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느꼈던 연대의식을 잊지말고 꾸준히 관심 가지자는 의미에서 원덬이 좋아하는 장면도 추가해봄
(영상 못보는 덬들을 위한 줄거리)
영화는 성소수자가 광부 파업에 지지를 표하고, 이를 거부했던 광부들이 나중에는 성소수자의 손을 잡아주는 연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약 80%가 실화인 영화이기도 하다.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성소수자 인권활동가인 마크는 자신들이 받아왔던 공권력에 의한 탄압이 광부에게 똑같이 행해지는 모습을 보고 광부들을 위한 모금운동(LGSM)을 결심한다. 하지만 석탄노조는 '게이-레즈비언'의 모금은 싫다며 거부했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LGSM(Lesbian and Gay Support Miners)의 L도 모르는 웨일즈의 석탄노조가 모금을 받는다.
노조 내부에서는 '게이-레즈비언'을 혐오하는 이들과, 연대의 용기를 고마워하는 이들로 나뉘게 되고 그들끼리도 갈등을 겪는다. 그럼에도 성소수자 단체와 광부노조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성소수자에 반감과 편견을 갖고 있던 광부들이 '게이-레즈비언'의 '진정성'과 '인간애'에 마음을 연다. 1985년 6월 29일, 런던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서 광부 노조가 연대 의식으로 선봉에 나서면서, 영화는 연대의 손을 잡은 환호의 결말로 끝난다.
첫댓글 오ㅓ 너무 좋은 내용이다연말에봐야지
나 이거 진짜 재밌게 봄!!!
와 봐야겠다
와
봐야겠다
누가 알았겠어
나이 지긋하고 트랙터를 모는 농민과
2030 아이돌 팬들이 한 마음으로 서로를 돕고 보살필 줄이야
그니깐 찡해져 ㅠㅠ
나도 이거 생각났어 ㅜㅜ 광부랑 퀴어랑 연대했던 영화....
이거 재밌어
재개봉 하면 좋겠다
나 이영화 너무 좋아해서 블레도 샀잖아 한국어 자막 없는데도…
모야 감동적이야 ㅜㅜ
왜 난 이런거보면 눈물이 나지.,..
우와 꼭봐야지 ㅠㅠ
쉬벌 벅차오른다
이 영화 정말 재밌음 ㅠㅠ 보고 엄청 울었어
마져 이거 재밌게 봤어
내 기억으로는 광부 마을에 사는 여성분들 덕분에 광부와 성소수자가 쉽게 융화되었던 걸로 기억해!
여성분들의 편견없는 모습과 행동이 다른 마을 사람들을 움직였던걸로 기억하고둔
지금과 너무 똑같지 않아? ㅠㅠㅠㅠㅠㅠ
아 이영화 나도 봐야겠다 눈물나
웨이브에 천원밖에 안하네!!봐야겠다
크리스마스에 이거 본다
보는중인데 엄브릿지교수랑 모리아티랑 베이베 레인디어 주인공도 나온다!!
다봤는데 올해의 영화임 보면서 엄청울고웃었다
봐야겠다
와 나도 이거 생각났음
글고 아직도 영국에선 광부노조가 성소수자 존나 강력하게 지지해준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게이들한테 니네엄마도레즈~ 이럼서 노래 부르는 레즈성림들 장면 존나 웃겨서 좋라함
여기에있다!
어 저 배우 엄브릿지..?!
편한곳에서 빌려보셔요~
연대가 너무 감동적이다.. 눈에 눈물고임ㅠ
꼬옥 봐야지
나 이영화 좋아해ㅠㅠ 안그래도 생각나더라
아 이거 런던 프라이드 였구나!!! 고마워!!!
저 영화 마지막에 퀴퍼에 연대하러 온 광산마을 버스에서 할머니가 내리면서 내 레즈비언들 어딨니 이러며 찾는데 웃으면서 울었어ㅜ 내 레즈비언이래 ㅠㅠ
한국 퀴퍼에서도 노조분들이 무대에서 노래하신적있다 쌍용자동차노조분들 파업할때 성소수자 단체가 참여해서 나와주셨댔어 어쩌면 현실이 영화보다 아름답다
와 현실이었네
예고만봐도 감동이다
갬동..🥺
연대는 감동이다
궁금해서 북마크해뒀다가 오늘 봤는데 너무 재밌다 .....!!!!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