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시 덜렁거려서 사고치는 제 뒷치닥거리에 울앤두 어느정도 지쳐가고 있을때였져..
그 일생일대의 실수땜에 이젠 울앤도 제가 덜렁대는걸 애교로 봐준답니다^^
그날도 역시 앤과의 즐건추억을 만들려고 모텔을갔져..
악몽은 거기서 시작됬져..ㅠㅠ
다들 아시다시피 남자들은 샤워할때 아주 간단히 하는반면 여자들은 좀 시간이 걸리잖아여..
전 원체 사우나를 좋아하다보니 들어가기만 하면 시간이 넘 걸린다고 앤이 먼져샤워하고 난 후에 제가 샤워를하거든여..
그날도 역시 앤이 먼져 가뿐하게 샤워하고 나온담에 제가 들어갔져--;;
스팀을 틀어놓고 맘것 사우나를 즐기고 나가려던 순간!!
헉! 손잡이가..ㅠㅠ
옆으로 미는 문에 손잡이가 없다니...이걸 어찌 열라구..
사우나를 한덕분에 유리는 온통 증기로 미끌미끌..내 손또한 미끌미끌..
사우나 열기가 빠져나갈까봐 틈새라고는 하나도 없는 샤워부스....
밀때마다 들리는 뽀도독뽀도독소리......
에이~~사우나좀 더하고있음 앤이 들오겠지란 생각에 다시 사우나 켜고...
어허~~~~~~~시원하다..
몇분이 흘렀을까...이제는 내가 답답해못살겠는데...
앤을 불렀져...문열어달라고...애타게 불렀습니다..소식이 없더군여..
모가식구들 모두 아시져?? 요즘은 욕실에도 티브이가...
욕실티비소리...플러스...방에 틀어놓은 티비소리...
그소리에 제 목소리는 묻혀버렸져...ㅠㅠ
그 와중에도 옆방에 목소리들릴까봐 조심조심~~~
앤이름도 부르다...자갸라고 부르기도하다가...ㅠㅠㅠ
나중엔 바닥에 주져앉아버렸답니다...
손잡이도 확인안하고 들어온 나 스스로에게 어찌나 화가 나는지..
한참만에 울앤 화가 잔뜩난 얼굴로 욕실로 들어오더군요..넘 반가웠습니다.
울앤이 밖에서 문을 열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나오더군여..
머가 그케 억울했는지..ㅠㅠ
울앤 화내려고 씩씩거리다말고 엉엉거리며 우는저 달래느라 고생했져..
방귀낀넘이 성낸다고 앤한테 막 화를 냈거든여..
어쩜 사람이 그리 무심하냐구..내가 그케 오랫동안 안나오는데 걱정두 안되더냐구..
울앤 자기 샤워끝나고 티비보다 깜빡 잠들었었다고 하드라구여..ㅠㅠ
그날 울앤은 최고의 서비스로 저를 달래줬답니다..
그날 이후로..스팀사우나...안합니다...대신..월풀을 쓴답니다..
월풀은 앤도 좋다내여..그래서 항상 같이 씻는답니다^^*
카페 게시글
‥*모가 모텔야화
스팀사우나 부스에 갇혀버린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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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그런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그때부터 저도 스팀사우나는 절대 사용안하죠
ㅎㅎㅎㅎㅎㅎ나같은 사람이 혼자는 아니었어..ㅋㅋ
사우나 좋아 하다가 망신살(?)이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 잼따~나도한번 갇혀봤으면 조켔따~ㅡ_ㅡ 여자분 귀여우시당 ㅋㅋ
ㅋㅋㅋ 너무 재미있게 봤어여 ^^
푸하하 넘 잼나게 봤습니다..(넘 귀엽다..^^)
그런일이 있을수 있구나.. 스팀이란걸.. 사용안해바서리.. ^^ 행복해 보이시네여.. 두분..
그런일이 있을수도 이꾸나...난 이제까지 스팀사우나 자주 했었는데,,,,그런일은...ㅋㅋㅋ 하지만...제성격상 충분히 일어나고도 남을 일이니까... (저도 사고뭉치^^) 앞으로 조심해야겠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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