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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산화수소 생산Capa 확대 효과와 공정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될 전망
현재 과산화수소 생산Capa는 55,000톤 규모로 2012년 상반기까지 90,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원가 절감을 위해 수소 생산공정에서 나프타를 LNG feed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2012년 7월까지 공정 전환이 완료될 경우 연간 20~30억원 상당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그리고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태양광용 절삭유와 이수산화벤젠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에는 수익성이 좋은 과산화수소 생산Capa 확대 효과와 함께 Precursor와 전극보호재 등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 가시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향후 전자재료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Peer Group의 2012년 평균 P/E 14배 수준인데, 20% 할인한 P/E 10배를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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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 Valuation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동사는 1980년 설립된 정밀화학소재업체로 라텍스, 과산화수소, 요소수지, PAM(고분자응집제), 차아황산소다 등이 주요 제품이다.
과산화수소는 매출비중이 23.7%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비중은 64.7%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익기여도가 높은 사업부문이고,
라텍스는 매출비중이 39.4% 수준인데 영업이익비중은 26.9% 수준이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한솔제지, 아트원제지, 삼영순화, 전주페이퍼, 한솔홈데코, 솔브레인 등이고 관계사 매출 비중이 48.9% 수준이다.
과산화수소는 동사의 효자 품목으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Capex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반도체 공정미세화가 진행되면서 세정방식이 변경되고 있어서 세정액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LCD용 식각액의 경우 주요 수요처인 솔브레인과 이엔에프테크놀러지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과산화수소에 대한 생산설비 증설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관련 매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원가 절감을 위해 수소 생산공정에서 나프타를 LNG feed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2012년 7월까지 공정 전환이 완료될 경우 연간 20~30억원 상당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라텍스 국내시장 점유율은 동사가 39%, 금호석유화학 24%, STYRON 19%, LG화학 18% 수준으로 상위 4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최근 국내 제지업체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따른 라텍스 수요 증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급자 우위 시장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라텍스의 경우 매출의 80% 수준이 제지용 매출이고, 관계사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최근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가 2010년 더블코팅공정을 도입하면서 기존 공정보다 라텍스 수요가 더욱 증가하였다는 점에서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라텍스 사업부문은 기존 SB라텍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NBR라텍스와 에코바인더의 매출 가세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신규 사업 가운데 Precursor는 반도체 Wafer에 미세회로를 만들 때 금속박막을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약품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올해 1,500억원 수준이지만 적용 영역 확대로 인해 연평균 10%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용 Precursor가 적용되는 영역은 절연막, 충전막, 보호막 등으로 동사의 경우 4년간의 기술 개발과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서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극보호재는 디스플레이 전극과 구동칩 연결부위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목적으로 코팅하는 재료이다.
UV형 전극보호재는 LG디스플레이에 올해부터 납품을 시작하였고, 올해 11월에는 SMD에 밴더 등록이 되면서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태양광용 절삭유와 이수산화벤젠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투자와 수익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2012년에는 수익성이 좋은 과산화수소 생산Capa 확대 효과와 함께 Precursor와 전극 보호재 등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 가시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향후 전자재료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예상 EPS 2,843원(지분법이익 감안한 EPS)에 P/E 10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28,000원을 제시한다.
Peer Group의 2012년 평균 P/E 14배 수준인데, 20% 할인한 P/E 10배를 적용하였다.
동사의 최근 5년 평균 P/E 수준이 13.3배 수준이라는 점과 향후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P/E 10배 적용은 무난하다고 판단한다.
회사 개요
정밀화학소재 전문업체
동사는 1980년 설립된 정밀화학소재업체로 라텍스, 과산화수소, 요소수지, PAM(고분자응집제), 차아황산소다 등이 주요 제품이다.
2011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라텍스(SBLATEX) 39.4%, 과산화수소 23.7%, 기타(요소수지, 고분자응집제, 차아황산소다, 과산화벤조일 등) 36.9% 수준이다.
과산화수소는 매출비중이 23.7%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비중은 64.7%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익기여도가 높은 사업부문이고, 라텍스는 매출비중이 39.4% 수준인데 영업이익비중은 26.9% 수준이다.
요소수지 등 기타 제품은 매출비중이 36.9%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8.4% 수준이다.
정밀화학소재 전문업체로 라텍스, 과산화수소, 차아황산소다, 과산화벤조일 등 주력 제품 대부분 국내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점과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SB라텍스는 수요자 우위시장에서 공급자 우위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고 동사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업체(2010년 기준 국내시장 M/S : 한솔케미칼 39%, 금호석유화학 24%, STYRON 19%, LG화학 18%)이기 때문에 최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및 LCD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동사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업체(2010년 기준 국내시장 M/S : 한솔케미칼 55%, OCI 35%, 에보닉데구사 6%. 수입 4%)로 수요 증가로 인한 생산Capa 확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차아황산소다는 환원표백제로 섬유 및 펄프 등의 염색이나 표백에 사용되는데 국내에서 독점 생산(2010년 기준 국내시장 M/S : 한솔케미칼 68%, 기타 32%)하고 있다.
최근 국내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중국 제품에 대해 덤핑방지 관세가 2012년까지 부과(12.15%~36.18% 덤핑방지관세율 적용) 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한솔제지, 아트원제지, 삼영순화, 전주페이퍼, 한솔홈데코, 솔브레인 등이다.
동사는 요소수지와 제지약품, 과산화수소 등 주요 제품을 한솔제지 등 10개의 관계사와 거래를 하고 있어서 관계사 매출 비중이 48.9%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과산화수소 – 국내 수급 상황은 우호적
과산화수소는 강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서 살균제나 표백제로 많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각종 전자재료 생산공정의 세정제 및 식각액 등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과산화수소의 경우 회사 초창기에는 제지(신문용지), 섬유 부문 수요가 많았지만 관련 산업의 침체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요 증가와 폐수처리, 토양복원 등의 환경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초고순도 과산화수소의 판매량이 증대되고 있고, LCD시장의 성장으로 LCD식각액용 과산화수소의 수요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과산화수소 국내 시장은 동사를 포함해 3개사가 과점하고 있는데, 2010년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은 한솔케미칼 55%, OCI 35%, 에보닉데구사 6% 수준이다.
주요 업체별 생산Capa를 살펴보면 한솔케미칼은 연산 55,000톤, OCI 연산 70,000톤, 에보닉데구사 연산 85,000톤 수준인데, 에보닉데구사와 OCI 모두 고정 공급처에 대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국내 시장의 신규 수요에 대한 대응력은 동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
OCI의 경우 33,000톤 정도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25,000톤은 수출하고 있다.
에보닉데구사는 독일의 글로벌정밀화학업체인 에보닉이 2006년 설립한 국내 최대 과산화수소 생산업체인데,
2010년 11월 SKC에서 과산화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위해 지분 45%를 인수하였다.
SKC는 에보닉의 기술을 도입해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PO 생산공법인 HPPO(Hydrogen Peroxide Propylene Oxide)공장의 상업화에 성공했고, PO(Propylene Oxide)생산 원료로 과산화수소를 에보닉데구사에서 연간 70,000톤 상당 소비하고 있다.
SKC는 HPPO공장의 PO 생산Capa를 연산 10만톤에서 2012년에는 13만톤, 2013년에는 20만톤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에보닉데구사가 과산화수소 Capa 확대한다고 해도 국내 시장 수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과산화수소 - 생산Capa 확대와 공정 개선 진행
과산화수소는 동사의 효자 품목으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LCD용 과산화수소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수요처에 대한 공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설비 증설이 2012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과산화수소에 대한 생산설비 증설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관련 매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과산화수소 생산Capa는 55,000톤 규모로 2012년 상반기까지 90,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생산Capa를 5,000톤, 울산공장 생산Capa 30,000톤 증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2013년까지 과산화수소 생산Capa를 10만톤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총 투자비는 430억원 상당 소요될 예정이다.
그리고 반도체용 반정제 설비 증설도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19,000톤 생산Capa를 올해 25,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인데 투자비는 50억원 상당 집행된다.
과산화수소 생산Capa 확대를 위해 480억원 상당 자금이 투입되는데, 올해 9월 회사채를 400억원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였다.
과산화수소의 생산은 수소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수소의 생산과 조달이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게 된다.
동사의 경우 울산공장은 수소를 정유사로부터 조달하고 있고, 전주공장은 나프타를 이용하여 직접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원가 절감을 위해 수소 생산공정에서 나프타를 LNG feed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2012년 7월까지 공정 전환이 완료될 경우 연간 20~30억원 상당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과산화수소 – 반도체용 세정액 및 LCD 식각액용 수요 증가
동사의 과산화수소 매출 증가 요인은 반도체용 세정액 및 LCD용 식각액 수요 증가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Capex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웨이퍼 생산Capa가 증가하고 있고 반도체 공정미세화가 진행되면서 반도체 세정방식이 변경되고 있어서 세정액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LCD용 식각액의 경우 주요 수요처인 솔브레인과 이엔에프테크놀러지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반도체용 초고순도정제 과산화수소의 공급 구조는 동사에서 1차 정제된 과산화수소가 삼영순화에 공급되고, 삼영순화는 2차 정제를 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매그나칩, 동부하이텍 등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용 초고순도정제 과산화수소의 국내 시장은 삼영순화(70%)와 동우화인켐(30%)이 양분하고 있다.
삼영순화는 동사의 자회사(지분율 : 한솔케미칼 49%, 미쯔비시가스화학 51%)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서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동우화인켐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과산화수소는 OCI를 통해 공급 받고 있다.
자회사인 삼영순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삼영순화를 통한 지분법이익 증가도 기대된다.
삼영순화의 매출액은 올해 6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은 2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LCD 식각액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의 경우 과산화수소 성분의 식각액을 사용하는 LG디스플레이가 주요 수요처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리 배선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각공정에서 과산화수소 성분의 식각액을 사용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기존 알루미늄 배선방식에서 구리 배선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아직 질산 성분 식각액을 사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에 LCD 식각액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는 솔브레인, 동우화인켐, 이엔에프테크놀러지이고, 동사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업체는 솔브레인과 이엔에프테크놀러지이다.
LG디스플레이의 5세대 이전 생산라인은 동우화인켐이 납품하였고, 6세대는 솔브레인 그리고 7세대는 동우화인켐과 이엔에프테크놀러지가 납품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는 8세대의 경우 솔브레인과 이엔엔프테크놀러지가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
LG디스플레이내에서 식각액 점유율이 변화될 경우 동사의 과산화수소 매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텍스 – 안정적인 매출 품목이지만 성장성도 추가되는 중
라텍스 사업부문은 주로 제지산업에서 부재료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제지업계의 가동률 증가와 함께 품질 고급화 및 건축용, 카펫용, 부직포용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 개발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중동시장으로 수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라텍스 국내시장 점유율은 동사가 39%, 금호석유화학 24%, STYRON 19%, LG화학 18% 수준으로 상위 4개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라텍스 국내시장 수요는 15만톤 정도지만 상위 4개 업체의 생산Capa를 합산하면 27만톤 수준으로 수요자 우위 시장이지만 최근 국내 제지업체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따른 라텍스 수요 증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급자 우위 시장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원재료 비중이 생산비의 80%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과 스타이렌 가격 변동 영향이 크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인 한솔제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에 따라 라텍스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고, 2009년 인쇄용지업체인 아트원제지가 계열사에 포함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텍스의 경우 매출의 80% 수준이 제지용 매출이고, 관계사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10년 라텍스 판매량 70,000톤 가운데 한솔제지로 40,000톤, 아트원제지로 15,000톤이 판매되었다.
최근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가 2010년 더블코팅공정을 도입하면서 기존 공정보다 라텍스 수요가 더욱 증가하였다는 점에서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SB라텍스 생산Capa 확대와 함께 NBR라텍스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NBR라텍스는 아크로나이트릴과 부타디엔을 원료로 만든 합성고무로 인체에 무해하고 인장 강도가 뛰어난 특징이 있어서 수술용 의료장갑에 주로 사용된다.
NBR라텍스 전세계 시장규모는 40만톤 수준으로 향후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동사의 라텍스 생산Capa는 연산 8만톤 수준인데 2013년까지 12만톤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고, 투자 금액은 270억원 상당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텍스 사업부문은 기존 SB라텍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NBR라텍스와 에코바인더의 매출가세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모색 – Precursor, 전극보호재 등 매출 기대
신규 사업 가운데 Precursor는 반도체 Wafer에 미세회로를 만들 때 금속박막을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약품이다.
반도체공정의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향후 30나노 이하 반도체 공정에서는 새로운 프리커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Precursor는 반도체(90%)및 디스플레이(10%)에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태양전지, LED 등 신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올해 1,500억원 수준이지만 적용 영역 확대로 인해 연평균 10%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에서 수입업체 포함 7개 이상 업체가 경쟁 중이고, 이 가운데 Adeka, UP케미칼 등 2~3개사가 70% 상당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용 Precursor가 적용되는 영역은 절연막, 충전막, 보호막 등으로 동사의 경우 4년간의 기술 개발과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서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용 소재사업은 전극보호재용 재료 사업을 현재 준비 중이다.
전극보호재란 디스플레이 전극과 구동칩 연결부위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목적으로 코팅하는 재료로 LCD, PDP, LED, 광학용 제품에 사용된다.
국내 수요는 UV형 및 용제형 합산해서 150억원 정도이고, 2015년에는 200억원 수준까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UV형 전극보호재는 LG디스플레이에 올해부터 납품을 시작하였고, 올해 11월에는 SMD에 밴더 등록이 되면서 내년부터는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태양광용 절삭유와 이수산화벤젠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과 자산가치도 플러스 요인
삼영순화를 포함한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과 투자자산 가운데 삼성에버랜드 지분 보유가치를 감안할 경우 투자매력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13,300주 상당 보유하고 있는데, 주당 취득원가는 43만원 수준이지만 공정가치(주당 214만원)를 반영할 경우 약 285억원 수준이다.
자회사 가운데 삼영순화(지분율 : 한솔케미칼 49%, 미쓰비시화학 51%)는 1989년 설립된 반도체용 세정액으로 사용되는 초고순도정제 과산화수소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70%(동우화인켐 30%) 수준으로 시장지배력이 높다.
반도체, LCD, LED, Solar Cell, PCB 등에 사용되는 각종 Etchant, Stripper, Polymer Remover, Dry Film 박리액, 현상액 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최근 5년(2006~2010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9% 수준을 기록할 만큼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고, 최근 5년 평균 영업이익률도 21.4%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하다.
C&P케미칼(지분율 : 한솔케미칼 100%)은 1996년 설립된 UV 및 우레탄도료 등의 플라스틱도료와 증착, 비철금속도료 등 특수도료부문에 강점을 가진 업체이다.
2007년 한솔케미칼이 113억원을 투자해 인수하였는데, 휴대폰 및 디지털카메라 코팅 소재를 주력으로 하고 가전용 코팅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09년부터 흑자전환한 이후 점차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노웨이브(지분율 : 한솔케미칼 30.3%, 에이디엠테크놀러지 33.2%)는 2001년 설립된 유무선 광통신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로 다층 박막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광통신용 필터와 UV경화기, 노광기 및 레이저 가공기 등에 사용되는 광학부품과 휴대폰의 카메라 모듈용 IR필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8년 옵토웨이브를 흡수 합병하였다. 이노웨이브는 최근 계열 분리되었다.
투자와 수익의 선순환 구조 형성
동사는 투자와 수익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07년까지 구고조정을 거치면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투자여력을 확보하였다.
2007년 이후 과산화수소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 개선이 이루어졌다.
2011년부터는 전자재료사업 부문에 대한 선행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Capex 확대에 따른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9월 400억원 상당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부채비율은 95% 수준까지 증가하였지만, 2011년 EBITDA 324억원 수준이고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 EBITDA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부채 부담은 크지 않다.
계획 중인 투자가 마무리되는 2013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사채 상환이 예정되어 있고, 현금흐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에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과산화수소 생산Capa 확대 효과와 함께 Precursor와 전극보호재 등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 가시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와 수익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자료출처 : HMC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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