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1. 2. 20.(토)
ㅇ날씨; 맑은 날( 강풍과 산간 미세먼지 약간)
ㅇ반더룽 산악회 참가.
2. 진행경과
ㅇ진행코스(북진)
*손양 문화마을-오산 선사유적지(쌍호 습지)-오산교-송전 해변-강원 외국어교육원-낙산대교-낙산해변-낙산항
-낙산사-설악해변-후진항-정암해변-증 바우-전망대-코레일 연수원-물치교-물치해변-물치항-황금 연어 공원-
쌍천교-속초 해맞이공원(설악항)
ㅇ탐방거리
*이정표 기준; 15.6km(공식 거리 12.5km+3.1km 선사유적지, 낙산사 등 순례 거리 포함) <아래 개념도 참조>
3. 해파랑길 44코스 개요
1) 수산항에서 출발 낙산해변과 낙산사를 지나 설악해맞이공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2) 역사와 전통을 지닌 낙산사와 동해안 관동팔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입니다.
3) 주요 관광지로는 관동 8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사랑받는 설악해변 그리고 동해와
설악산 사이에 조각 작품이 전시된 설악해맞이 공원을 볼 수 있고, 양양의 대표 어항으로 싱싱한 활어회의
맛집이 즐비한 물치항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
1) 위치;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2)신석기시대 유물
3) 1977년 호수 매몰 농지 전용 작업 중 발견. 신석기시대 살았던 집터 유적에서 다량의 석기 토기 출토.
유적의 범위는 6000㎡로 추정되나 600㎡정도 발굴되었음.
4) 1985년까지 서울대팀이 6차 발굴 조사한바 신석기 문화의 기원과 주변지역 사이에 연결된 문화적
관계 연구에 주요 자료가 되었음.
5)이 지역은 원래 쌍호 습지로 지각변동과 모래톱 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생물상 매우 독특한
두 개의 호수입니다.(강원도 기념물 62호, 1997. 4. 18. 사적 제394호 지정됨)
*양양 남대천
1) 오대산 두로봉(1,422m) 동쪽 계곡에서 발원, 양양읍 조산리와 손양면 가평리 사이 동해로 흐름.
2) 길이 54km. 하류 일대에 신석기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3) 강에는 연어 은어 황어 털계등이 서식하고 하구에 위치한 국립수산진흥원 양양내수면연구소에서
산천어 열목어 송어 연어 등의 치어를 생산 동해안 일대 하천에 방류합니다.
*낙산해변
1) 위치; 양양읍 조산리와 강현면 전진리 추정리에 소재.
2) 규모; 백사장 길이 1180m. 수심 1.5m 내외(해안에서 70m까지) 모래가 깨끗하고 물이 맑음.
3) 해변 뒤편에 송림이 울창하여 방풍림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안류를 따라 이동된 모래가 해수욕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4) 강릉 경포대 부산 해운대 해변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변으로 평가됩니다.
*낙산사(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말사, 강원도 유형문화 재 35호, 사적 제495호)
1) 위치;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2) 명칭 유래; 옛날 의상 법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대비 진신이 해변의 어느 굴속에 산다는 말을 듣고
이 곳을 낙산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대개 서역에 관세음보살이 있는 보타 낙가산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낙산 지명이
유래된 것이라 합니다.
3) 낙산사는 오봉산을 배경으로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세운 절입니다.
4)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 위에 정자를 세워 의상대라 불렀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붉은 연꽃을 타고
솟아 오른 자리 밑에 절을 지어 홍련암이라 하였습니다.
5) 1977년 오봉산 자락 신선봉 정상에 동양 최대 해수관음보살상을 세웠습니다.
ㅇ4대 관음성지
. 낙산사 홍련암
. 강화 석모도 보문사
. 남해 금산 보리암
. 통천군 금란 굴
6) 낙산 주위의 경관 8경(낙산 8경))
. 낙가 모종; 낙산사 저녁 종소리.
. 설악 반조; 설악산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
. 광석 야담; 광석에서 한 밤중 다듬이 소리.
. 기동 모연; 기동에서 피어오르는 저녁연기.
. 평사낙안; 망월대 앞 동해 모래사장에 내려오는 기러기 떼.
. 원포 귀범; 멀리 망월대 앞 포구로 돌아오는 돛단배.
. 구만 장천; 길게 뻗어 내린 남대천 물줄기.
. 망정 추월; 망월대에서 바라보는 가을 달 정취.
7) 낙산사 보유 문화재
. 낙산사 7층 석탑(보물 499호)
. 낙산사 건칠 관음보살 좌상(보물 1362호)
.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및사리장구일괄(보물 1723호)
.낙산사 일원 (사적 제495호)
. 의상대, 홍련암(명승 27호)
. 낙산사 홍례문(강원도유형문화재 33호)
.낙산사 원장(강원도 유형문화재 34호)
. 의상대; 강원도 유형문화재 48호)
. 홍련암; 강원도 유형문화재 36호)
*낙산사는 여러 차례 화재 전란 등으로 소실 복원되었고, 특히 2005년 산불로 소실되었으나 2015년
현재 복원 완료되었습니다.
*의상대
1) 의상의 좌선 수행처로 멀리 동해를 바라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곳으로, 의상이 낙산사를 창건할 때
머무르며 좌선했던 곳으로 원래 암자가 있었다고 하나 한때 폐허가 되었습니다.
2) 1925년 이곳에 정자를 짓고 의상대라 하였습니다.
8각의 정자로 주위 풍광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즐 겨찾는 곳입니다.
*홍련암
1)의 상대 북쪽 200m 바닷가에 자리한 의상대사가 도를 통했다는 암자입니다.
2) 법당 마루 밑으로 출렁이는 바닷물을 볼 수 있는 절벽 위에 세워진 암자이었습니다.
의상대사가 좌선한 지 7일째 되는 날 바닷속에서 홍련이 솟아 올라 홍련 속에서 관음보살이 나타나
대사에게 법열을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이번 제가 찾았을 때 암자 마루 밑으로 볼 수 있었던 시설을 정말 폐쇄하여, 전과 같이 법당 아래의
파도를볼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정암리
1) 양양군 강현면의 리입니다.
2) 밭농사 위주의 농촌으로 7번 국도 변에 위치합니다.
3) 1,466년 낙산사 중수 때 홍예문의 성문과 축성 석재를 제재할 석하여 이용하였으므로 증 바위에는
지금도 징을 박았던 자리가 완연하며, 이런 연유로 쇠"정"자와 바우"암"자를 써 "정암"이란
마을 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속칭 "증 바우"라고도 합니다.
4) 전해오는 이야기
돌을 다듬던 어느 날 이 바위 아들 삼 형제바위가 앞바다에서 울며 다가와 바위를 자르지 말아 달라고
하였으나 석수들은 나랏일이라 멈추지 못하고 계속 돌을 다듬었는데 얼마 후 이들은 피를 흘리며 죽어
더 이상 바위를 다듬지 못했다고 합니다.
삼 형제바위는 바다 쪽 100m 앞에 있으며 이때부터 마을 이름이 정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암리 마을 소개글 참조)
증 바우는 정암해변 표지판 북쪽 7번 국도변의 "정암 식당"옆에 있습니다.
*물치항, 해변
1) 위치;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1972. 5. 4. 지방어항 지정.
2)항내 수심이 1-5m로 물양장이 있어 소형어선의 접안이 가능합니다.
송이 모양의 적백등대가있는 동방파제와 방사제가 있습니다.
3) 오징어 가자미 임연수 해삼 멍게 등이 주요 어종입니다.
4) 물치항 옆 백사장에 2002년 간이 해수욕장이 개설되었습니다
*설악해맞이공원
1) 속초시 동해대로 3664(대포동)
2) 설악산 입구 내 물치라 불리던 곳이 새롭게 단장, 설악해맞이공원으로 개명되었습니다.
7번 국도변으로 대포항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요지로 쉽게 일출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3) 해맞이 공원에는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 조각상과 설악산
관문 조형물, 분수대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4) 이곳 해변은 다른 곳과 달리, 동해안 바닷가의 대부분이 해안절벽이 아니면 모래사장인데 비하여,
자갈자갈 몽돌의 해변으로 특이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5) 내 물치의 유래
조선조의 우암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을 따라 이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머물게 되었는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 더 체류하다가 떠나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라 하여
물치라 불렀다고 합니다.
4. 풍광 사진
1) 오산 선사유적지(쌍호 습지)
▲쌍호 습지
2) 남대천
▲뒤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남대천 하구
3) 낙산해변 풍광
▲여름파출소 지붕모양이 송이 모습
4) 낙산항
▲이상 낙산항
5) 낙산사
▲관 음대 불에서 바라본 설악산, 대청봉과 울산암 등이 흐리게 보입니다.
▲관 음대 불에서 북으로 본 정암해변 등의 몽돌해변 원경
6) 후진항과 정암해변 풍광
▲후진항
▲정암해변 솟대
▲뒤돌아 본 몽돌해변, 멀리 낙산사 관 음대 불이 보인다
▲이상, 강원도에서 특이한 몽돌해변
▲정암리 이름을 낳은 "증 바우"
▲물치교 하구
▲황금 연어 공원
▲쌍천교 하구
7) 설악해맞이공원과 설악항
▲설악산 원경
▲이상 해맞이공원 조각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