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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후 서거에 따른 애도 기간 및 왕실 장례 방침 발표, 콘서트 등 30일간 자제 요청
태국 정부는 10월 25일 씨리낃 왕태후 서거에 따라 전국적인 애도 기간 및 왕실 장례에 관한 시행 방침을 공식 승인했다.
초기에는 “콘서트나 파티 등 오락 행사를 15일간 전면 중단”한다고 전해졌으나 최종 국무회의 결정에는 30일간 자제 요청으로 제한되어 국민과 사업자의 판단에 맡기는 형태가 되었다.
복상과 조기 게양 시행 방침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전국 관공서, 국영 기업, 정부 기관, 교육 기관은 10월 25일부터 30일간 조기 게양
2. 공무원, 국영 기업 직원, 정부 관계자는 10월 25일부터 1년간 상복 착용
3. 국민에게도 상황에 따라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4. 오락 시설·서비스 업체에는 30일간 오락 행사 자제 또는 축소를 요청
왕실 장례 관련 조치로는 일반 조문은 10월 26일(일) 오전 8시~정오 사이에 방콕 왕궁 내에 설치되어 있는 왕태후 영정 앞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적 추도 행사는 내무부 및 방콕 도청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추도 헌화 행사를 전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들에게는 90일간 상복을 착용하며 검은색나 수수한 복장을 하도록 요구했다.
정부는 “왕태후의 숭고한 공적을 영원히 국민의 기억에 새기고, 고풍스러운 왕실 장례를 국가적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씨리끼 왕태후는 1932년 방콕에서 태어나셨으며, 1950년 고(故) 푸미폰 국왕과 성혼하셨다. 푸미폰 국왕이 있는 당시에는 농촌 개발, 수공예 지원, 환경 보호, 빈곤 대책 등의 왕실 프로젝트를 추진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타이 실크 진흥과 농촌이나 산촌 기반 산업 육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활동은 왕실과 국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왕실의 사회적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왕태후의 생일인 8월 12일은 '어머니의 날'로 공휴일 지정되어 국민적 존경과 사랑의 상징이 되었다.
모든 오락 행사, 30일간 자제 요청
태국 내각은 10월 24일 씨리낃 왕태후 서거에 따라 전국에서 오락이나 축하 행사를 15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오락성 있는 행사 15일간 금지’ 게시물은 삭제되었으며, '오락 시설이나 서비스 업체에 30일간 오락 행사 자제 또는 축소 협조 요청'이 공식 발표되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왕태후 폐하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하며, 조용히 애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연예 이벤트나 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예정되었던 행사에도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ㅣ다.
블랙핑크 방콕 공연은 예정대로 개최, 애도 기간에 맞춰 흑백 복장 요청
10월 25일 콘서트 주최사 LIVE NATION TERO는 씨리낃 왕태후 서거에 따라 방콕 라자망카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BANGKOK’ 공연과 관련해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께 검은색 복장을 착용해주시기 바란다(ขอความร่วมมือผู้เข้าชม คอนเสิร์ต สวมเครื่องแต่งกายสีขาว-ดำ เข้าร่วมชมการแสดง)‘고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왕태후 폐하께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라며 주최측이 SNS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지한 것이다. 공연은 예정대로 10월 25일(토)과 26일(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LIVE NATION TERO는 성명에서 “씨리낃 왕태후께 깊은 존경과 애도의 뜻을 표하며, 모든 관객 여러분께 흑백 복장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린다”고 밝히며, 왕실에 대한 경의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였다.
센트럴 파타야, ‘비키니 비치 레이스 2025’ 연기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대형 상업 시설 ‘센트럴 파타야(Central Pattaya)'는 11월 1일로 예정됐던 이벤트 '파타야 인터내셔널 비키니 비치 레이스 2025(Pattaya International Bikini Beach Race 2025)’ 개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조치는 10월 24일 서거하신 씨리낃 왕태후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개최일은 추후 다시 안내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파타야 할로윈 페스티벌, 야간 행사 중단하고 2026년으로 연기
파타야시는 10월 31일로 예정되어있던 '파타야 할로윈 페스티벌 2025(Pattaya Halloween Festival 2025)' 야간 행사(워킹스트리트 퍼레이드 및 쇼 등)를 모두 중단하고 개최를 2026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케이프다라 리조트 파타야에서 예정된 '소프트 파워로서의 태국 유령 현상과 파타야를 창의적인 영화 도시로 홍보하기'라는 제목의 토크 세션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씨리낃 왕태후 서거에 따른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한 조치로 발표되었다.
태국과 캄보디아가 평화 선언에 서명, 트럼프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가 입회
태국 아누틴 총리와 캄보디아의 훈마넷 총리가 10월 26일(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 공동 선언문(คำประกาศร่วมสู่สันติภาพไทย-กัมพูชา)'에 서명했다. 이 서명식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도 참석했다.
이 선언을 통해 양국은 국경 지대의 중화기 철수, 미폭발탄 제거, 사기 조직에 대한 공동 단속, 그리고 국경이 겹치는 지역의 공동 관리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 사이에서 지속되어 온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BTS 쑤쿰빗 노선, 11월 1일부터 운임 인상
방콕 도청(BMA)은 BTS 스카이트레인 그린라인(쑤쿰빗 라인) 연장 구간 운임을 11월 1일부터 개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오랜 기간 지속된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연장 구간 운임을 기존 일률 15바트에서 거리에 따라 17~45바트로 인상한다. 기존 구간과 연장 구간을 함께 이용할 경우 최대 운임은 65바트(현행 62바트에서 3바트 인상)가 된다.
대상 구간은쑤쿰빗 노선(Sukhumvit line) 머칟~쿠콧 구간 및 방짝~싸뭍쁘라깐 구간과 씨롬 노선(Silom line) 포미닛~방와 구간이다. 이 3개 연장 구간은 총 36개역, 총 연장 44킬로에 달한다.
방콕 도청에 따르면, 15바트 균일 운임으로는 운영 위탁비나 유지 보수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워 시가 연간 60억 바트 이상을 보전해 왔다고 하며, “이번 조정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도시 철도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시민 부담 경감책으로 23세 이하 학생은 운임 30% 할인, 60세 이상 고령자는 50%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 연장 구간만 이용할 경우 운임은 거리에 따라 2~30바트 정도 인상되지만, 기존 본선만 이용하는 승객의 운임은 변경되지 않는다.
미얀마 사기 거점 'KK파크'에서 탈출한 외국인 1,243명의 내역 공개
10월 25일 나레쑤완 부대 산하 라차마누 특별임무대는 미얀마 사기 거점에서 태국으로 도피한 외국인 수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인도,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국가들, 대만, 라오스, 케냐, 나이지리아, 기니, 콩고, 필리핀, 스리랑카, 가나, 르완다, 그리고 태국 국적자를 포함한 총 28개국, 총 1,243명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미얀마 카렌주 미아와디 군의 'KK 파크(중국 경제특구 개발 프로젝트)'에 위치한 엔지미얀 마을에서 탈출했으며, 미얀마군의 소탕 작전을 피해 자연 경로와 비공식 경로를 이용해 태국 측 딱도 메썯군으로 넘어왔다.
10월 25일 16시 기준 확인된 국경 넘은 사람들의 내역은 남성 1,084명, 여성 159명이다.
인원수로 보면 1위 인도 423명, 2위 중국 178명, 3위 베트남 117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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