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찾아오는 날
딱
3일동안 날씨가 심술을 부리고
나는
김장을 했다.
첫날
한파다.
밭에 가서 배추를 뽑고
알이 차고
또는
껍데기만 있는
배추를
이등분 혹은 삼등분 해서
소금에 절이고
요기에
다
담아서 소금에 절인 배추
둘째날
소금에 절인 배추를 씻어서
물을
빼고
숨을
죽이는
그리고
마지막 날 세째날
양념장
많은 것이 들어가서 맛을 내는
그리고
절인 배추
양념을 발라 통에 넣고 마무리를 하고
점심
어머님과 마눌과 셋이서
삼겹살
김장김치
쌀밥
세상에 그 어떤 맛도 비교를 할 수 없는
삼겹살
내가
구워서
그리고
얼음물에 맨손으로 전부 씻고
손
꽁꽁
어는 느낌이다.
이렇게
김장이 3일동안 계속해서 마무리했다.
김해에서
밀양까지
3일동안 계속해서 어머님을 찾아뵙고 김장을 마무리했다.
이런
행복은
오래 누릴 수 없다.
어머님 연세가 있기 때문에
오늘도
주식은 올랐다.
다
이제
12월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올해는 분명한 대박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선택
대통령 이재명의 몫
꿈
반드시
이루어진다.
다
가지면
행복할 것 같지만 하늘은 반드시 그만큼 빼앗아간다.
알면
사람이고
모르면
짐승이라고 할 수 있다.
늘
처음처럼
초심
잃지말고
분에 넘치지 않는 정도 까지만 가지면 행복은 살아서 죽을때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죽어서
가져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번에
동네
국민핵교
중핵교
고딩핵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 : 만나도 1년에 한마디도 하지않는
근데
혼자 살고있다.
그런데
어저께 마당에서 죽은체로 발견되었다.
외사촌 형수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데
예전에는
서로
집안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집안을 하나도 볼 수 없는 그런 상태로 담벼락이 세워져 있다.
119
112
외사촌 형수가 둘째 아들과 같이 전화를 했는데 출동이 함흥차사
돈
10원도 쓰지 못하고
돈
쓰레기처럼
쌓여서
누구에게 갈련지 모르지만 그렇게 돈만 남았다.
구냥
소설같은 삶이라고
인생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