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티,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요.
그 동안에 정말로 많은 일이 일어났답니다.
저는 수영을 배우러 다니는데,초급자격을 땄어요.
그리고 또 계속 수영을 하러 다니고 있어요.
또...음...우리는 정수장에 갔다왔어요.
우리가 물을 정수하는 것이 자연/역사의 주제였거든요.
그런데 정말 들어가자마자 먹었던게 다 올라오는...욱...
어쨌든,많이 돌아다녔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또 우리는 졸업이 다가와요.
그래서 7월 14일에 작별파티를 벌이기로 했어요.
그때는 어른 대 아이들 축구시합까지 하기로 했고,
디스코는 물론이고,아마도 패션쇼까지 할것같아요.
아무튼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어요.
한 30도나 될까?아니면,26도?
잘 모르겠지만 한 발짝을 걸을때마다 땀이 줄줄...
오늘은 방금 오빠 축구경기에 갔다 왔어요.
오빠네 팀이 오늘은 플랜스부르크 대표로 뽑혀서 플랜스부르크
가까이에 있는 슐레스비히 라는 곳에 갔다왔어요.
거기서 우리는 오빠를 응원하러 윤수네와 갔는데,
두번째 시합때 오빠는 헤딩으로 자살골을 넣고 말았어요.
그래도 오빠는 열심히 잘 뛰었고요.
ㅎㅎ.
오늘은 너무 오래 안 써서 많이 썼네요.
어쨌든,바이바이
첫댓글 자살골..ㅋ 채린이 졸업하는구나?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