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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_수다떠는 사랑방^^ 나니를 넘사랑해주던 직원이 오늘 그만둬서 너무슬퍼요...ㅠ.ㅠ
mini 추천 0 조회 116 11.08.06 02:2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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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6 03:34

    첫댓글 맘이 너무 안좋네요 토토랑 비슷한 모습도 그렇고 눈물이 쏟아져요 그리고 저도 토토를 데리고 나가면 얘는 왜이래요 아이고 아픈개인가봐.. 이쁘다 소리만 듣다가 보자마자 들여다보면서 그런 소리들를 하니 솔직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별말도 아닌데 상처가되고 듣기 싫고 ..심지어 예전에 토토를 장난삼아 작대기로 살짝 찔러보려던 어떤 아줌마까지 되새김질하고, 그리고 토토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다른 노견을 향해 뱉은 무심한 제 자신의 말까지 기억나서는 그게 얼마나 밉고 후회가 되던지.. 정말 몰라서 그러는 사람도있고 걱정되서 그러는 사람도있고 그런거니까 너무 노여워 마세요 저도 똑같이 겪은일이랍니다

  • 11.08.06 03:34

    미니님의 감정이 너무 공감이 가고 미니님의 지금 상태가 저랑 비슷해서 좀 걱정이되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나니를 보내는 상황에대해 자꾸 얘길하게되요 얼마나 상심하실지 놀라실지 아니까요 저도 겪은지 1년밖에 안됐기 때문에 .. 말해 뭣하겠어요 마음의 준비, 뭐 이런 차원이 아니고 좀더 직접적인 충격에대해 걱정되지만 무엇보다 나니가 좀 더 힘을내서 병이 진정되고 그래서 언니를 기쁘게 해줫으면 너무 좋겠어요

  • 11.08.06 13:26

    출근하자마자 젤 먼저 하는일이 나니보러 오는게 돼 버렸어요.나니가 힘들어 보여도 절대 눈물흘리지 말자 했는데.. 사진으로만 매일보는 나니지만 눈물흘리는 모습 혹시라도 들킬까봐...그러면 나니도 더 힘들어 질까봐....근데 오늘은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정말 마음 따뜻한 형균씨....감사해요...미니님과 나니의 두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장수만세님 말씀처럼 나니가 조금이나마 진정되길 바래요. 나니를 매일 바라보는 미니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압니다. 너무나 와닿아요..하지만 힘내세요..이말밖에 해드릴 말이 없어서 ...그래서 더 맘이 아프지만 여기 회원님들 모두 똑같은 마음으로 기도할거라 생각합니다

  • 11.08.06 18:18

    먼저 따뜻한 형균씨에게 감사를 보냅니다..그리고 나니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옵니다..점점 더 가벼워질거고 그리고 고통스러워질텐데 우리 나니와 그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볼 미니님 어떡한대요?ㅠㅠ

  • 11.08.06 21:28

    나니가 오빠한테 안겨있는모습이 참 편한해보이는군요.. 아마도, 자기를 이뻐하는걸 나니도 느끼고있는거겠죠?
    나니언니 넘 서운하고 허전하시겠어요. 나니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오빠가 떠나서~
    나니가 점점 더 나빠지는게 보이네요.. 그래도 울지마시고 힘내시고 받아들이세요.
    저도 매일밤마다 울도진이 들여다 보면서 맘속으로 되뇌입니다. " 도진아~ 잘자고 절대루 혼자가면 안된다. 너 갈땐 엄마가 보구있을때 가야돼." 이렇게요..
    미니님 힘드시겠지만 마음 굳게먹고 나니 끝까지 지켜줘야죠.힘내세요.

  • 11.08.06 22:21

    짤수니님~ 도진이는 어떤가요.. 요즘 너무 뜨거워서 애들도 힘든 여름을 보내진 않을런지....

  • 11.08.07 21:16

    Joint max triple strength soft chews 라고 이번에 제가 공구한 관절약이 있는데요. 효과가 좋다고 정평이 나있어요. 도진이 혹시라도 이거 먹으면 좀 괜찮아질까 한번 적어봅니다. 깜찍이 뒷다리가 좋지않아 관절약에 대해서 조사하던중 알게된건데, 척추에 이상있던 녀석도 먹고 엉금엉금 기기시작했다는 후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혹시 몰라서 짤수니님 쪽지로 제가 공구한곳 사이트 알려드려놓을께요.

  • 11.08.06 22:19

    mini님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드세요? 물론 나니가 더 힘들겠지만 아픈 아이 보는 심정은 제가 겪었잖아요..우리 포미는 갑자기 그렇게 떠나서 전 고생은 안했지만
    허망함은 말로 표현못하죠..어휴..딱해서 맘이 찢어지네요..그 작은 얼굴이 저리 되도록 얼마나 아플지...이젠 나니 고통스럽지 않게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어요..나니 보면 포미 생각나 더 눈물이 나네요...

  • 11.08.06 22:59

    나니를 진심으로 돌봐주던 후배의 퇴사로 마음이 더 허전하시겠어요.
    나니의 몸짓을 보니 서로 맘이 통한것 같은데 저도 안타깝네요. 젊은사람이 미래를 보며 이직을 했을테니 말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니가 너무 힘들어 보여 걱정입니다. 힘 내세요.

  • 11.08.07 10:53

    형균씨라는분 사진에서도 진심이 느껴져요. 나니가 마음이 좀 허하겠네요.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을테니까 나니가 그 마음을 알아주겠죠. 복잡한 인간사를 아이들이 알기란 참 힘들겠죠.
    나니의 지금 모습도 저희 눈에는 예쁘고 곱습니다. 걱정마세요. 나니가 더위에 더 힘들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나니와 언니 모두 힘내주시를요.

  • 11.08.07 21:12

    제 주변 남정네들은 동물은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데, 형균씨라는 분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집니다. mini님이 인복이 있으신가봐요...아쉽지만 인연이 한번 틀어진다고 못보는건 아니니까요..그쵸?
    늘 나니 모습보면 눈물부터 나오던데, mini님 글보면서 이제 울 기운을 응원기운으로 바꿔서 나니에게 보낼께요.
    늘 우리꼬맹이들 건강기도할때 나니도 잊지않고 꼭 합니다. 몸은 무거울지라도 통증은 가라앉혀주시고 나니 이쁜 눈속에 웃는 엄마얼굴만 가득담기를요. mini님도 힘내세요. 엄마가 힘을 내야 나니도 힘을 더 냅니다.

  • 11.08.07 23:38

    호스피스병동에서 잠시 근무했던게 생각나네요
    삶의 질적향상..통증관리가 주목적이라서 환자들은 병에 관계없이 진통제를 투여받고 통증없이 마지막을 기다립니다..나니가 물을 먹다가 쓰러져 잠든 모습을 보니까 가슴이 찢어질것같네요

  • 11.08.07 23:42

    저도 차돌이가 깊은 잠을 자고있으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미니님의 심정이 이해되요 깊은잠을 잘수도 없고 아픈아이를 어떻게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어떤게 최선인지알수가 없을때일것같네요
    제가 몇달전에 몸이 안좋아서 수술을 했어요
    너무 통증이 심해서 곧죽을것같더라구요
    그래서 무통주사를 맞고 또 진통제까지 맞았어요

  • 11.08.07 23:47

    그래도 통증이 사라지질않더군요 앉아있기도 힘들었지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통증이 무섭습니다.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네요 수술당일에도 차돌이 오줌을 빼야해서 몰래 화장실에 가서 차돌이오줌을 뺀기억이 나네요^^* 병원화장실에서 몰래데이트를 했죠
    나없이는 살수없는 녀석이기에..수술당일에 몸을 이끌고 화장실바닥에서

  • 11.08.07 23:50

    쪼그려 앉아서 차돌이 녀석을안고 오줌을빼고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나니가 아퍼서 쓰러져있는게 차돌이를 보는것같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말없이 끙끙거리는 녀석들..제발 아프지말고 편히 잠들면 더이상의 소원이 없겠어요

  • 작성자 11.08.08 00:30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나니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여기 이렇게 진심으루 널 응원하는 분들이 많이있으니
    절대루 배신하면 안된다구 얘기해야겠어요..좀전에 또 나니 데리고 병원갔다왔는데요...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답변을 다 달기도 힘이드네요....몸도 힘들구요,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구요..출근하는것두 힘들구.......
    회원님들 기도가 제발 하늘까지 닿아서 나니한테 기적이 일어났음 좋겠어요...ㅠ.ㅠ

  • 11.08.08 19:38

    아이들 나이 먹는거 정말 싫어요.......물론 나이 먹었다고 다 아픈건 아니지만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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