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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성균관 스캔들 방영 전>
맨 처음에 뜬 이 사진을 보고 너무나 참담(...)하여
만들었던 짤 ㅋㅋㅋ ↓
컬러칩 돋는 이선준
무늬돋는 이선준
명도대비 돋는 이선준 ㅋㅋㅋ
처음에 했던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잘 끝나서 (마지막 대본은 시망이었을지라도 ㅋㅋ)
정말 수고했다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
<성균관 스캔들 방영 후>
(1회부터 20회까지 이선준의 모든 한복 전부 !!!!)
청색 전복에 흰색 두루마기는 청렴한 선비의 기본의상이오.
흰 구슬장식의 갓끈과 하늘색의 세조대로, 자칫 식상할 수 있는 복식에 아름다움을 더하였소.
빨간 책보 가방은 자신의 속에 내재되어 있는 깨방정을 색깔로써 드러낸 것 같소.
청렴한 선비의 기본의상 二 이오.
좀 더 짙은청색의 답호라 시원한 느낌이 드오.
흰 구슬장식의 갓끈과 푸른색 세조대로 깔끔한 멋을 내었소.
남색의 전복과 푸른 두루마기로 멋을 내었소.
이선준 유생은 푸른 계열을 옷을 좋아하는가 보오.
이제 슬슬 다른 색상의 옷도 좀 보고 싶지 않소 ?
드디어 색상이 바뀌었소 !!!!!
짙은 보라색전복과 옅은 보라색 두루마기로 멋을 냈소.
이선준 유생은 아마도 비슷한 계열의 의상을 맞춰입는 것을 좋아하는가 보오.
갓의 장식인 구슬의 색깔도 녹빛으로 바뀌었소.
세조대는 푸른색과 흰색이 바림(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염색되어 참 고급스러워 보이오.
전복이나 답호 없이 두루마기만 입은 모습이오.
한복의 아름다움은 겹겹이 입은데서 나오지만, 낱개로 입어도 아름다운 것 같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벗어 주어도 좋을 것 같소.
같은 보라색 두루마기에 다른색의 답호를 입었소.
방구석에서 책만 읽는 고리타분한 선비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복식의 맵시에 관심이 많은 사내였소.
이선준 유생의 '돌려입기' 방법은 앞으로도 종종 등장 할 것이오.
이번엔 다시 흰 두루마기에 보라색의 전복을 입었소.
갓의 구슬장식은 흰색으로 했기에 전체적으로 색을 맞춘것인가 했더니,
분홍색 세조대로 한껏 멋을 내었소.
보라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아주 맘에 드오.
보라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좋다고 했더니
바로 보라색 - 분홍색의 조합이 나왔소.
(순간 정말 깜짝 놀랐소.)
이번엔 보라색과 분홍색 만으로 온전히 깔맞춤을 했소.
보라색 갓 구슬장식이 처음 나왔구려.
개인적으로는 저 보라색 구슬장식을 참 좋아하오.
또 보라색이오.
이제 슬슬 보라색이 질리기 시작했소.
그렇지만 보라색과 하늘색의 조화는 참으로 멋스럽소.
보통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색의 조화임에도
참으로 아름답게 멋을 냈다고 생각하오.
흰색의 갓 구슬장식도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오 !
보라색에서 조금은 더 붉은 자색의 답호를 입었소.
진한 자색과 옅은 분홍색의 조화가 아름답소.
심지 곧은 선비에게 이런말은 실례가 아닐까 생각되오만,
한 떨기 아름다운 꽃 같소.
분홍색의 세조대와, 녹빛의 갓 구슬장식도 아름답구려.
보통 의복의 색이 이러하면, 녹색의 구슬장식을 쓰기 어려운데
이선준 유생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복식을 잘 택해 입는 것 같소.
내가 이전에 이선준 유생의 '돌려입기' 방법이 더 나올거라고 하지 않았소 ?
방금의 자색답호에 이번엔 흰색의 두루마기를 입었소.
하늘색의 세조대로 한껏 멋을 내어 놓고,
세조대 끝에 달린 수술 장식은 흰색을 선택해 깔맞춤을 하였구려.
보라색 갓 구슬장식도 탁월한 선택이오 !
자색 답호도 좋아하는가 보오.
이번엔 다 똑같은 의상에 세조대만 다른 색으로 묶었소.
바람같이 달려가는 이선준 유생의 복식에서, 유독 세조대가 눈에 띄는구려.
독특한 빛깔의 세조대 장식에 시선이 머물도록 해서
자기가 옷을 또 돌려입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한 것 같소.
전반적으로 옅은 색의 의복이오.
답호도 옅은 청색이고, 두루마기는 하늘색이라
조금 심심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분홍색의 세조대와 녹빛의 갓 구슬장식이 있어서 맵시가 나오.
폭풍맵시를 내기 위해서는, 너무 멋 낸 티가 나지 않아야 하오.
멋내지 않은 척 하면서도 맵시를 뽐내는
이선준 유생을 본받도록 해야겠소.
이선준 유생의 멋내기 실력이 점점 느는 것 같소.
이젠 답호에 무늬도 있구려.
무늬가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는 얌전한 답호를 선택했구려.
분홍색 두루마기도 참 여러번 돌려입기를 잘 하는 것 같소.
그렇지만 매번 다른색의 답호와, 세조대와, 갓의 구슬장식을 이용해
모두 다른 옷으로 보이게 하는 재주를 지녔소.
녹빛의 세조대와 보라색의 구슬장식 갓 끈이라니.
내 생각해 보건데,
이선준 유생은 보라색 - 녹색 - 분홍색의 조합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싶소.
드디어 또 다른 색상이 나왔소.
청록색 답호가 참으로 멋스럽소.
답호의 깃과 몸판 사이에 하늘색 원단을 배색하여 한껏 멋을 낸 답호구려.
하늘색 두루마기와 푸른색 세조대, 흰색 갓 구슬장식으로
단정한 멋을 더했구려.
위와 같은 옷이오.
다만 세조대를 빼고 조각보로 만든 허리띠를 매었소.
조각보에 여러 색상이 들어가서 어떤 색의 옷에도 잘 어울릴 것 같소.
허나, 병판댁 효은아씨가 선물한 것이라 하더오.
내 더 좋은것을 만들어 줄 터이니, 다신 안 매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구려...
같은 청록색과 하늘색의 조합인데도
다른 분위기가 나는구려.
폭풍맵시와 단정한 선비의 차림에서 중립을 잘 지킨 것 같소.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을 바림기법으로 염색한 세조대도 아름답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차림이오.
이전에 입었던 무늬가 있는 청색 답호에
녹색의 두루마기를 속에 입었구려.
자세히 보니 답호의 깃과 몸판 사이에 녹색의 배색이 들어가
녹색의 두루마기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소.
녹색 세조대로 깔맞춤을 하고,
보라색의 갓 구슬장식으로 정점을 찍었구려.
이선준 유생은 참으로 옷을 멋지게 입을 줄 아는 선비요.
위의 차림에서 푸른 답호를 멋은 모습이오.
단색인 줄 알았던 두루마기에도 무늬가 있었소.
정말 티나지 않게 멋 낼 줄 아는 一人者(일인자) 인 것 같소.
이번엔 녹색 두루마기에 옅은 황색의 답호를 입었소.
참으로 돌려입기의 재간둥이오.
녹색 세조대로 깔맞춤을 완성했구려.
혹시 다들 눈치를 채셨소 ?
이선준 유생의 손에 들린 보자기를 보시오.
하나는 보라색, 다른 하나는 옅은 황색이오.
갓 구슬장식을 보라색으로 했기에 더욱 완벽한 깔맞춤이 되었소.
이선준 유생의 깔맞춤 실력을 당해낼 수가 없소.
노란색 답호를 흰색 두루마기에 받쳐 입었구려.
갓 구슬장식도 노란색으로 맞추었소.
허나, 이렇게 심심하게 깔맞춤을 할 리 없는
맵시내기 좋아하는 이선준 유생은 세조대의 장식을 눈에 띄는 색깔로 매어
한번 더 눈길이 가는 복식을 완성하였소.
'맵시의 화룡점정'이라고 일컬어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오.
가을이라 갈빛으로 멋을 내었나보오.
이 갈색 답호는 무늬도 있고, 깃과 몸판 사이에 배색도 있어
색은 단정하지만, 참으로 화려하오.
답호가 화려해 두루마기와 세조대를 황색으로 맞추어
단정한 느낌을 더한 것 같소.
보라색의 구슬장식 갓끈은,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잘 어울리오.
이선준 유생의 감각은 번번히 놀랍구려.
갈색의 답호를 벗은 차림이구려.
이전의 화려한 멋은 없지만, 매우 단정한 것 같소.
두루마기는 멋을 많이 내지는 못하지만, 단정한 선비같아 좋아하는 의복이오.
두루마기가 좋다 했더니, 옥색의 두루마기가 나왔구려.
(이번에도 조금 놀랐소. 이선준 유생이 마치 내 마음을 읽는 것 같소. 비웃지는 마시오.)
옥색의 두루마기는 참으로 고아하고 청아한 멋이 있소.
달빛을 받아 더욱 더 아름답구려.
나이 든 이선준 유생.. 아니 이선준 박사의 차림이오.
아까같이 청아한 옥색보다 훨씬 기품있고, 원숙한 멋이 있구려.
의복을 전체적으로 볼 수 없어 아쉽다고 생각하오.
더 말해 무엇하겠소.
그저 감사할 뿐이오.
왼쪽이 흰색 두루마기,
오른쪽은 속적삼과 속고의를 입은 모습이오.
속적삼과 속고의는 이미 알고 계시듯이 속옷이오.
어슴푸레하게 비치는 살색이 참으로 매혹적인 것 같소.
성균관 유생들의 유생복이오.
사실 유생복에 관해서는 자료가 없어서 드릴 말씀이 없소.
머리에 쓰고 있는것은 유건의 형태인데
고정하는 끈이 원래의 것은 아니고 조금 변형인 것 같소.
요즘 학생들의 교복과 비교해봐도,
단정하고 아름다운 것 같소.
이제 나올 의상들을 위해 약간 공부를 하고 가야하오.
성균관 유생들이 운동을 할 때나, 대사례, 장치기 때 입고 나온 의복은
확실한 명칭을 찾지 못했소.
그 중에 가장 비슷한 형태인 구군복과 협수로
이름을 표기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리오.
혹시 제대로 된 명칭을 아는 분이 계시면 지도편달 부탁드리오.
원래의 구군복은 위에서처럼 오방색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오.
드라마에선 색상을 수정한 것 같소.
확실히 유생들이 운동할 때 연습복으로 입기에는
오방색보다 남색-하늘색으로 된 구군복이 훨 보기 좋은 것 같소.
남색-하늘색 구군복이 연습을 위해 만들어진 편한 의복이라면,
임금도 참여하는 대사례에서 입은 협수(동달이)는 좀 더 예를 갖춰야 해서
고운 색의 비단 원단을 사용한 것 같소.
아무리 봐도 이선준 유생은 보라색이 참으로 잘 받는 것 같소.
형태는 같고 색은 다른 협수(동달이)요.
이 또한 성균관에서의 중요한 행사날에 입는 복장이라
고운색의 비단 원단을 사용한 것 같소.
운동복임에도 한복 특유의 기품과 멋이 살아 있어 참으로 좋소.
사극에서 많이들 보셨을 법한 상복이오.
상복읜 관리들의 사무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오.
단학흉배는 가슴에 있는 자수 장식이오.
학이 한마리 있다고 해서 단학흉배라고 한다오.
사모라 함은 지금 쓰고 있는 관모를 말하는 것이오.
상복은 나 또한 잘 모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소.
성균관 박사가 된 이선준이 학창의를 입은 모습이오.
학창의는 예로부터 신선이 입는 옷이라고 해서,
덕망 높은 도사나 학자가 입었다고 하오.
우리는 학창의를 입은 이선준을 보고, 덕망높은 학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소.
머리에 쓴 것은 복건이라고 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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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자료임에도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소.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든 게시물이니
여기저기 칼질 당해서 퍼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소.
가져 가실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가져 가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오.
그 정도는 모두 군자의 도리로 지켜주실거라 믿소.
그럼 근 한달을 끙끙 앓으며 만든 게시물을 끝내도록 하겠소 ^^
출처 : 차자따 (http://chajadda.com/)
첫댓글 선준에 비하면 대물은 너무 가난했군요..^^
진짜 깨알같네요 ㅋㅋㅋ
요즘 세조대 인기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