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16일 "연방정부의 부채가 법정 한도인 14조294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론대로라면 이날을 기점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해야 하지만 재무부가 8월 2일까지 채권발행 유예를 선언해 그때까지는 견딜 수 있게 됐다. 미 언론은 미 정부가 '11주간 시한부 생명을 사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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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포인트>
1. 미 연방정부 부채(빚) 14조2940억 달러 (한화 약 1경 5420조원) ※ 미국의 부채 1경 5420조원의 크기 ※ 대한민국 2011년 한해 총예산 309조원의 49배
※ 1940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의 국가부채 그래프
2. 미국 경제전문가들 "미국은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다." 미국의 실질실업률 20~25% 미국의 부동산시장과 금융시장은 회복불가능 위기를 극복할 성장동력 없음
3. 갚을 능력이 없으니 기간을 미뤄서 결국 올해 8월 2일까지 미뤘음. 또 몇주 미뤄도 그건 그냥 디폴트(파산/부도)선언을 더 미루는 것 밖엔 안됨.
4. 60%의 미국인들 "앞으로 12개월 내에 미국은 제2의 대공황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
5. 전세계가 지난 2008년 위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거대한 경제대공황의 폭풍에 휩쓸릴 위기를 불과 몇개월 앞두고 있음. - 과연 우리의 대책은? 정부와 개인 둘다 단단히 준비할 필요가 있음
↓ 미국 최고의 공신력있는 시사뉴스 프로그램 '60 Minutes 2010년 12월19일 방송한 미 정부 파산위기 (한국어 자막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