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2년생 남자입니다..세아이의 아빠이구요...큰애가 9살 둘째가 6살공주...막내가 이제 돌도 안되었죠....
2000년도 슈마를 첫차로...
2002년 부터 체어맨 600S를 운행 했고..
2004년부터 뉴렉스턴 노블레스 4년정도 운행 했습니다..
집사람차는 산타모,SM5,그랜져 TG 거의 제차나 다름없이 운행 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제 간단한 인적사항이랑 운전이력입니다...
1.세무사랑 통화하다...
나: 이번에 차 바꾸는데 물어볼게 있어서요..
세무사: 수입차 사시려구요?
나: 네..딱 맞추시네...대략 얼마짜리 사야할지 몰라서요...당연히 리스 해야겠죠?
세무사: 아닙니다...리스해서 세금에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현금 있으시면...
무조건 현금으로 사서 감가상각 처리하는게 낫습니다...이러쿵저러쿵해서 그렇심다.
나:아..그렇군요...그럼 내이름으로 수입차 등록해도 세무서에서 귀챦게 안한다는 말이죠?
세무사: 특별관리 대상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게 곧 세무조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10년동안 사업체 운영한 실적이랑 세금납부 실적이 충분해서 수입차 한대 등록한다고..
문제될것 없습니다...
나:오...땡큐...세무사님...
본래 외상하고 할부하고 다달이 갚아나가는거 빚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매달 리스료 지불해야 한다는게...
수입차 꺼리는 첫번째 이유중 하나였는데....
우리 세무사가 그냥 리스하지 말고 내이름으로 등록하라니...내돈으로 내가 차사는데...무지 고맙게 생각되더라는...^^;;
2.수입차 리스트를 뽑아보다...
이번에는 무조건 세단으로 가는거다..!!!
1.재규어 XJ 2,7D SWB
보는 사람마다 취향차이겠지만...내가 볼때 럭셔리세단중 가장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지닌것이 재규어 XJ라 생각한다..
2.BMW 528
모양도 이쁘고 다 좋은데...길거리에 너무 흔하다...고민모드..
3,혼다 레젼드
기계적으로 뛰어나지만...안팔리는데는 뭔 이유가 있지 않을까?
4.Audi A6 3.2Q
내가 어릴적 부터 가장좋아하던 메이커...그런데...엔진오일을 먹는단다...남들이 그러면 안되는 거란다...
그리고 가격대비 품질이 꽝이고...AS는 개판 5분전이어서 인터넷 동호회에서는 난리가 났단다...
어...이거 상종을 못할 메이커였구나...그래도 내가 젤로 매력을 느끼는 메이커인데...
이때 까지도 Q7은 고려대상에 조차 없음...ㅋㅋㅋ..
5.벤츠:이상하게 정이 안가서 통과...벤츠카피인 체어맨 탈때도 초반가속이 더뎌서 속터진 안좋은 기억때문에..
그런데 최근에 CLS시리즈랑 뉴S-500 AMG보고는 홀딱 반함....내가 세단을 몬다면 반드시...!!!
6.렉서스:이건 이상하게 현대차보다도 더 정이안감...조용한거 외에 별로 매력이 없음...본인은 조용한거에 매력을 못느낌..
차는 차소리가 나야 차지...그렇게 조용한게 좋으면 그냥 방바닦에 누워있지...
그래도 여기 딜러는 GS350카다로그 요청하니 렉서스 모자도 하나 가져다 주어서 잠시 흔들림..
(좀..뭐 집어주는거에 약한 성격이라서...--;;)
7.인피니티: AS가 서울,부산밖에 없어서 통과...일본 차중에서는 가장 맘에 드는 메이커임...
자..오늘은 졸려서 여기까지...
잡담 같겠지만...그동안 고민의 과정을 적으면서 내 나름대로 정리도 하고...
같은 고민의 과정에 있는 분들께 도움도 될수 있도록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리스의 실상도 잘 모르는 분도 많은것 같고...
리스승계도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 선인지도...기타등등....
하여간 자다깨서 적다보니...글이 어떨지 몰겠지만...다시 잠이 와서 다시 자러갑니다...
첫댓글 저도 이 시간에 잠깐 깼었는데^^ 구입기 시리즈. 지금도 좋아하는 만화책 다음권이 어서 나오기를 기다리는 기분이 느껴지네요^^ 구입기시리즈3부 어서 올려주세요~^^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감사 합니다...오늘 퇴근후 마무리 하겠습니다...^^
와... 너무 글을 잘 쓰시네요. 마치 누워서 소설 읽는 느낌이 들 정도로 편하게 읽힙니다.
아이고..부끄럽습니다...편하게 읽어 주셨나니 감사하네요....^^
^^ 근데 상당히 일찍 결혼을 하셨나 봐요.. ^^ 저는 73 에다가.. 큰애가.. 4살 작은 애가 8개월 입니다. 2004년 렉스턴 산 것도 비슷하구요.. 2004년 4월 식 노블이랍니다. 현재는 저의 와이프가 애마로 타고 있지요.. ^^
서른도 안되어 결혼했으니 좀 빨리했죠...^^ 캡문님은 저랑 비슷한게 많으시네요....나이도 비슷하고 전에타던 차까지...취향도 왠지 비슷할것 같네요....제 뉴렉은 04년3월식 이었습니다...저는 제 동생에게 강탈당했습니다.....펀드 대박나면 차값 준다고...^^;;
저하구 나이도같구 저두 제너시승해보구 살짝고민했는데 지금은 Q7과 BM528 둘중에 고민이 상당이많습니다.. 지금B7 1.8T타구잇는데 요번에RV로가보까 심각히고민중입니다..담글이궁금하네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겠네요....Q7이랑 528이랑은 성격이 많이 다른 차인데...Q7 디자인이나 주행성능이 워낙 스포티 하니까....새단 좋아하시는 분들까지 흡수하는 매력이 있는차 같습니다...쓰다보니 지차 자랑하고 있네요...ㅋㅋㅋ....저는 100% 만족합니다...
저도.. 아무래도.. 먹여살려야할 식구가 많다보니.. 또 제가 체구가 조금 크다고 보니.. 187/97kg... ^^ 그냥 이걸 살수 밖에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