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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칠이의 아름다운 동행 원문보기 글쓴이: 칠이
▣ 와타즈미 신사[和都多美 神社], 미우다하마[三宇田] 해수욕장
△. 미우다하마[三宇田] 해수욕장 도로에서 전망을.....
◑ 일본 최고의 해궁신사 와타즈미 신사[和都多美 神社] ◐
△. 일본 헤이안[平安]시대[794~1185]의 율령 세칙을 적은『엔기시키[延喜式]』의 「진묘쵸[神名帳]」에「○馬○上○郡和多都美神社○마○상○군화다도미신사」로 표기된 신사가 바로 이곳으로 아주 오랜 역사와 유서를 간직한 곳이다. 천신[天神]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尊]와 해신[海神]인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豊玉姬命]를 모신 해궁으로 이들에 얽힌 용궁 전설이 남겨져 있다.
먼 신화 시대에 해신인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豊玉彦尊]가 궁을 지어 와타즈미노미야[海宮]라 이름하였는데 어느날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가 잃어버린 낚시바늘을 찾기위해 이 궁으로 내려왔다가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의 딸 도요타마히메를 만나 결혼하였다고 전해진다. 본전 앞 갯벌에는 이소라에비스라는 이와쿠라[磐座, 신이 거처하는 장소, 주로 바위를 가리킨다]가 있고 신사 뒤편에는 도요타마히메의 분묘가 마련된 성지가 있다. 이곳이 신사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이와쿠라로 추정된다. 도요타마히메는 진주를 신격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다의 대모신(大母神)에 해당한다. 이와쿠라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인 갯벌에 위치에 있는 이유는 도요타마히메가 출산 후 아들을 갯벌에 놓아두고 해저 용궁으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전 정면의 다섯 개의 도리이[鳥井]중 바다 위에 서 있는 두 개의 도리이는 만조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어 잔잔한 아소만과 어우러져 신화의 세계를 연상케한다. 역사적으로 각 시대별 번주나 국가의 원수들이 숭상한 곳이며 쓰시마 도민은 물론 일본 전국 각지에서도 많은 참배객들이 찾고 있다.
△. 豊玉姬命之墳墓[풍옥희지분묘] 용왕[龍王]의 딸‘도요다마히메[豊玉姬]’의 분묘라 합니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본전[本殿] 좌측의 모습 울타리 부근에 이곳도 신성한 곳으로 돌무덤 같아 보이는곳에 표시해 놓은것 이와쿠라[磐座] 같아 보인다. .
△. 와타즈미 신사[和多都美神社]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있는 신사이며 아소만 입구에 있는 해궁 이랍니다. 우미사치야마사치[海幸山幸]의 신화로 유명한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尊]와 도요타마정의 유래가 되었으며 바다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신으로 모시는 곳이기도 하지요.
△. 좌측에서 바라다본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본전[本殿]의 모습입니다. 앞서 올린 사진으로 신사[神社] 뒤로 돌아가면 토요타마히메[豊玉姬]의 석관묘[石棺墓]가 외롭게 서 있고 주위엔 울창[鬱蒼]한 숲과 산책로[散策路]가 잘 정비[整備]되어 있습니다.
△. 도리이[とりい,鳥居]를 들어서서 바라본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본전[本殿]의 모습이다. 쓰시마[つしま,對馬島 대마도]에서 아주 귀한 수백년 묵은 해송[海松]이 신전[神殿] 뜰에 심어져 있습니다.
△. 마지막 도리이[とりい,鳥居]에서 바다 속에 세워져 있는 두개의 도리이[とりい,鳥居]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 봅니다. 좌축으로는 奉祝 皇太子德仁親王殿下 御成婚 記念婢 平成 5年 6月9日 [봉축 황태자덕인친왕전화 어성혼 기념비 평성 5년 6월 9일]’ 이라고 씌여진 비[婢]가 있다. 황태자가 다녀 갔다는 흔적을 비[婢]로 세원 놓은듯하다.
△. 조금은 특이하게 보이는 기와에 피어난 버섯... 버섯으로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닷가에 있으면서 습기가 많은 관계로 생겨난 버섯같아 보인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본전(本殿) 우측의 풍광입니다. 공중전화(公衆電話)처럼 생긴 물건은 신사(神社)마다 있는 오미쿠지(おみくじ:御神籤)입니다. 동전(銅錢)을 넣고 산통(算筒)을 흔들면 점괘(占卦)가 나와 길흉사(吉凶事)를 점쳐보는 것인데 일종의 ‘부적’ 을 판매(販賣)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 신사에서 많이 볼수있는 오미쿠지들도 가득히 매달려있다. 한번쯤 보고 싶기도 한데 도통 일본어를 모르니.... 좋은 점괘인지 않좋은 점괘인지 알수 없어서 차마못해 볼수 밖에...
△. 신사 도리이[とりい,鳥居]에 관한 이야기이며 모든 설명을 잘해 주시고 있었다.
△. 일본 대마도를 찾은 많큼 대마도 신사 예법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 본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본전[本殿]에 신사 참배를 위한 방법도 종을 울리면 신께서 깨어 맞이한다고 한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본전[本殿] 입구 마지막 도리이[とりい,鳥居] 양 옆으로는 해태상을 하고 있는 코마이니누[?犬 こまいぬ]가 신사를 지켜 준다고 한다.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에 대한 설명이 세세하게 기록[記錄]되어 있는 비석[碑石]도 마지막 도리이[とりい,鳥居] 좌측에 서 있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코마이니누[?犬 こまいぬ]의 성별 구별법도 알려 주었습니다. 좌축은 암컷, 우축은 숫컷 입니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에 일본의 대표적인 민속 씨름으로 알려진 스모... 스모[相撲]를 할수 있도록 지름 4.6m의 씨름판을 만들어 놓았네요. 저 동그란 원안에는 여자들은 들어가면 않된다고 하내요..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앞마당에는 스모[相撲]장이 만들어져 있는대 그 옆에는 우물처럼 생긴 곳에서 국자로 물을 떠서 왼손부터 오른손 입을 순서대로 정한수오 씻습니다. 간혹 물을 떠서 마시는 관광객들이 있는대 먹는거 아니랍니다. 씻어주셔요.
△. 산행사진
△. 이와쿠라[岩倉] 신화[神話] 속의 산실[産室] 모습이다.
‘다까미무스비[高皇産靈]’ 의 외증손[外曾孫]으로 지상[地上]에 강림[降臨]한 ‘니니기(彌微藝)’ 의 아들 ‘히고호호데미[彦火火出見]’ 가 잃어버린 형의 낚시 바늘을 찾아 헤매다가 용궁[龍宮]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용왕[龍王]의 딸‘도요다마히메[豊玉姬]’와 결혼[結婚]하여 3년을 보낸 후 낚시 바늘을 찾아가지고 나왔는데, 그 때는 아내가 아기를 배어 만삭[滿朔]이 되었으므로 같이 뭍으로 나오지를 못하였습니다.
며칠 뒤 풍랑[風浪]이 심한 어느 날 풍랑[風浪]을 타고 여동생 ‘다마요리히메[玉依姬]’ 를 데리고 남편을 찾아 뭍으로 나왔습니다. 해변[海邊]에 손수 산옥을 짓고 ‘절대로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 고 남편에게 당부를 하였으나 이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결국 큰 뱀이 괴로워 나뒹구는 꼴을 엿보임 당했다고 화가 난 ‘도요다마히메[豊玉姬]’는 낳은 아이를 해변[海邊]에 그대로 버려 둔채 우나사까[海坂, 용궁으로 드나드는 문으로 이곳을 헤집으면 나타나고, 이곳을 메우면 사라진다는 곳]를 다시 메워서 용궁[龍宮]으로 돌아가고 말았다고 고사기[古事記]에 써 있습니다.
이 때 낳아서 버린 아이가 별명[別名]을 이소라[磯良]라고 하는 ‘우가야후기아에즈[茅葺不合]’ 신[神]이고, 그 신이 다시 용궁[龍宮]의 차녀, 즉 이모인 ‘다마요리히메’ 신[神]과 결혼[結婚]하여 처음으로 인격화[人格化]된 천황[天皇]‘진무덴노[神武天皇]’ 을 낳으니, 이 사람이 바로 사람으로서의 초대[初代] 천황[天皇]이라는 것입니다.
○ 이와쿠라[磐座] : 신들이 머무는 장소로 신이 머무는 곳이라 한다. [돌자채가 신성한 곳으로 신이 오신다고 하여 신성한 곳이라 한다.]
△. 이렇게 오늘 함게한 일행분들 도리이[鳥居]가 바다로 이어지는 방향[方向]으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인증해 봅니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정면의 5개의 도리이[鳥居] 중 2개가 바다 속에 세워져 있습니다. 특히 도리이[鳥居] 방향[方向]은 과거 서라벌[徐羅伐] 방향과 정확히 일치[一致]하고 이 신사[神社]가 과거“도해궁[바다를 건너온 궁]”으로 불리웠다는 기록[記錄]도 남아 있어 한반도[韓半]에서 건너온 신[神]을 모신 것 아닌가 하는 추측[推測]도 제기된다고 합니다. 본전[本殿] 정면의 바다속에 서 있는 도리이[鳥居]에는 ‘平成[평성] 16년 9월 吉일’ 이라고 새겨져 있으며 만조시 2m정도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파도[波濤]가 잔잔한 아소만[淺海灣]과 어우러져 신화의 세계를 연상[聯想]케합니다. 본전[本殿] 앞 갯벌에는 이쿠와라[磐座 신이 거처하는 장소, 주로 바위를 가르킨다]가 있습니다.
△.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 입구 우측[자동차 뒤로] 자연석[自然石]에 황금색[黃金色]으로 ‘和都多美神社’[화도다미신사] 라고 새겨진 신사[神社] 표지석[標識石]이 세워져 있습니다. 와타즈미신사[和都多美神社]는 대마도[對馬島] ‘토요타마쵸[豊玉町]’ 의 상징[象徵]인 해신[海神] 신사[神社]로 일본[日本] 건국신화[建國神話]의 주역[主役]인 하늘신‘히고호호데미[彦火火出見]’노미코토와 용왕의 딸‘토요타마히메[豊玉姬]’노미코토를 기리는 해궁[海宮]으로 바닷신 신사 중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神社]이며 가야[伽倻/伽耶/加耶]의 김수로왕의 자손이 대마도[對馬島]로 건너와 세웠다는 설[說]과 장보고[張保皐] 장군의 소가[小家]였다는 설[說] 등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이곳은 어딘고...?? 흔이 알수 있는곳이다.. 옆으로는 공중 전화 설치 되있는 화장실이군요.... 잠시 들러 보고는 마지막 목적지인 미우다[三宇田] 해수욕장으로 이동 합니다..
◑ 일본 100선중 미우다하마[三宇田] 해수욕장 ◐
△. 상대마 히타카츠에 위치한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 해수욕장 100선중 하나 꼽히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이였습니다.
△. 미우다 해수욕장의 포인트는 바닷물속 바위 ~ 오늘은 비가 오는 바람에 그 아름다움이 잘 안살아나는것 같아 아쉽지만.... 하지남 물색깔은 깨끗해 보이며 아름답다...!
△. 한국의 유명한 해수욕장인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에 비해 봐도 너무나 협소해 보이는 해수욕장이지만 바닷 빛깔이나 깨긋함에 있어 훨씬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 그래도 그리 많이 흐린 상태는 아니여서 간간히 붉게 보이는 바닷물속의 바위들이 에메랄드 빛 바다색깔에 어울어지는듯해 보이기도 한다.
△. 오늘은 비가 제법 날리는 바람에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들어가 바위섬으로 올라 봐야 하는대 히타카즈항으로 가는 높은 길목에서 미우다해변을 바라본다. 넒고 아름다운 빛깔을 한눈에 볼수있으나 비오는 바람에 에메랄드빛을 볼수없어 아쉽기만 하다.
△. 나름은 운치있고 아름답긴 하지만 에메랄드빛을 기대하며 찾은 미우다 해수욕장 조금은 아쉬워하며 나름대로는 대마도 여행을 정리해 봅니다..
△. 대마도 여행을 정리하는 일행분들 미우다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 담아 본다.
△. 아쉬움에 망연자실한 일행분들 그래도 여행길은 즐거웠으며 행복한 시간들로 또다른 일본 문화를 접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미우다해수욕장의 메인 포인트는 백사장 가운대 우뚝서있는 바위섬 일것입니다. 무엇 보다 에메랄드빛 바다색깔과 그대로 느껴지는 해변을 그리워 할것이지만 오늘은 너무 아쉽내요.. 이후 히타카츠항으로 이동하여 귀국 절차를 밟아 귀국합니다.
◑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부산항 ◐
△. 부산 국제선 연안부두항에 도착 하여 입국합니다.
△. 삼삼오오 모여 선물 꾸러미들 챙기고 지금부터는 저녁 식사와 함께 서울로 향합니다.
△. 부산항에 도착 하여 보니 터미널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우리뿐 아니라. 많아서 일행분들 모두 모여 버스로 승차를 안내 합니다.
△. 일행분중에 마지막으로 입국합니다. 배마도 1박2일 일정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다녀올수 있었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적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음직이며 혼연의일채가 되어 여행을 마무리 한것에 서로에게 감사드리며 대마도 여행을 정리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료를 보관 하기위해 정리해 놓은것들로 보아 주셔요.]
또한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에 감사를 함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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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칠이의 아름다운 동행 원문보기 글쓴이: 칠이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사진과 글 ~~오래 기억 할수 있도록 마음에 담아 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