는데 환자들 눈치보면서 벌벌 떨지 않겠습니까???그렇게되면 손해보는건 환자라구요!!
by 흠 2006-12-07 00:43
다른 3차병원들 병원 증축하고 난리치는 동안에
왜 여의도 병모병원만 판자집하나 더 못세우고 그대로 인지를 모르시나..
정말 못됐구나.. 사람들
by 하나만 2006-12-07 00:44
위에 카르마님,
백혈병 진료방법이 전세계적으로 기본 틀은 다 갖지만 병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들어 AML M2 t(8:21)은 저위험군에 속하는데, 서울대병원에서는 이 타입의 환자 일단은 항암만 하게합니다. 반면 여의도성모에서는 처음부터 타인이식 권합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에서는 자가이식 잘 안하려고합니다. 병원에따라 다 다르기때문에 , 병원마다 잘한다고 소문난병원 이런게 생기는겁니다.
by 카르마님보슈 2006-12-07 00:47
아니 뭐야? 난 만성 글리벡 환자고 골수검사 비용에 대해 말한거 뿐인데
무슨 이식예기야?
웬 뚱딴지 같은 예긴지.. ㅡㅡㆀ
by 카르마 2006-12-07 00:51
환우들이 부당한 돈을 냈다는건 분명한 사실지만, 무작정 자신의 주치의를 불신하고 교수님들을 사기죄니 뭐니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의사들은 자신의 환자의 병울 치료하려고 노력하는거지 사실 보험 될걸 비보험처리 이런걸 의사들이 하겠습니까? 다 병원 원무과에서 처리하는거지.. 병원에 관행 악습이라고 해야겠군요. 무작정 교수님들이 욕먹을 상황이 아니고 병원에 악습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by corlfwn 2006-12-07 00:52
의료진과 환우회의 싸움으로 번졌는지 이해할 수가 없는 현실이네요.
절대 서로 적이될수 없는..아니 되서는 안되는게 이치일진데..
이번건으로 수많은 민원으로 심평원의 업무량도 많아지겠군요.
지나간것은 보는 눈이 많으니 아마 적지않은 금액을 환급해줄것이고 당장은 병원도 재정적으로 큰 타격은 입지 않겠지만..향후 소극적인 진료가 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환우회 입장이나 병원측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비방이나 협박식의 싸움은 그만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by 지나가다 2006-12-07 00:52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환자측에서 이럴수 밖에 없는게,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피해자는 환자측이라는 거겠죠.
by corlfwn 2006-12-07 00:55
피해자는 환자이지만
피의자는 병원이아니라, 보건복지부입니다.
by 흠냐 2006-12-07 00:56
병원도 잘못있다고 봅니다..급여데 비급여로 환자에게 청구하는것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by 지우개 2006-12-07 01:31
그러니까 처음부터
병원은 이게 잘못했고
심평원은 이게 잘못했고
알고보면 보복부가 문제다..
이런식으로 하지 않고
잴 만만하고 따지기 쉬운 병원만 가지고 그러세요
근본은 하나도 건드려볼 생각도 안하고
하긴 처음부터 보복부 상대로 했다면 방송도 되지 않았겠지
물론 힘든 보복부 상대로 할 생각도 없었겠지만
by ++++ 2006-12-07 01:02
위 글을 다 읽어보니 이래 저래나 환자나 가족들만 애닮퍼 지내요..잘못된 관행은 하루 빨리 고쳐야 합니다..병원에서 삭감될까 두려워서 급여비를 비급여로 환자에게 청구하는것은 어찌하던간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병원에서 힘없는환자 상대로 이야기 하지말고 관련기관은 심평원,복지부와 이야기 하심이 옳지 않은지 생각됩니다..왜 힘없는 환자들 상대로 부도덕적이라고 병원에서 이야기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또 뒤통수 친다는지,,
by 지우개 2006-12-07 01:04
제 말이 그말이라구요...
병원 잘못이아니라 보건복지부가 잘못인데,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가지고 난리치는거라구요..
자세히 생각해보면 병원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데..
따지는 사람들 자세하게 생각이나 해보는건지.
by 흠냐 2006-12-07 01:05
위글 쓰신분 냄새나면 맡아 보세요..
by gg 2006-12-07 02:07
환우회에서는 이번의 문제제기가 의료진의 치료방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여의도성모병원의 비급여 징수방법과 선택진료비 허위징수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꾸 보험심사기준을 얘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환자 협박하는 얘기는 의사선생님끼리 하는 것은 괜찮은데
'저두 무서워서 내일부터 환자들 토해도 보험 기준을 벗어나는 onda 쓰지 말아야 겠네요. 그리고 다른 약들도 마찬가지구요..
어제도 환자분 무료로 약쓰게 해주려고 저녁도 안먹고 밤 11시까지 서류작성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 하지 말고, 그냥 법대로 살아야 겠군요.'
이런식의 협박성 글은 의사의 도덕성을 의심할수 밖에 없게 하고 병원이나 의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제해 주세요
by 나우리 2006-12-07 02:46
이 사이트, 이 환우회를 이끌어가고 이 사태를 주동한 사람들 중 누군가가 심사평가원, 정부측과 연계되어있는것같은 냄새가 난다.
by '' 2006-12-07 01:52
''님 그러니까 당신들은 안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맨날 욕만 들어 먹죠. 말로는 환자를 위해서 하다고 해놓고는 결국은 손해볼수 없다고 하는 이중성을 보이는 거예요
by 홀딩 2006-12-07 02:49
나우리님
보험심사기준을 거론하는 이유는요,
병원이 급여 약을 신청하면 나라의 재정적인 문제때문에 거절하고,
그렇기때문에 환자한테 비급여로 약을 쓰면,
그 환자가 보건복지부에 심사 의뢰하면 그 비급여를 급여라고 판정하고
다시 돈을 도로 가져가라고 하니까 그러죠..
by .. 2006-12-07 10:22
의사와 환자가 감정싸움 할때가 아니며 서로 사랑으로 감싸고 더욱 위로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제도적인 문제이지 의사를 사기꾼으로 보거나 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올해초 백혈병2년동안 투병하던 3살짜리 조카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일이 남의일 같지 않습니다..
비록 저희는 조카를 잃었지만 최선을 다해준 의사 선생님께 감사하는마음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인 부담감이 더해질 환자와 환자가족분들 그리고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의사선생님들 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이부분에 무지한 제가 제도적인 부분에 좋은안을 내어 놓을수는 없지만..
환자와 가족분들 그리고 의사선생님들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잘못된것들은 서로 바로잡되..감정싸움이 되거나 서로의 불신으로 인한
가슴아픈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사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 열심히 연구하며 밤낮으로 고생하시는데 사기꾼취급 당하는것 같아
맘상하시겠지만..의사라는 타이틀에 회의가 들겠지만..
그래도..부탁드립니다..
이제 앞으로 진료에 소홀해 질수 없다느니..대충해야겠다느니..
죽어도 책임 못지겠다느니..환자스스로 무덤팠다느니..
이런식을 댓글및 말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누구보다도 그들의 그 힘든 치료과정 다 알고 보시는 분들이 그리 말씀하시면
환자들과 가족들 어찌합니까..부탁드립니다..
2년의 병원생활에서 수십명의 아이들을 하늘나라에 보냈는데..
오늘은 그아이들 모두가 너무 그립네요..
by 함께나누어야 할때입?/td> 2006-12-07 11:06
솔직히 어제 프로보면서 어이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게 어째서 병원 잘못인지요?
그럼 어디 과다진료말고 보건복지부에서 허용하는 치료만 받아보시지요.
우리나라 정책을 아직도 그렇게 믿으시는 분이 계시다니.
다들 기피하는 백혈병, 그래도 치료해주시는 의사선생님께 감사는 못할망정
사기꾼이라고 매도를 하다니.
내가 의사면 정말 정 뚝뚝뚝 떨어질듯.
첫댓글 이런걸 볼때마다 피를 토하고 울고 싶은 심정이다. 이제 병원과 의사들도 보험규정대로 하면서 투쟁하라고 하고싶다. 모든걸 이분법으로 나누고 빨갱이식 전개가 누구와 똑같은 것 같아..죽이고 싶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행정은 무소신,무책임,근시적,원초적이다.악순환이 벼랑 끝까지 반복되어 피를보며 폭발해야만 정신을 차린다.그리고 원점부터 다시 시작한다.한심한 후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