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의 뒤표지글 / 남태령역

[키위키위새]

출처: 여성시대 키위키위새

나도 이 글이 생각나 검색해보니
이미 트윗에 관련 글들이 있더라고

여시들의 감상평이 듣고 싶어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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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의 맨 뒤표지의 글
제목이 없기에 그냥 남태령역으로 지칭함

[나라살려]

와

[고추전깻잎전내입으]

와 내가 몇번이고읽었던 책인데도 놓쳤네

[묘냥이]

와

[花樣年華]

대박 왜 읽었는데 몰랐지

[내얼에]

와 모르고 있었어...

[배구왕김연경]

자기전에 읽고자야겠다…

[빼레로로쉐]

진심으로 전율 돋았어.. 와...

[델토이]

나도 이 글 좋아해 대학 다닐 때 4호선 안 에서 눈 감고 푸른 어떤 것.. 하면서 자주 생각했었어

[자몽민트향]

와...미친.. 나도 본 책인데도 몰랐어 되게 사유하면서 보셨나보다

[호오오로롤]

와………

[바나나난모링가]

와... 소름돋았어...

[그 학교는 옛적에 수도원이었다.]

와..소름돋아

[MTI321]

진짜 미텻다

[뿌셔모아롸]

노벨상받는 이유가 있구나..
어떻게 흐름이 척척척 다 맞냐..
그만큼 앞서있었다는거겠지..

[비거리150]

4호선으로 평생 다녔는데 남태령역 지나다닐때 느껴봤던 그 정적 찰나를 저렇게 표현하신게 너무... 멋있음

[나는야 저격수]

진짜 소름이야..

[어쩌다장투]

저 구간을 저렇게 표현하다니..

[The Band CAMINO]

와

[벼룩의 꿈은 벼락부자]

와ㅠㅠ 4호선이 남태령역쪽이야? 지금 상황이랑 딱 맞네

소름돋는다

[달콤고양쓰]

응..남태령에서 사당 넘어갈 때 잠깐 불 꺼지거든!

[네다제얼]

대박..

[Hermann Hesse]

와 나 예전에 이거읽으면서 그 짧은 구간을 이렇게 표현했다는거에 놀랐는데 오늘 이렇게 다시 읽으니까 또 다르게 읽히네

[침묵의 봄]

와 뭐야.... 대박

[안뇽하세요으]

아니 오늘 시위다녀왔는데 저 전력 끊어지는 구간인지도 모르고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이럴수가 그리고 이런 좋은 글이 ..!

[알은비디]

소름돋아

[사랑하는애황미애]

와 진짜......소름돋았어

[그뤡?]

미쳤다.. ..

[본진아 너무재밌다]

헉.....너무신기하다....

[니탄생석 편도결석]

와 무슨 의미를 담아서 쓰신거임?

[채시복]

진짜 저기 잠깐 불 꺼지면 존나 정적 쩌는데... 저걸 저렇게 표현하다니 멋지다

[아라비아따 따따따]

와 대박 소름이야

[크리스마스케익먹고싶지만탄핵이먼저]

노벨문학상 작가가ㅠㅠㅠㅠ한국인이다ㅠㅠ

[빨래망침]

와 진짜 뭐야 너무 신기하다..

[eeldjEldjj]

와

[메리탄핵]

와 한강 작가 진짜 너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