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The Bucket List)은 2007년 롭 라이너 감독, 저스틴 잭햄 극본,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주 줄거리는 두 말기 환자들(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역) 이 죽기전에 꼭 해야하는 일을 비롯한 그들만의 소원목록을 작성하여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본 영화는 2007년 12월 15일 헐리우드에서 첫 개봉했다. 2007년 12월 25일 워너 브로스가 배포하여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정 개봉했다. 2008년 1월 11일 미국과 캐나다에 대규모 배급됐고 2008년 2월 8일 영국, 그리고 2008년 2월21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봉됐다.[2][3] 본 영화는 평론가들에게 엇갈린 평을 받았지만 총 175.3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세계적으로 흥행에 대성공 했다.
줄거리편집
자동차 수리공 카터 챔버스(모건 프리먼) 와 억만장자이자 병원계의 큰손 에드워드 콜(잭 니콜슨) 은 폐암을 선고받고 병실에서 첫 대면을 한다. 에드워드는 카터가 이미 반은 죽은 것 같다며 같은 방을 쓰기를 꺼려하지만 각자 치료를 받으며 점차 친구가 된다. 카터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젊었을 때 부터 역사학 교수를 꿈꿔왔던 재능있는 아마추어 역사학자이다, 하지만 흑인에 무일푼의 빈털털이 게다가 애까지 딸려 맥크리스 차체공장의 기계공으로서의 신분에서 단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카터는 그의 지식을 뽐내기를 좋아하며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제퍼디! 이다. 에드워드는 무려 네 번이나 이혼을 한 헬스관리업계의 거물이고 교육을 잘 받았지만 오히려 그의 비서인 토마스 (숀 헤이스), 부려먹고 혼자 있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토마스는 나중에 자신의 이름이 사실 매튜라고 밝힌다. 에드워드는 그를 토마스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하는데 매튜라는 이름이 너무 성서에 나오는 사람같기 때문이다. 또한 에드워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특별한 종류의 커피 "코피 루왁"을 즐겨 마신다.
카터는 "버킷리스트", 혹은 죽기전에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그가 살 날이 일 년조차 남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은 뒤, 그는 버킷리스트를 버린다. 다음날 에드워드는 그 리스트를 발견하고 모든 항목들을 한번 실현시켜보자고 설득 시킨다, 그리고 더 많은 항목들을 추가 한다, 그리고 모든 비용을 지원해 주겠다고 한다. 카터의 아내 버지니아(Beverly Todd) 는 그를 말렸지만 그는 이에 동의 한다.
두 사람은 세계여행을 시작한다. 그들은 같이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셸비 무스탕을 운전하고, 북극 위를 비행하기도 하고, 프랑스 레스토랑 Chevre d'Or 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인도의 타지마할을 방문하고,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오토바이를 몰기도 하고,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모험을 즐기기도 한다. 기자의 대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그들은 맞은편의 카프레의 피라미드와 멘카우레의 피라미드를 바라본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과 가족사에 대해 고백하는데 카터는 그의 아내에 대한 사랑이 많이 식었고, 에드워드는 그의 외동딸과의 오랜 별거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아버지가 폭력적인 남편을 제거하라고 사람을 보낸 사실을 알고 아버지와 의절했다. 홍콩에서 에드워드는 아내이외에 아무 여자와도 사귀어 보지 못한 카터를 위해 매춘부 (로위나 킹)를 고용한다. 하지만 카터는 그가 아직도 아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거절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터는 에드워드와 그의 딸을 재회시키려 하여 그에게 보답하려 했지만 에드워드는 화가 치밀어 올라 카터와의 여정을 마치게 된다. 카터는 그의 아내와 아이들과 손자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은 서로 농담을 하며 가족끼리 저녁을 먹게 된다. 반면에 에드워드는 집에서 혼자 냉동식품으로 저녁을 먹는다.
카터 가(家)의 가족 모임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내와의 막간의 연애중 카터는 발작을 일으키고 곹바로 응급실로 향하지만 암이 뇌로까지 퍼졌다는 통보를 받는다. 아직 차도가 있는 에드워드는 병문안을 가서 지난일들을 회상한다, 그리고 카터는 에드워드가 즐겨 마시는 코치 루왁이 수마트란 마을에서 자라는데 그곳의 정글 고양이들이 그것을 먹고 배설한 대변의 특별한 아로마 위액 때문에 재배된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밝힌다. 그 뒤로 카터는 버킷리스트에 있는 "눈물이 날 때 까지 웃기" 항목을 지운다 그리고 에드워드에게 남은 항목들을 혼자 마저 끝내라고 유언한다. 카터는 수술을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그는 결국 수술대 위에서 숨을 거둔다.
카터가 죽었다는 소식이 그의 아내와 가족에게 전해진 뒤 에드워드는 드디어 딸과 화해를 시도한다. 그녀는 그가 다시 찾아온 것을 반갑게 받아줄 뿐만 아니라 그가 생각지도 못한 손녀딸을 소개시켜준다. 소녀와 인사를 나눈 후 그는 소녀의 이마에 키스를 한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버킷 리스트의 마지막 항목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에게 키스하기" 를 지운다. 카터의 장례식에서 에드워드는 추도 연설을 한다, 그는 카터와 낯선 사람으로 만났지만 카터의 마지막 세달은 그의 인생 최고의 시간들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낯선 사람을 도와주기" 항목을 버킷리스트에서 지운다.
에필로그에서 에드워드가 81세까지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의 비서 토머스는 그의 유골함을 히말라야 산맥으로 가져간다. 토머스가 Chock full o'Nuts 커피캔을 또다른 캔 옆에 놓고 버킷 리스트의 마지막 항목 "정말 장엄한 것을 목격하기" 를 지우고 그 리스트를 두 캔 사이에 끼워 넣는다. 토머스의 나레이션은 두 캔이 그들의 유해를 담고 있고 에드워드는 이것을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는 법을 위반하고 산꼭대기 위에 묻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