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도착 세레머니가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동천체육관에서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회의장, 김상만 시 교육감과 장애인, 시민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도착 세레머니,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울산광역시농아인협회 수화동호회의 수화노래공연과 시각장애인합창단의 공연이,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종영씨(70)가 대통령표창을, 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학순씨(52)가 국무총리 표창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영구씨(53)와 대한안마사회 울산지부 이현달씨(53)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3명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강정호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복지 공동체임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일 임진각을 출발해 전국의 28개 지자체를 경유해 약 700㎞의 대장정을 달려 240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 국민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주는 대표주자 10명을 환영하는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도착 세레머니가 펼쳐졌다.
또한 MBC 탤런트팀과 장애인들이 함께 손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장애인을 위로하는 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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