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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웨딩에 대해서 지위 어찌고 저찌고 하는데자꾸.
딸 이쁘게 보내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라고 몇번이나 말하는지.
그리고 친척들 보는눈도 있고.
그리고 중요한건 제가 지금 질문한게 서울에서 하면 다내는거냐고 무조건!
이걸 질문한건데 무슨 호텔하객수에 꽃히셔서는,.
남호텔 하객수에 대한 지위 생각하기 전에,
지금 제 질문이 그게아니라 서울인천거리면 뭔가 댓가를 해줘야 하는건지입니다!
많은 조언들감사합니다.
어제 5시간동안 통화하면서 울면서, 마음 접기로 했습니다.
1)대형 호텔에서 할경우
우선 남자네 집에서 원하는건 인천서울간인데 버스 대절을 원하고, 나중에 나오는 주류비를
다 대달라고 합니다. 특히 예식이 5시30분이라서 주류비 어마어마하게 깨지겠죠.
우선아버지가 버스 대절 2대, 나오는 음료.주류비 내주겠다고 하겠습니다.
하객이 80명인데 80명이 다 인천사냐고 하니까, 어쨋든 2대 해달라고 합니다.
너희 친척 부산에서 올라오는거 아는데 그냥 무조건 2대를 해서 돈을 꼭 쓰게 해야
속이 편하겠냐고 하니까, 무조건 2대라고 합니다.
40인승*2 대면 =80인승인데 인천사람 80명 다 아니지 않냐고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천 사람아니면 버스 하차 시킬꺼니까 하객들 민증 갖고 꼭 참여하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오기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2)청담 리베x, 프리x 호텔로 레벨 낮출경우
대략견적 2300정도 나왔습니다. 1700만원 우리집에서내고 신랑측 600만원만 내랍니다.
우리 아버지 제안이였습니다. 하지만정말 제가 거기 체크하러 구경갔을땐 정말 제 스타일이 너무 아니여서 너무 원치 않는다 했습니다.
2)두번째 방안은, 원하는대로 우리집이 인천으로 가는거입니다.
그래서 우리집이 인천가면 식대를 해줄래? 아님 결혼식장을 빌려줄래?
이랬는데...생각해보니..인천은 식대에결혼식비용이 포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너네쪽으로 가면 똑같이 배려 해줘!!!!!!
라고 했더니 없답니다.그냥 식대반반/ 원하면 똑같이 버스대절.
내가 어이없다고, 우리집 인천에서 결혼하면 하객 50명이야.
아빠가 친척들 정말 고모, 큰아빠만 모시고 오신데.친구들 한명도
안모시고 오시겠데. 그럼 우리하객 50명으로 잡고 젤 후진 웨딩홀 잡아줘.
우리 비싼데는 감당 못해. 젤 후진 인천 웨딩홀로 잡아줘.
둘중에 하나 선택해줘. 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해보겠답니다.
결혼식장 비용이 천만원인데. 무슨 동네 시장 결혼식장도 아니고
돈을 떠나서 이걸 다 내라는게 거지 근성 같습니다.
자기아들은 그결혼식에서 같이 저랑 사진 찍고, 같이 웃고, 같이 추억 남길꺼 아닌가요?
잘난건 하나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하늘 찌를듯이 센 그 집안 저도 싫습니다.이젠.
식대만 꼴랑 내고선 , 호텔 결혼식에 여자네 집이 다 냈다고 으시대면서
다니는꼴 눈꼴 시러워서 못볼것 같습니다.
남자는 1400만원/ 여자는 2700만원 내기로 했는데.
여기서 더 더더더 원하는 집안거지같아서 안맞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럼 인원 최대한 줄일테니까, 너희가 인원 뎃고 올려면 뎃고 와라 해더니
그것도 싫답니다. 없답니다. 사람이.
그러면서 뭘 바라는건지.
그리고 뭐 지위가 높다는게 그런 사회적 지위를 얘기하기보단 체면이였습니다.
솔직히 저희 친척들 다 그정도 고만고만한데서 하다보니,
아버지도 그럴 능력이 안되는것도 아니기때문에 똑같은데서 맞추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네 집 하고 아빠가 똑같이 굴기 시작하네요.
우리집 하객 50명/ 인천가서 하면 어차피 하객 우리 입장에서는 축하해줄 사람 없으니까
가장 후진데서 하라고. 그랬더니 가만히 있는 예비신랑.
일년에 한번있는 연중행사도 아니고 니꺼 내꺼 진흙탕 되고. 끝냈습니다.
그저 저는 이쁜데서 평생 한번인데 우리 사진 이쁘게 찍고 , 좋은데서 하객들
박수받고 우리 웨딩 완전 이쁘게 해서 평생 앨범 간직하고 보고 또 보고 하자고
그러면서 시작되었던일인데.
그래요. 제 수준에 맞게 정말 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무슨 감내놔라 배내놔라 .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거지근성이 싫습니다.
앞으로 받을 예단은 다 쳐받는다고 하는데.
그거 주기가 싫습니다.
그 집은아들 집 하나 못해주고 웨딩 하나 못해주고
정말 단 1원도 지원을 안해줍니다.
시어머님 혼자사신다는 이유로요.
그러면서 무슨 요구 사항은 그렇게 많은지.
자기아들 호텔에서결혼한다고 하면 좋아서 말하고 다니면서
막상 뒤에서 돈 더 내놓으라고 하는 칼만 안든 도둑.
그리고 낮은데서 낮춰서 해도 서울에서 하니까 무조건!!!
서울에서 하면 무조건!!!!
우리집과 남자네집 중간 여의도에서 해도 서울이니까무조건!!!
결혼식장비용 다 내라고 하는그 기가막힌집안.
인천에서 해야만 반반 내겠다는
토나오는 거지근성.
나만 못나면 됐지.
더이상 아버지에게 먹칠 하기싫어서 떠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슨 호텔웨딩이 300명이냐고 하는데
호텔웨딩이 300명짜리 룸이 있고 500명짜리 룸이 있어요.
뭐 좋은데서 특1급 호텔 할땐 친구 꼭 많아야 해요?
어디서 갖고온 사상인지...
친구안많으면 좋은데 구경도 못합니까?
너무 삐뚫게만 보시지 마세요.
아버지가 은퇴를 안하셨음 몰라도.은퇴한지 꽤 되셨기 때문에 하는 소리입니다.
친구 안많아도 딸 좋은데서 할수 있는 능력은 되니까
해주는 건데 왜이렇게 비난들만 하시는지.
암튼. 감사합니다.
리플보고 남긴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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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작!
그리고 다음 방안은 내년 3월에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입니다.
얘기가 정말 정말 길어요. 죄송합니다.
남모르는 사람들에게 제 속마음을 다 오픈하는 시간입니다.
오죽하면 나이 31살이 되서 여기다가 글을 쓰고 있을까요..?
그냥 지나치시기보다는 한 글자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왜냐하면 친구들,지인들,직장동료들은 헤어지라고 예전부터 난리였는데. 예비신랑한테
콩깍지가 단단히 씌여서 뵈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이 콩깍지좀 벗겨주세요.
청첩장 돌리다가 부모님 얼굴 다 먹칠하고 파혼하기 전에....지금이라도 벗어나게 도와주세요.
예비신랑은 시어머니만 계시며 아버지는 3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친형이랑 둘이 해외에서 돈을 벌며 거주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만 혼자 인천에서 거주하고 계십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상견례를 끝내고나서 날짜는 정해졌고, 예비신랑이 해외에거주하니까
저희집쪽에서 2주내내 연속 주말마다 결혼식장, 결혼 박람회를 알아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상견례할때 저희 아버지가
"제가 조금은 위치가있다보니, 서울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비용은 제가 조금 더 부담하겠습니다" - 키포인트
평소에 하면 호텔은 6~7천만원까지 올라가고, 역삼에 있는 라x같은 경우는 1억까지 한답니다.
다행히 비수기라 싸게 저렴하게 할수 있더라구요.
드디어 웨딩장소를 정해보았습니다.
결국 3천만원대 후반에 조율이 되었습니다. 그냥 최대 4천만원 잡겠습니다.
남자쪽 하객 80명 / 여자쪽 하객 220명 = 300 명 보증인원 지켜줘야 한답니다.
저희 아버지가 예식장 빌리는 비용 및 카메라 중계, 꽃값 등등은 반반씩 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식비는 우리가 220명치 낼테니까 남자쪽에 80명만 내라고 한상태이구요.
서로 좋아 같이 하는 결혼식입니다.
저희집 220명이 온다는 보장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먼저 220명치는 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우리집이 180명이 왔는데, 신랑측이 의외로 120명이 올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우리집에서 최대한 꼬마애들 머리수라도 채워서 220명을 보증 했습니다.
아시죠? 1가족이 와서 10만원 내고 아들 , 딸 다 뎃고 오는 분들 꼭 있습니다.
그호텔 자체가 300명 보증을 서야 하기 때문에 아들 딸 다 뎃고 와서라도
220명을 채우겠다는 저희집 입장입니다.
그것도 호텔 결혼식장에서요. 1인당 식비가 8만원이 넘는데요.
그호텔 보증인원은 300명이니까 그럼 각자 양가에서 150명씩을 채우자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그런데도 아버지가 알아서 220명 보증을 서겠다고 하셨어여.
분명 말씀 드렸듯이. 울 아버지하객이 180명 / 반전으로 신랑 하객이 120명으로 늘어나도
우리 아버지는 220명치 식대를 내겠다고 하신겁니다.
이렇게 치사하게 하객수 밥값 계산할 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지금 이시간에 터져 계산의 노예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왈
"원래 결혼식장 인천에서하는거다. 근데 너희 아버지 위치땜에 서울에서 하는거 아니냐?"
여자 왈
"관례같은거 보면 여자네 집에서 결혼식 올리고 신방3일 동안 차려서 있는 다음에
신랑집으로 여자가 아예 가서 살았던게 옛 풍습이야. 내 친구들은 다 여자쪽에서
하는데, 하다못해 같이 서로 조율해 맞춰서 지역을 정하는데 , 무슨 소리 하는거야?"
남자 왈
"나는 처음들어본다. 다들 남자네 집 근처로 해 "
여자왈
"나 역시 처음 들어본다. 그리고 정 안되면 지역을 서로 조율해나가는거지"
남자왈
"그래. 그래서 조율하고 맞춰서 어쨋든 너네집 위주로 서울에서 했자나. 그럼 식비는 당연히 너네하객이 더 많이 오니까 너네가 더 내는거구. 너네집 근처로 하는거니까 결혼식장비용(꽃값,카메라 중계비, 피아노 합창단 등등) 너네집에서 다 내야 하는거 아니야?"
여자왈
"결혼식장 비용을 우리집에서 다 내고, 식비도 우리가 보증인원 세워서 더내고 넌 그럼 꼴랑 80명 하객 돈만 내겠다는거야? 어디서 거지 근성을 보여? 내가 너한테 빌어서 시집가냐? 지금?"
남자왈
"우리집이 지금 너희집처럼 잘사는것도 아니고 갭이 크자나. 내가 돈 많았으면 안이러지. 근데
너무 부담스러워 . 그리고 너희집 근처에서하니까 너희집이 결혼식장비용 다 내는게 맞지 "
여자왈
"너랑 살면서 이렇게 너 하나 보고 기다렸더니 결국 니돈 내돈이야? 우리집 돈 보고 결혼한거였어? 너 전세집 하나 있어? 우리집은 신혼살림 다 채워줄수 있어. 넌 전세집 하나라도 있어? 그거 없어도 나 너 하나 좋아서 그냥 가는거야!" (참고로 남자는 해외거주라서 한국에 집이 없어도 됩니다, 물론 전세 빌릴수 있는 여건도 전혀 안되구요)
남자왈
"그럼 우리 이결혼 미루자. 인천에서 하든가. 아님 서울에서할꺼면 너네집에서 결혼식장 비용 다내. 내가 하는 말은 인천에서 하자는거야. 인천에서 하면 너네 하객수 더 오든 안오든 정확하게 반반 낼께"
여자왈
"그럴꺼였으면 내가 카드 결제 하고 3주 내내 예식장 알아보고 다니지 않게 진작에 말하지 그랬어 다 알아보고 다니고 나서 이게 무슨짓이야 우리 부모님은 무슨 죄고!부모님 카드로 예약금 결제했는데 이게 무슨짓이냐고 그럼 진작 말하지 부모님은 여기저기 끌고 다니지는 않게우리집이그렇게 만만해?"
제가 30살이 넘어도 초조해 하면서도 장거리 연애 1년반을 해왔습니다.
해외와 한국을 왔다 갔다하면서.
부모님 구박에도 꿋꿋하게 기다려왔던 예비신랑한테 이런면이 있을지 몰랐습니다,
제가 이런일이 있던걸 알면 아버지는 당장취소하라고 할까봐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그저 좋기만 했던, 아무 돈 한푼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인생을 살고 있는 예비신랑을
전 제가 해외에 조그마한 가게를 내서 같이 갚아주고 열심히 살아보자고 했습니다.
물론 가게를 내주는것 또한 아버지 지원이구요. 신랑은 직장이 있습니다.
직장은 오래 다닐수가 없습니다. 물론 가게 말아먹을수있지만 적어도 열심히 한번
가게 차려 살아 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아버지 지원이 다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고
더 큰돈을 원하는 시댁이 오늘 처음 밉습니다.
지금 시어머님께 자초지종을 물어보고 결정을 내리려 합니다.
★이 모든 사항은 시어머니와, 그 형의 요구사항 같습니다. 처음에 예비신랑은 뭐든지 맞춰보자. 너 혼자 한국에서 웨딩홀 알아보고 드레스알아보고 하는거얼마나 마음아픈데, 그거라도 다 맞춰줘야지...남들 다 예비신랑이랑 알아보러 다니는데, 넌 혼자자나. 타지에있는 내가 미안하니까. 너 하고 싶은대로 뭐든지해~라고 말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시어머니와, 형의 요구사항이라고 합니다. 신랑은 아버지가 안계셔서 시어머니 말씀을 유독 잘듣습니다.
뭐든지 시어머니 앞에서는 반대의견을 내세우지 못하구요. 끌려다니기만 해요.
상견례도2번이나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5월에 했던 상견례자리에서는 나이많은형이 먼저 장가가야 한다는 이유로 미루자고 해서 충격이였습니다. 상견례자리를 그럼 나오지 말았어야죠..전화로 상견례 못하겠다고, 형이 먼저 해야 동생 보내겠다고 말씀 하셨어야죠. 상견례 자리에서 형이 먼저 가야 한다는 이유로 미루자고했습니다. 형이 곧 결혼할꺼라고 하면서요....상견례하러 온 부모님 얼굴에 제가 먹칠을 해버린격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상견례 자리에서 그러시더니 시어머니가 형과 와이프의 점을 보시더니 너무 안좋다고, 며느리가 남편 잡아먹을거라는 나쁜 점때문에 파혼 시켰습니다.
결국, 형도 파혼하고 난 후 우리집은 예정대로 내년에 하기 위해 10월에 다시 또 상견례 했습니다. 형이 파혼을 하면 결혼 시일이 당겨질줄 알았지만, 그냥 그대로 내년에 하자고 하네요. 제 나이는 점점 차가는데...이 사람만 바라보다가....끝나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상견례하러 우리집이 인천으로 2번이나 갔습니다. 저는 안민망 합니까?
다들 "딸을 주세요" 이런 마음으로 여자네집 근처로 와서 상견례하는데
우리집은 손수 인천 까지 차끌고 2번이나 상견례를 하러 갔습니다.
그 집안이 차가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어떻게 택시를 타게 하냐고 하면서 자기가 가겠다고 손수 나섰던 사람입니다.
다 제 잘못때문에 부모님도 고생 많이 하셨죠. 단칼에 헤어지지 못한 제 잘못.....그 남자 없으면 아무남자도 못만날것 같단 생각에...그런데 그 2번째 상견례자리에서 시어머니가 또 한 폭탄을 던지시더군요!
"아버지 기일이 3년이 지나면 하는게 좋겠다고 하는데...4월이 아버지 기일이 3년이 지나는 때이니까 5월에 했음 좋겠네요..." 우리집 또 충격!
형 파혼하고 나서 내년 3월에 결혼날짜 잡아보자고 전화와서 우리아빠 신나게 점보러 다니면서 결혼날짜 점집에 알아보고선 3월xx일로 정하니까 이제와서 하시는 말씀이..
"그냥 대강 3월이였던거지. 시어머니 입장에서 5월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뭐하시는건지. 아빠 폭팔! 그래도 그자리에선 참았지만 그 자리끝나고 그러시더라구요.
저집은 너 오는거 반기지 않는것 같다. 나도 니 신랑 하나 마음에 안든다.
너 그냥 선봐라. 더이상 그만 구차하게 굴고....너무 슬픕니다
그래도 난 하겠다고 끝까지 우겼죠 결국은 우여곡절 끝에 날짜를 잡아서 결혼식장을 잡으려는데 계속 어머니가 바쁘다 연락이 안된다 이런 핑계를 대더니 결혼식장 다 알아보고 아빠 주말 다 뺏어가면서 나랑 같이 알아보러 다녔더니 ....
이제와서 인천에서 하든지, 서울에서 할꺼면 니네집에서 돈을 더 내던지 아니면 이 결혼 생각좀 해보자고 하자고 할수 있나요...★
결국 아버지의 배려와 오지랖이 그집안을 거만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사람 없으면 안된다는 제 마음을 읽은거죠.
대학 마저 안나오고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집안인 예비신랑이 못마땅해 하셨지만, 어떻게서든 딸이 좋아하니까 다 안아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시부모님은 제가 사근사근 하지 않다고 처음부터 저를 싫어하셨습니다.
해외에 있다보면 장거리연애니까 싸울수도 있는데 왜 싸우냐고 여자가 왜 이해를 못하냐고
하시면서 저를 유독히 색안경을 끼고 보셨습니다.
딸가진 부모면 너무 속상한 결혼조건입니다. 근데저는 고집부리고 이 남자 아니면 안된다고
그 썡난리를 치면서 진행 해왔던 일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쩌다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 같이 살자고 하는 이 행복한 일에...
지역 하나땜에 돈을 더 내라 말라로 진흙탕이 되었을까요. 너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런데...또 한가지 궁금한점은.
원래 하객수 많이 오는 사람이 정확하게 220명치 다 내는건가요?
1명도 빠짐없이 ? 아니면 덜 사람이 왔어도. 같이 조금은 내주는게 맞는건가요?
친구들은 하객수 크게 고려 안하고 40명정도 더 오바가 되는데도 양가가 반반 내는 모습만 봐서요. 제가 너무 모르겠습니다. 정말 혼돈이 옵니다.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신분은 내일 길가다가 천원 주을꺼예요!
그만큼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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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만이상해?ㅜ 첫번째글 뭐라하는지 하나도몰라서 걍 스크롤내림
22 첫번째글은 진짜 뭔소린지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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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런새끼랑 결혼할라그래? 집안도 좋겠다 여자도 똑똑하고 부모님도 좋으신분들인데 저런집안의 새끼랑 결혼하면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거다 진짜ㅡㅡ 미친 거지근성쩌네
집안 사정이 안되면 주제에 맞게 소비를 해야지 저게 무슨 짓이래 빈대도 아니고. 그래서 뭐 파혼 한단 소린가. 하긴 저런데 파혼 안 하면 등신이지 진짜.
무슨말이얔ㄱㄱ왤케복잡해 결혼은 같이하는거짘ㅋㅋ돈같이내야지
남자새끼네가 파혼하자고 조오오오오온나게 돌려서말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가 삼년간 모은 적금이 이천이 안되는데 이게 혼수도 아니고 예식비용 것도 손님들 밥값정도밖에 안된다고? 아 갑자기 멀미난다 결혼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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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 난 남자집 거지집안이라기 보다 여자쪽이 너무 양보가 없는데??? 걍.. 둘이 안맞아.. 집안 경제수준 맞는집끼리 만나라...
나도동감 언니 말 잘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나도... 여자가 남자쪽 집안은 생각안하나봐... 남자 집안사정 뻔히 알면서 자기가 비싸게하고싶은거니까 자기가 많이 부담하는게 당연하다고생각하는데
여자집사정때문에 호텔에서 하는거면 여자쪽이 더내야되는거 맞는거같은데...aa 남자는 그냥 웨딩홀에서 해도 되는건데 여자쪽 사회적지위땜에 비싼데서 하는거면 그만큼의 차액은 여자쪽에서 부담해야지 근데 상견례자리에서나 뭐나 시어머니가 진짜 무례하고 개념없다..
둘다 도찐개찐인거같다.... 저 남자 돈없는거 알면서 호텔을 예식장으로 잡으면 어케 아무리 자기가 돈 더 낸다해도 지금 전셋집 구할돈도없는 사람한테 호텔에서 하자그러면 ...... 좀 작은 호텔은 자기가 맘에안들어서 안하겟다 하구 ...
여자쪽에서 호텔 잡고 반반 하잔것도 아니거 80명분만 남자한테 내라그랬는데 것도 안한다고 하고 다내라고 하는건 뭐야.. 진짜 솔직하게 너무 부담스러우면 그렇다고 얘기하지 같은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진지하게 말하면 여자도 생각있음 더 내거나 할거같은데 다짜고짜 서울에서할거먼 너네가 다 내라 이럼 안빡치겠어
? 답정너네
애당초 엄청 안맞는 관계였네 파혼하길잘함
여자쪽에서 배려는 했지만 남자쪽에 돈이 너무 없는듯. 행복할 날에 고집피우면서 돈문제로 실랑이라니ㅠㅠ 남자쪽은 여자가 일 다하고있는데 다 정해놓으니 ㅋ 다른날 ㅋ 거기싫음 이러고있으니 여자가 화가 많이날듯...
형편 맞는 사람끼리 결혼하는게 좋다는게 이런 일 생겨서 그런걸까...좀 다를수도 있지만 돈문제가 나오니까....
인천하고 서울 ㅋㅋㅋㅋㅋ 참 억만광년 떨어져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집근처에서 하면 여자가 백퍼부담, 남자집 근처에서 하면 여자남자 반반부담. 이거 뭐이리 찌질해.
여자가 호텔을 고집할거면 여자가다부담해야지 울 사촌언니도 걍 웨딩홀이나 성당에서 하길 원했는데 (둘다 천주교라) 사돈쪽에서 지위도있고 그래서 강남에 호텔에서했음 좋겠다하시고 돈도 사돈쪽에서 다 냈음......호텔예식 몇천만원에서 억단위드는데 언니가 생각했던 결혼비용은 최대 이천이었거든....
아니정말...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듯.. 이래서 집안 수준도 보는것인가..
답답한게 여자 집이 알아서 배려해주고 잘해주면 그냥 닥치고 ㅎㅎ 웃기만 해도 때되면 어머님 날이 추운데 이거하세여 날이 더운데 이거하세여 놀러가셔야져 다 할텐데 왜 알아서 호박을 집어 던지냐 깝깝하다 진짜
둘 다 똑같네
여자는 자기 욕심에 호텔예식하면서 식대도 비싼곳에서 부대비용 반반하자고하면 내가 남자라도 싫을것 같음.
병신같다진짜 아니 먼저 호텔에서 하자고했으면 여자가 내는게맞지 남자는 형편이 안되서 안하려고 하는거잖아 그게싫으면 당연 파혼이지 아님 첨부터 집안형편 맞는사람끼리 걀혼하던지 그리고 남자도 존나 이상한게 원래 결혼식은 여자고향에서 하는거아냐? 존나 거지근성쩌네
이래서 끼리끼리만나야된다고..
뭐라는건지 하나도모르겠고 결혼하지마ㅡㅡ 네이트판에 결혼깰까말까하는 여자들 대부분 이미 마음속으로는 이결혼하면안된다고 생각하고있으면서 그냥 동조얻으려고 글올리는거뿐이잖아.....
둘다 별로.....
으아씨발!!개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