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신문 http://futurekorea.co.kr
국제인권단체들이 북한을 주시한다
북한독재와 인권문제에 대해 주목
국제사회의 대표적 인권단체들이 북한독재와 인권문제에 대해 주목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최초의 인권단체인 영국의 국제반노예연대(Anti-Slavery International), 수년 전부터 북한분야 전담자를 두고 활동해온 벨기에의 국경없는인권(Human Rights Without Frontiers: HRWF), 나치전범들을 수 십 년간 추적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바 있는 유대인 인권단체 위센털센터(Wiesenthal Center), 기독교박해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세계기독교인연대(Christian Solidity Worldwide: CSW),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빌리캠페인(Jubilee Campaign), 세계 민주주의확산을 목표로 관련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미국의 국립민주주의기금(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세계 인권실태보고서를 작성하고 각국에서 인권개선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 평화적인 독재체제 교체전략에 대해 조언하는 비폭력분쟁국제연구소(International Center on Nonviolent Conflict), 1997년부터 탈북난민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디펜스포럼재단(Defense Forum Foundation), 폴란드민주화에 결정적 기여를 한 바 있는 헬싱키인권재단(Helsinki Foundation for Human Rights) 등.
이들 중 상당수는 2월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난민문제국제회의’의 참석했고 이외에도 개별적으로 한국을 방문 북한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북조선난민구호기금, 북조선귀국자의생명과인권을지키는회, 미국의 NGO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 등은 북한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립돼 운영중이다.
기존의 국제인권 단체들은 인권문제에 대한 자신의 전문성을 나누고 이를 북한문제에 적용하기 위해 단체내 특별기구나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있다. 인권문제와 민주화방안에 대해 오랜 기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국제NGO들이 북한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이들은 작년 4월 유엔인권위의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키고 11월 미 의회의 북한인권법이 제정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
지난 15일 서강대에서 열린 북한인권 난민문제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인권단체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승재 기자 foto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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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NGO탐방(1) : 국제반노예연대
국제반노예연대(Anti-Slavery International)는 1839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고령 인권단체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공식 협의기관이다.
설립목적은 ‘반노예’라는 단체명에서도 드러나는 것과 같이 ‘노예폐지’이다. 현대의 노예는 19세기의 흑인노예처럼 발목에 쇠사슬을 차고 있지 않지만 자유 없이 속박돼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단체는 21세기의 노예를 ▲가난과 빚 등으로 야기된 구속된 노동 ▲위협에 의한 강제노동 ▲여성들의 강제결혼 ▲세계 1억8천만명에 이르는 어린이노동자 ▲인신매매 ▲사회적 제도와 계급에 의한 노예신분 등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단체의 노마 무이초 씨는 “국경지역에 숨어 살고 있는 탈북난민들이야말로 21세기판 노예의 전형이다”라고 말했다.
중국내 탈북 여성들은 인신매매범들을 통해 중국농촌총각이나 조선족 홀아비들에게 팔려가고 있으며 남성들은 중국당국의 눈을 피해 노동을 하고 있다. 고용주의 신고협박이 두려워 정당한 월급도 요구하지 못한다.
중국공안에 발각돼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는 경우 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하게 되며 심할 경우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국제반노예연대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난민문제’국제회의에 참석 북한인권 국제단체 및 국내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탈북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국방문을 통해 수집한 관련정보를 기초로 4월말 행동계획서를 작성하고 6월까지 전반적인 내부보고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일에는 영국외교부 담당관리를 만나 북한문제에 관한 영국정부의 입장과 의견을 수집했다.
무이초 씨는 “탈북난민노예문제의 핵심은 북한형법과 중국당국의 강제송환”이라고 말했다. 북한주민들은 “경제적 이유로 탈북을 하더라도 중국에 진입하는 순간 강제송환의 위협으로 정치적인 의미의 난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노예연대 런던본부에는 현재 19명의 직원이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1명이 태국에서 성매매문제를 전문으로 일하고 있다. 2003 회계연도 총 지출규모는 100만 7,000 파운드였으며 이중 81%가 국가의 보고서작성 등 프로젝트비용으로 쓰이고 인건비 등 운영비는 6% 미만이었다. 110만 파운드 가량의 수입은 4분의 1이 프로젝트 수주비용이며 그 외에 기부금, 회원 멤버십, 이벤트 등으로 충당됐다.
김범수 기자 bumsoo@
김범수기자 2005-03-03 오후 2:59:00
열우당은 대개 삼팔육 운동권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드러나지 않은 주사파도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막상 죽일 김정일은 살리고 살려야 할 주민은 죽게 만드는 어리석은 퍼주기라니... 사주님 말씀처럼 이리저리 국제사회를 대하기에 참으로 치욕적인 노정권에다 한국나라입니다. 잘 보았구요, 좋은 밤들 되세요~
첫댓글 자유없이 속박되어있는 현대판 노예상태의 북인민과 북탈북자들에대해 세계인권협회들의 지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간다는 사실에 고마울 따름이며 또한 이조국이 한멊이 부끄럽습니다
북한의 인권을 언급하지 않는 놈현정권.. 요즈음 남한의 주사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가 궁금 합니다.주사파가 열우당에도 있다지요? 그게 있을수 있는 일인지...좋은 서식 잘 보았습니다...좋은 시간 되십시요.^^
열우당은 대개 삼팔육 운동권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드러나지 않은 주사파도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막상 죽일 김정일은 살리고 살려야 할 주민은 죽게 만드는 어리석은 퍼주기라니... 사주님 말씀처럼 이리저리 국제사회를 대하기에 참으로 치욕적인 노정권에다 한국나라입니다. 잘 보았구요, 좋은 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