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ㅠㅠㅠ!!!
상공회의소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컴활 1급
유동균 강사님 덕분입니다!!!
<그냥 무작정 강의부터 틀어라, 이해가 당장 안되더라도 강의를 들어라>
2021 시험부터는 출제경향과 2016 버전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미루다 미루다 공부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17일 18일 연속 접수를 했구요...(18일이 2020 마지막 시험일) 접수를 11월에 했는데 엄두가 안 나서 미루다, 시험 10일전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하루 종일 컴활만 했습니다.
혹시나 벼락치기할 생각을 하신분께 제발 최소 3주는 공부하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 눈도 아프고 허리에는 매일 파스를 붙이며 했습니다..ㅎ..
공부 기간은 10일
하루에 공부 시간은 9~13시간
기본 베이스...? 엑셀이 뭐죠..? 엑세스는 뭐죠..?
<2번의 시험 후기>
17일 시험은 엑셀, 엑세스 모두 쉽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엑셀에서 함수 3문제를 제외하고는 (2문제를 목표로 했음) 다 풀었습니다. 엑세스에서는 5점, 6점짜리 2문제 빼고 다 풀었습니다.
18일 시험은 정말.... 엑셀이 어려웠습니다. 고급필터를 틀렸고, 함수 4문제를 못 풀었어요. 그리고 매크로 1번 문제를 못 풀고, 2번 도형만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시저 2번 문제가 정말 헬이었습니다.
이미 엑셀에서 탈락이라는 걸 알았죠. 엑세스 시험 시작 전에 멘탈이 나갔지만 다음에 또 시험을 봐야 하니(17일 시험이 쉬웠지만 컴활은 합격발표가 나오기 전까진 모르는 거라고 했습니다), 엑세스가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파악이라도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풀었는데 엑세스는 쉬웠습니다.
17일 날 엑세스에서 filer, filter on을 이용하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기억이 희미해서 못 풀었습니다. 집에 와서 필터 공부했는데 18일날 엑세스에 filer, filter on을 이용하라는 문제가 또 나왔었습니다!
<접수하기>
저는 어쩔 수 없이 연속 접수를 했지만(벼랑 끝이었죠...) 연속접수는 비추입니다. 저는 17일에 시험을 보고 너무 쉽게 나와서 합격했겠지? 라는 마음에 다음날 시험 준비를 계획대로 못했구요, 18일에는 너무 어렵게 나와서 그날 우울하게 있었습니다. 만약 다음날 바로 시험이 있었다면 시험 준비를 1도 못했을 거예요. 시험 본 날은 쉬면서 충전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하기>
제가 공부했던 방법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미쳤다 싶은 10일이었습니다.
1단계
엑셀은 3일 동안 16강을 들었고, 엑세스도 3일 동안 들었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강의를 들었죠.
들으면서 가장 많이 한 소리가 ‘이게 무슨 소리야...........’
선생님께서는 이해가 안돼도 일단 강의를 끝가지 들으라고 하는데 이게 될까?? 했지만 저는 시간이 없었기에 그냥 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된다고 다시 처음부터 듣는건 비추입니다. 어차피 3단계 가면 까먹을 확률이 높아요.
3단계
4일 동안 모의고사 11회~6회까지 3회독했습니다.
1회독 때는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앞에서 들었던 개념 부분은 머리에서 다 날아간 느낌? 다시 백지상태로 시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들었습니다. 듣기만 한건 아닙니다. 옆에 강의를 띄어놓고 따라 하면서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문제에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전부 다 듣고 필기합니다.
2회독 때는 먼저 스스로 풀어봤는데 저는 이때 가장 포기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했습니다ㅋ..... 진전이 없었고 1~2문제 빼고는 못 풀었거든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또다시 무작정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 하고, 필기하고, 필기한거 암기하고 했더니 점차 포기하고 싶은 욕구가 사라졌습니다. 2회독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본인이 아직 준비가 안된것 같아도 그냥 혼자 해보세요. 강의를 눈으로 보는 것하고 강의 없이 문제를 읽어가며 푸는게 천지차이입니다.
3회독 때도 마찬가지로 먼저 풀어보고 틀린 부분, 애매한 부분만 강의를 들고 그냥 외웠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3회독때 되니까 스스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졌습니다. 설사 못 풀었어도 강의를 들으면 바로 이해돼서 통으로 암기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게 3단계는 이해를 하던, 외워버리던 3단계만 스스로 풀 수 있으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진실입니다. 직접 해보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작지만 소소한 팁>
2021년에는 출제경향이 달라져서 바뀌지 않은 부분만 말씀드려요!
저는 계산 작업과 프로시저 2번 문제 빼고 다 푼 다음, 계산 작업을 풀 수 있는 문제만 빠르게 골라서 풀고, 프로시저 2번 문제를 마지막으로 풀었습니다.
1. 엑셀 고급필터
일반식보다는 논리식으로 푸는걸 추천드려요. 시험에서는 대부분 논리식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2. 엑셀 조건부서식
함수가 약하다! 하시는 분은 조건부서식 창에서 바로 함수식을 쓰지 말고, 답안 옆에 빈 공간에서 식을 써보고 맞게 나온다면 복사해서 조건부서식 창에 붙여넣기 추천드려요. 하지만 이 방법에서 주의할 점은 절대화 붙이는거랑, 답안 옆에 써놨던 식 꼭 지워야 해요!!!!!!!!!!!!!!!!!!!!!
3. 엑셀 보호기능 및 페이지설정 and 차트작업
3단계를 많이 풀어보는게 답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니 이 부분은 꼭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세요.
4. 엑셀 계산 작업
6점씩 5문제가 나옵니다. 일반식 1 or 2문제, 배열수식 2 or 3문제 사용자정의함수 1문제 보통 이렇게 출제됩니다. 선생님께서는 3문제 이상을 목표로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한 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2문제를 (배열수식 1문제와 사용자정의함수) 목표로 잡았습니다.. 사용자정의함수는 저한테는 쉬웠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그럴까요. 사용자정의함수 포기하지 마시고 많이 풀어보세요! 그리고 혹시 몰라서 일반식도 많이 풀어봤는데 두 번의 시험 전부 시간부족으로 2문제만 (배열수식, 사용자정의함수) 풀었습니다. 근데 2문제만 목표로 잡아도 다른 부분에서 커버하면 합격은 문제없습니다!! 저처럼요!! 그러니 함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index, match, vlookup, hlookup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5. 엑셀 피벗테이블
10점짜리 문제입니다...!! 무조건 해야 하고요, 꼼꼼하게 3단계 모의고사를 풀어야 합니다. 저는 계산작업을 2문제로 목표를 잡았지만 1문제만 정답일 확률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10점짜리 문제를 날리면 그냥 탈락이라고 생각을 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6. 엑셀 프로시저
5점씩 총 3문제입니다. 1번과 3번은 3단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면(많은 유형들을 접하면) 어렵지 않게 푸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2번이 복잡하게 나올 확률이 크고 해서 1번과 3번은 꼭 맞춘다는 목표를 잡고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시험 난이도가 편차가 너무 커서 일단 2번을 눈으로 본 다음 복잡하게 나왔다, 내가 못 풀 것 같다! 근데 시간이 빠듯하다! 그냥 쿨하게 포기하고 위에 계산작업에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7. 엑세스 DB구축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는 아니니 30점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세요.
8. 엑세스 입력 및 수정 and 조회 및 출력
프로시저가 관건인데... 하지만 3단계 모의고사로 많은 유형들을 접한다면 진짜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면 3단계 모의고사랑 진자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9. 엑세스 처리기능
대망의 처리기능.... 저는 3단계 모의고사를 3회독하면서 단 한 번도 제가 스스로 풀어서 맞은 적이 없습니다. 뒤로 물러날 곳이 없어서 시험을 보러 간 것입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그냥 암기해버리고 시험 보러 갔습니다. 근데 두번의 시험 전부 3문제중에 2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2문제를 다 맞았죠! 여기서 다시 한 번 느꼈죠. 무작정 강의를 듣고 스스로 풀어보시고, 모르는건 외우세요!!
10. 엑세스 ADO
저는 시간이 없기도 했고, 내용이 엄청났기에 쿨하게 포기하고 다른 곳을 더 팠습니다. 근데 시간이 많으신 분은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시험장에서>
시험시간 딱 맞춰서 가시면 안 됩니다. 시험 시작 전에 엑셀이랑 엑세스를 검토하는 시간을 주는데 검토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해줍니다.
제가 검토했던 것들은
-OA폴더 확인
-개발도구 매크로 버튼 확인
-프로시저 도구>옵션에서 구성원 자동 목록 체크 확인, 글자 크기 확인
-오른쪽 마우스 잘 드는지 확인
<마지막으로>
다른 후기들을 보면 엑세스가 엑셀보다 쉽다, 엑세스는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
이런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처음 시작할 때(1단계) 엑세스 강의를 듣고는 멘붕이었습니다.
나만 엑셀이 더 쉬운가? 엑셀은 이해는 되지만 어렵고, 엑세스는 이해도 안되고, 문제도 어렵고...
그래도 끝까지 들었습니다. 이해도 안 된 상태로요.
그리고 3단계로 넘어가서 모의고사 11회, 10회,9회...... 설명을 계속 듣고 듣고 또 들으니, 회차가 거듭될수록 암기가 아닌 이해로 문제를 풀게 되고, 정답 없이 문제를 혼자 풀고 나니 성취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ㅠㅠ
그리고 1단계보다 3단계에 시간 투자를 더 하세요!! 3단계가 실제 시험에서 비슷하게 나옵니다.
엑셀도 마찬가지로 그냥 강의를 들으세요! 유동균 선생님을 믿으세요! 그럼 합격합니다!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힘든 일상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합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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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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