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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여호와의 증인 정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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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화방 독신도 정말 좋은거 아닌가 싶다..
stairway 추천 0 조회 471 15.03.28 10:28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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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28 10:39

    첫댓글 우리의 연애시절이 뜨거웠다는 표현이 지금의 상태나마 유지할수 있게 해주는 거겠죠? 이런 논리적인 대화가 정말 좋아요. 자매들을 보면 제대로 된 직장을 다녔던 분들이 역시 제대로 된 대화를 하는것 같아요

  • 15.03.28 11:33

    신념 공동체! 확 꽂칩ㄴ다

  • 15.03.28 11:42

    무자식이 상팔자 ᆢ 라는 말처럼 신념을 초월한 사람과 그안에 갇혀있는 사람간의 갈등 특히 가족간에 겪는다는건 정말 비극입니다.
    두사이에 인간적인 타협점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외골수적 경우에는 어느쪽이든 떠나야만 서로가 편해지겠지요.
    신념 ᆢ 한때는 대견스런 단어로 생각했으나 가정 그리고 사회적 공생관계에 있어선 극약이네요.
    그래서 저는 더 가족관계가 악화되기전에 멀리 떠나와 혼자 지냅니다.
    아직은 홀가분한 기분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아무생각이 없군요.
    그러면서 지난 시절 아내와 그리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냈던 시절을 떠올리며 ᆢ

  • 작성자 15.03.28 13:22

    그래서 전 진정 구원이 있다면 그 신념의 유무와 관계가 없을것이라 믿고있습니다..

    그나저나 자식은 눈물의 씨앗이라니까요..고녀석만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ㅎㅎ(웃는게 아니다..ㅡ ㅡ)

  • 15.03.28 15:17

    요며칠전 한 탈북자가족을 소재로한 드라마를 봤는데 부모 그리고 남매가 성분좋은 대우를 받고 단란하게 살고있었는데 남편만(가족간에 합의가안되어) 탈북해서 남쪽에서 직장생활하고 나머지 식구는 변절자 가족이라하여 강제수용소에 감금되어있는 중에 엄마 그리고 누나가 열악한 처우를 견디지못하고 죽고 어린 남자아이만 남편의 피눈물나는 호소로 탈북지원단체의 도움으로
    몽골쪽으로 탈출 성공했으나 중간 부로커들의 장난으로 몽골 국경부근 사막에서 동사하고 그 유품만 남편이 받아보고 오열하는 내용이었는데
    제처지와 비교해봤지요. 드라마에서 처럼
    전체가족의 비극이 그

  • 15.03.28 15:24

    남편의 결정 잘못인지 ᆢ 더러는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겠지요. 도라마를 처음부터 보지 못해 알순없었지만 그 드라마를 보면서 저도 제처지가 헷갈렸네요.
    그놈의 신념때문에 말이지요.
    세월이 해결해주겠지요. ᆢ

  • 15.03.28 20:35

    신념이란것이 곧전쟁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되죠~

  • 15.03.28 21:15

    stairway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합니다. 가장으로서 짊어진 환경 속에서도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빠의 모습과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stairway님의 진솔한 말씀의 자리를 빌려 같은 환경에 있는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몇 자 적어 보겠읍니다.

    종교적 갈등으로 인하여 갈라서는 가정들을 봐 오면서 느꼈던 한 가지 아쉬움은 부부간에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기본적인 끈끈함이 온전히 자리 잡은 다음에 종교적인 문제가 논해졌어도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를 가끔씩 생각해 보곤 하였읍니다.

  • 15.03.28 21:02

    그런 면에서 이미 stairway님의 부부관계는 서로를 사랑하는 끈끈한 애정이 자리 잡아졌다고 느껴지는군요.
    아내에게 신념을 넘어선 인간관계가 진짜 인간관계요 진짜 친구관계야 라고 말씀 하실 수 있고 또 그 말을 들을 수 있는 아내와 함께 사신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껴지네요. 말씀 속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녀에 대한 걱정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군요.. 대한민국에 살면서 인생의 무게를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에 더하여 종교적 갈등이 더 겹쳐 있으니..

  • 15.03.28 21:03

    제 경험으로 미루어.. 환경이 허락되는 데로 자주 가족과 정겨운 시간을 갖기 위한 마련을 하여 그 시간이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진다면 자라나는 아이에게도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정말 귀중한 존재감과 안정감 그리고 튼튼한 가정을 안겨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증인들은 이일이 이렇게 되면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라는 강박관념의 틀 속에서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 있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아내 분께서 남편으로부터 배려와 따스함이 배여 있는 한마디 한마디의 표현들을 지속적으로 듣게 된다면 내면적인 안정감과 자아의식과 그것을 실천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15.03.28 21:04

    바로 남편의 사랑과 지원을 바탕으로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아이의 미래에 대해서도 더욱 현실적이고 행복한 방향으로 서로의 이견을 좁히게 될 수도 있겠지요.. 성공적인 탈증 가족과 그렇지 못한 가족들 간의 차이가 어쩌면 여기에 있지 않나 느껴질 때가 종종 있어 왔읍니다. 증인뿐만 아니고 종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 될 수 있겠지요.. 시간이 걸리고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지만 정말 가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 해 보았읍니다....
    비슷한 환경에 있는 모든 분들께서 행복한 가정 만들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15.03.28 23:06

    ^^ 아내분이 참 귀여운 분이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설득력 있는 논리에 아내분은 이미 60%는 이해 하신듯 합니다. 단란한 가정 사랑으로 가꿔가세요 ^^
    기회되면 제가 밥한번 사겠습니다.

  • 15.03.29 09:07

    아마 현재 겪고있는 상황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닐까싶네요.. 저는 결혼하기에 난감한 성격을 가진사람 아닌이상 결혼하는게 낫다고봐요 독신녀들을 너무많이봐서인지 ... 혼자살면 우울증앓는비율이 회중에서 보면 훨씬 높았던거 같고요

  • 15.03.29 09:11

    근데 그 독신녀들이 자기피해의식이나 결혼하기 난감할정도의 성향도 지니는경우도있어서 장기적으로 독신인경우가 되면 성격도 조금씩 변하는것 같더라고요 히스테리적으로

  • 15.03.29 09:13

    전부 다 그런거는 아니지만 직업이 바쁜편이 아니고 연봉이나 안정성이 낮은 소위말하는 증인들이 추천하는직업을 가진경우에 더심하더라고요 같은 독신녀여도 전문직은 덜했던것같아요 남자들의 경우는 그런경향이 거의 없던반면
    여자들은 그런경향이 좀 있던 사람들이 있었죠

  • 작성자 15.04.09 06:39

    독신자의 히스테리란건 아마 독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다시 압박을 받는 순환관계에서 나올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독신자들 스스로 자신의 처지를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순간부터 해결되는 일인데 사회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놔두질 않는사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올린 독신자도 좋다.라는건 한편으론 사회전반이 저런 생각을 갖고있고 그로인해 독신자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다시 선순화과정으로 전환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것이죠.

    그런제 이런 구호적 이야기100마디보다 일단 현재 한국사회가 결혼비용(꼭 금전이라는 의미뿐 아니라..)의 상승이 워낙 크다가 이젠 결혼불가능의 영역까지 끌어올려

  • 작성자 15.04.09 06:43

    져 있어 자동으로 독신생활의 긍정경향으로 전환될 시점이 사회적 체계로서 돌아올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회생활의 진입장벽을 자꾸만 올리다가 자충수(누구의 자충수인진 모르겠습니다..ㅎㅎ)가 된 샘입니다.
    거대한 교육비용.그리고 그 교육의 실질적 유익이라기 보다 교육의 선전효과만을 올리거나 집착한 한국사회와 그외 인생과 인간의 의미같은 진짜 교육은 싹 빼버린체 이루어진 교육속에 비용만 높아진 결혼과 생활들. 당연히 트러블들이 여기저기 벌어질수밖에 없을겁니다.

    앞으로 결혼도 자녀출산도 한국내에선 크나큰 모헙이 될겁니다..

  • 15.04.21 02:14

    힘내요 아재 마누라예쁘다는거부럽다..

  • 15.04.24 18:40

    결혼이란건...그 생활의 실체를 알면 하기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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