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찮게 채널에이 쾌도난마를 보았습니다.
전원책에 마무리되어가는 것부터 봐서 다음에 조경태가 나온다고 하는 말에 티비를 끌려고했습니다.
혹시나해서 무슨말을 할까 봤습니다. 박종진이놈이 야당에 희망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조경태를 소개하였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더구요...
그말에 희희낙낙하며 얼굴 만면에 웃음을 띠면 입장하면서 거드름 떠는 모습을 보니 제 얼굴이 순식간에 상기되었습니다.
박종진 정말 얄밉게 진행하더군요.
은연중에 조경태를 띄워주면서 "새민련 까주세요"라며 아주 돌려서 교묘히 질문을 던지더구요.
그걸 또 옳다구나 하고 덥석물고서는 아주 맹렬하게 자기당과 문재인에게 총질하더이다...(입에서 욕나오기 일보직전이였음)
어떻게 자당비판하는데 있어서 90%을 할애합니까? 오히려 새누리 비판은 아주 원론적인 입장에서만 까더이다...
이게 사람입니까?정말 보자보자하니 말이 안나오더군요.
박종진은 당대표 출마를 거론하기까지 이르고 조경태는 창조적 파괴 운운하며 새로운 야당지도상을 부르짓더군요.
같은 시간 MBN에서는 한화갑이 나와 쌩쇼를 하고 있고...도대체가 이게 뭐하는 짓거리들입니까?
최소한에 옛동지들과 지금 자당의원들에 건전한 비판은 이해할려고 참을려고 했지만 이건 뭐......
7월말인가?8월초쯤에 조경태가 MBN에 나와 안철수와 김한길 그리고 친노를 모두까기 하며 쌩쇼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방송을 마칠때쯤 뜬금없이 당대표에 40대기수론을 언급하며 창조적파괴운운할때가 그때부터였었습니다.
쾌도난마 마지막발언에서 야당에 전통성운운하며 제대로 된 야당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투로 발언을 마치더군요.
아...정말 속에서 천불!!!아니 티비를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침묵을 하라니 힘없고 빽없고 돈없으니까 할 수있는게 거리에 나와 소리지르고 피켓들고 온몸으로 저항하는거 아닙니까
이게 야당 최고위원을 지내고 3선의원(단언컨대 다음 총선에서 이놈은 떨어져야 될 놈입니다. 부산3선빽믿고 이렇게 설치니...)
할 말입니까? 이놈은 본질적으로 칭찬에 약한놈입니다. 종편에 출연해 진행자가 조금만 띄워주고 좋은말로 포장해주면
아주 집에서 키우는 개마냥 좋다고 훽훽 거리며 쓰레기같은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도대체 민생이 어렵다고 하는데 막말로 세월호땜에 소비가 안됐습니까? 경제가 어렵습니까? 피서갈거 다가고 해외여행할거 다들 했
었습니다. 영화관에는 영화한편에 사람들이 1600만명이 들었습니다 이래도 내수경기가 안좋다구요?
이런 개 같소리에 놀아나는 여당지지층이나 언론, 새민련 세작들을 보면서 정말 "조까"날리고 싶네요
소비위축은 세월호 이전에서부터 계속해서 얼어붙은 상태였고 실업은 물론 수출도 중국에 발전하는 기술력으로 인해 서서히 추월당
할 수 있을 것임을 진작에 예견되었던 일아닙니까?
전세는 치솟고 월급은 제자리걸음에 정작 최대소비층이라고 할 수있는 20~40대들에 일자리및 생활은 불안정하고 그들에게 고혈
을 쥐어짜다 못해 말라서 가루로 만들려고 세금은 계속해서 걷고 있습니다.
독거노인걱정하고 부모공양에 외면하는 젊은세대? 하지만 같이 살려고해도 공양을 할려고 해도 일자리있고 월급이 올라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코가 석자고 그나마 어려운 부모님에게 손벌리기는 송구스러워 혼자서 미친듯 아둥바둥 버틸려는 젊은세대들에게 과연
이기적이고 힘든일 싫어하고 나약함만을 탓하는 어른세대들...그래놓고는 저처럼 시골에서 고향지키는 놈에게는 넓은 도시로 가서
일해야지,아직까지 고향에 있냐고 되물어보고는 능력이 없냐는 듯이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고... 그래놓고는 젊은 사람없다고 하소연
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할말을 잃게 되더군요
자기 아들같고 손자같은 아들들이 군대가서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 조차 무관심한 어른들...
자기내들 젊었을때 잠안자고 덜먹고 독일,사우디가서 쌩고생하면 이룩한 경제발전을 온전히 박정희 공으로만 치켜세우는 어른들...
폐지수거로 근근히 생활하고 객지에 나가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들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한 숨 쉬며버티는 자기내들의 척박하고 외로
운 삶보다 간첩에 총맞아죽고 측근에 총맞아죽어 불행한 인생을 살아온 박근혜 삶에 더 큰 측은지심으로 눈물까지 짓는 어른들...
이게 정말 제대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건지...제스스로 가끔씩 되묻곤 합니다.
어느 순간 남경필자식에 관한 뉴스는 tv속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박원순이나 안희정 조희연 아들이 그랬다면...
어버이연합,엄마부대봉사단,조중동, 종편에서는 십자포화? 아마 대한민국이 떠나갈듯이 죽기 살기로 사퇴를 촉구하며 생지랄 발광했
을겁니다.
또한 윤전추가 노대통령때 권양숙여사를 위해 고용되었다면...이 씹새끼들 아주...아 정말 욕안할려고 했는데...암생길것같아서...
노대통령 눈수술한거가지고도 몇날며칠을 난리부르스치고 세금 운운했던 조중동들...
명량보고 자갈치가고 오늘은 뮤지컬보러가고...홍수가 나고 산사태가 나고 사람이 죽어나가도 자기와는 상관없다는 행보...
만약 노대통령이 그랬다면...아주 갈갈이 찢어발겨지도록 지면이며 방송이며 새누리며 보수라고 지칭하는 수구꼴통광기단체들은
화형식하며 잡아먹을듯이 달려들을 겁니다.
이번에 빠진 조경태외 14명 좋다 너희들같은 생각을 가진 야당지지자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합리적 중도를 표방하며 국민들에게 다가겠다는 니들 조경태 당대표하고 원내대표 김영환하고 대선후보로 단독은 뻘줌하고
그러니 안철수,김한길 투톱으로 차세대 야당대선후보로 밀고 나가라...문재인과 나머지들은 조경태 니말처럼 침묵을 권할것이다.
이번 세월호특별법에 독박을 온전히 박영선에게 지워서도 안되고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애초 이런 결과를 나오겠끔 상황을 몰고간 온 작자들은 여전히 반성은 커녕 제천영화제나 가고 조경태란 대리인 시켜 비켜갈려고 하
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개차반으로 만들고 재보궐선거로 당을 지옥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김한길+안철수 두대표들은 손학규 뒤를 따라야했었습
니다.
어차피 야당은 지지율이 오를래야 오를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조중동 종편에서 허구헛날 개소리하고 지들말로는 시사평론가라고
지껄이는 것들이 죄다 친새누리+친여 성향인데 무슨 수로 지지율 반등을 꾀할수있다는 말인가.
합리적 중도는 개나 줘버려라 조경태
더욱더 선명하게 가라. 지지율 바닥까지 가보자. 야당은 자기만 색깔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합니다.
그 첫걸음이 선명성입니다다. 물론 지금은 답답하고 속터지고 미치겠지만...한화팬들을 심정으로 신 야당을 리빌딩할때입니다.
종편과 조중동 모니터링 확실하게 하고 때론 변희재같은 똘끼도 있어야합니다.
조그마한 왜곡과 거짓보도의 낌새가 보인다면 바로바로 고소,고발을 해야할 것 입니다.
간혹 정동영과 천정배를 언급하시는 미권스 회원분들이 있으십니다.
친노,친문인 제가 굳이 이 둘에 이름은 꺼낸 이유는 두사람에 낙선 이후에 행보를 되새겨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천정배가 아닌 정동영에 행보에서 조금이나마 답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전 천정배에 대한 진정성이 그닥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그의 사돈이 최병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천정배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그게 무슨상관이냐고 되물어보실수도 있습니다.
그둘의 자녀가 정말 순순히 연애의 감정으로 맺어졌다고 보시나요? 천만에요 이건 정략결혼이라 불러도 무방한것입니다.
기득권과 주류사회에 한축을 당당하고 있고 본바탕이 수구꼴통 뚜렷한 인물과의 사돈지간?
글쎄요?
저처럼 배운것도 없고 생각짧은 저에게는 천정배에 최종목표는 옛 명성과 기득권,주류사회에 편입되어 한축을 담당하고자함이 아닐
까하는 생각까지 이르게 됩니다.(희한하게도 조경태는 천정배에 광주공천탈락에 두당대표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죠)
천정배정도에 인물이였으면 당연히 수도권으로 출사표를 냈었어야죠.
17대 대선이후에 정동영의 행보에서 전 어렴풋이 신야당 리빌딩 길을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쑈로 비쳐지기도 했었지만 그의 행보에 심지어 심상정 노회찬까지도 진정성에 박수를 보냈으니깐 말이죠.
지금 야당은 철저히 약자편에 낮고 더럽고 불편한곳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당장에는 쇼라고 보여주기라고 비아냥 되고 손가락질 받겠지만 정말 철저히 바닥까지 기고 또기어서
저처럼 아직까지 새민련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지지자들에 맘을 다시금 얻고 나아가 등돌린 국민의 민심까지도 되돌수 있도록
철저히 깨지고 부서지고 욕먹고 더럽고 불편한곳으로 한 발 내딛어야 할때입니다.
당장 2015년 총선에 금뺏지만 바라보지말고 일단 새민련에 대한 아주 미미하게나마 지지하고 애정을 같고 있는 야당지지자들에
구겨지고 상처난 마음을 추스리는데 작지만 큰 울림이 있는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때라고 봅니다...
쓰고 나니 완전 글이 두서가 없네요...조경태땜에 생각정리도 안된 상태에서 쓴글이라...
27일이 몇분 안남았지만 그래도 저의 생일도 축하해주세요 기분좋았는데 조경태땜시!!!
첫댓글 열받을 만한 내용을 잘 쓰셨네요. 생일 축하 드립니다!
새정치당은 이런저런 놈들이 많아요.
개누리는 한목소리로 단합이 돼있지만 새정치는 목소리가 쪼개져있죠.
장외투쟁파 vs 비장외투쟁파
장외투장파가 많으니 장외투쟁하겠죠.
하나의 당이라도 이런저런 목소리가 많이 나오기마련이지만 갱태 서운하기 하지요. 구래도 결국 사필귀정이라 생각하고 사렵니다...쩝...
조경태"구제 불능 쪼다들
한심한 ..'
상등신들. ㅠ.ㅠ
http://durl.me/5e96gk
생일축하드립니다~ 고시몽님!^^
PLAY
조경태,김영환,황주홍....
이런 쓰레기들때문에...야권이 이모양,이꼴이네요...
생신 축하드리며 긴 싸움이지만 우리에겐 의로운 동지들이 많습니다.
우선 더럽고 냄새나는것들 부터 치우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