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유오성이 SBS에서 한일 병합 100년을 기리는 의미로 한-일 양국의 역사에 대해 재조명해 봤는데 아직도 우리가 정설로 받아들이는 일부 중 틀린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 서강대 교수와, 일본의 역사 날조를 강의하다 강의 중단먹은 교수도 그렇고, 상당수가 목에 힘을 주고 열성적으로 이야기 해주셨더군요.
또한 그 서강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신라의 역사 왜곡은 거의 모른다며 현재 신라가 법흥왕 이전엔 상당히 영토도 작고, 국력도 쇄약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도 날조된 부분이라 하셨습니다. 실제 신라가 서쪽 영토 확장 과정도 굉장히 역사적으로 몇 십, 몇 백년 이후로 기록되 있고, 아직도 상부에선 이런 걸 건의하면 씨알도 안먹힌다며 통탄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실은 카메라를 꺼주면 더 말하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지식인만이 정확히 알고 있는 역사의 이면을, 그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감시와 압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정말 확실히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마치 '그 역사를 공식 인정하지 않는 상부에 대놓고 지상파를 탈 방송에서 쉽사리 말한다는 건 매우 위험스러운 일'이라며 조심해 하는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더군요.
이렇게 한국 고대사를 포함한, 중간에 멸망한 가야를 제외한 고구려, 백제 신라 중, 가장 약소국이었던 신라마저 왜곡이 되는 가장 근본적 이유가, 이 '임나일본부'를 합리화시키기 위함이라 합니다.
이 임나일본이 한국 남부, 대충 가야 비슷한 영토로 있었다 일본에서 주장(당연 완죤 날죠죠..)하는데 이 임나일본이설이 성립되기 위해선 이 임나일본의 세력이 한반도에서 터를 잡았을만큼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의 영향력이 약해야한다고 합니다. 헌데 타국의 땅이 넓거나, 세력이 강하면 이 임나일본의 존재와 합리화를 충족해줄 조건이 약해지니 과거 일본이 강점하던 시절, 친일 학자 혹은 자신들이 직접 이런 고대사에 손을 대며 조작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정말 대륙과는 거의 단절된 형태의 땅을 지니고 있는 고려 또한 그 영토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실제론 요동과 요서를 나누는 요하가 북쪽으로 쭉 뻗어나가다 좌측으로 흐르는데 그 북쪽으로 쭉 뻗어나가는 강줄기를 기준으로 조금 더 좌측까지가 고려와 중원 왕조와의 경계였고, 북방으론 대략 고구려 비슷한 영토였다고 결코 적지 않은 수의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현 남북 영토를 합친 크기에 요동쪽으론 고구려 전성기 당시,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구려의 만주지방과 현재 두만강 동쪽으로 조금 더 뻗은 대충 남북한+고구려의 영토가 본 고려의 영토였다고 많은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귀주대첩이 일어난 곳 또한 요동쪽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 근거로 댄 것이, 제가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고려 동쪽 경계 인근인 '철령'이란 지명이 실제 요동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이것을 집중 연구한 한 교수가 중국 과거 서적 4편을 통해 모두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고, 학계의 인정을 받아내는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제 학자가 이 부분을 교묘히 속여 고려의 영토를 진실과 달리 표기했고, 그 일제강점기 당시 그들이 조작했던 역사를 우리가 그대로 정설로 받아들이며, 수정하려 하지도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그 교수분은 자신이 직접 확인한 부분이라며 확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려 옛 문서를 살펴보면 고려가 송나라로 보낸듯한 전령인데 '송의 변방을 침입하는 야인들을 치기 위해선 반드시 자신들(고려)을 거쳐야 하므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고려의 영토로 적용을 하면 압록강 최서쪽부터 원산까지로 말이 안된다 합니다. 이 부분은 고려가 요동을 점령하고 있었다는 증거도 된다 하는데 제가 이 부분을 본적은 있는데 세밀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내요.
이 부분은 교수 뿐만 아니라 역사에 어느 정도 해박하거나,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꽤나 많이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는데, 저도 교과서적 부분에서 이 부분을 채택하고 있지 않아 약간은 의아하내요. 현재 인터넷 뒤지며 여러 자료 훑어봤는데, 저로선 이 부분을 거의 확신하는데요.
정확히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길어도 좋으니 확실히 좀 일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님의 의견에 100%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타당성이 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사의 많은 부분이 축소 외곡 되엇고 일본이 그렇게 틀을 만들어 놓앗으며 친일파들이
그렇게 정립해 놓고 그 후손들이 지금의 우리를 가르치고 세뇌시켜서
이나라 역사를 한반도 안에 구겨넣엇으며.. 북한을 다른나라인데 외 우리가 돈내가면서
통일해야하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젊은 애들이 수두룩합니다.
전부다 일본의 잔재들이 아직도 우리들 목을 옥죄고 잇는거지요
그런데 그걸 벗어날 생각은 안하고 소위 이나라 역사학자라는 인간(강단사학)들은 새로운
증거와 논의를 제시하면 잡아먹을듯 달려들지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사람의 말이란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 실수가 없는겁니다. 왜 법정에서 양쪽 측을 다 들어보겠습니까? 공정한 판결을 내리기 위한 것이지요. 위 방송에서도 특히 자기 주장이 강한 학자 한분 의견만 듣고 일방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논리적 훈련에도 하등 도움되지가 않을 것입니다. 양쪽 의견을 다 들어본 다음에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제일 현명하죠.
저도 님의 의견에 100%동의 하는건 아닙니다만 김창현씨의 저서 윤관과 묘청 천하를 꿈꾸다라는 책과 천추태후 역사 그대로 라는 책에서 읽어보면 고려가 현종에서 문종시기에 여진족이 귀부해서 기미주 형태로 복속해서 동만주~연해주 지방을 점유 했다고 주장하시는것을 보면 맞는듯 합니다.
그 내용을 주장한 이는 전남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고려 동북계의 고찰(?)을 쓴 허인욱씨입니다. 허인욱씨의 논문을 김창현 교수님이 자신의 저서에 넣은 것이지요
그런가요^^;
고려(고리)의 영토가 아주 많이 왜곡 되었다는 것에 동의 합니다. 저역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여 아직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방송을 저도 보았는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방송에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인 '철령' 의 위치에 대한 언급이 나왔었는데요.. 압록강 이북이더군요.. 그게 맞다면 현 압록강이 고려(고리)때의 압록강은 아니라는 논리가 성립이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단언컨대 고려(고리)때의 압록강과 요수(요하) 가 어디인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위치가 도출이 된다면 왜곡의 범위가 명확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참으로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그 뿌리가 원나라 말기 - 고려 후기까지 올라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바로 옆에 두 나라는 자기네 나라가 위대하다고 하면서 떠들면서 더욱 위대한 역사로 꾸미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우리는 왜 우리나라가 별거 아니었다고 인정한다거나 깎아 내리지 못해 안달인지..이렇게 빼앗기고 짓밟히며 왜곡되면서 흘러온 역사가, 앞으로 흘러갈 역사가.. 가슴이 아프네요..
처음처럼님 안녕하세요 저는 며칠전에 카페가입한 마라도나라고 합니다 ...
이래 저래 카페 들어와서 글읽어보던중인데 이미 10년이 넘은 시기의 님의댓글을보고 공감이가는부분이 많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
중국이나 일본은 자신의 역사를 추켜세우기 바쁜데 우리는 아직도 분위기가 깍아내리기 바쁠까요? 그러나 너무 가슴아파하진 마세요^^
조선의 사대부의 사대주의로 주체가 없는 역사를 배우는탓도 있지만 아직도 그런 역사를 배우는 큰이유는 아무래도 일제식민지사관에서 날조 왜곡된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하고 변화없이 친일사관
이병도를 위시한 강단사학들에 의해서 정립되어버린걸 우리가 배워서가 가장 큰이유일겁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 역사는 아직도 일제에 많이 왜곡 날조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분명 서서히 바로 잡혀가리라 봅니다...
특히 님이 관심있어했던 고려국경선과 선춘령부분에 저는 지식이 부족하나 관심이 많은사람인데요 인하대 복기대 교수팀이 이걸 연구하고 있는걸알고 있는데요 ... 댓글보면 2010부터 연구해온거같은데 코로나 이후로 소식이 뜸하네요 ... 관련해서 현재 알고계신 있으시면 한말씀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고려국경선 관련하여 학계에서도 아직도 제대로된 반박을 못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요즘은 선춘령관련하여 교과서에 함경도로 앙상하게 길게 뻗은 지도가 교과서에 실려있다죠
코미디 지도죠 ? ㅋㅋ 그래도 없었던게 생겼으니 그부분을 인정한건지 ㅎㅎ 학계도 변화하나요 ~~~^^
제가 판단할때는 바로 만약 고려 국경선이 사료와 함께 걸맞는 증거가 제시된다면 그렇게도 증거를 중요시하는 ? 역사학계에도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봅니다 ...
고려국경선 관련하여 2010년 이후로 최근에 혹시 어떤 정보있으시면 한말씀부탁드립니다 ...
어떻게 이렇게 우리의 역사기록을 깡그리 감추고 없앴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혹 우리의 고대부터 고려 초기 까지의 역사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당시 주변국의 엄청난 원한을 가진 것은 아닌지..아니면 정말 별볼일 없었던 나라였던건지..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게되네요..
님이 말한 서강대교수가 신라정통론으로 유명한 이종욱씨 아닌가요....역시 시방새 다큐 라고 쓴웃음을 지었는데..다시 떠오르네요...그리고 고려가 요동을 점령했다는 건 무리한 해석이라고 봅니다..그 당시 야인들은 고려에 통상을 요구했고.고려는 통상요구를 들어주면서 벼슬을 주는 형식을 취한걸로 압니다..통상하는 부족장에게 벼슬을 주었다 하여 점령했다고 해석하면 안된다고 봅니다..책봉과 점령은 차원이 다르듯이 말입니다
흔히들 아시아의 책봉과 조공은 군신관계, 점령의 차원이 아닌 외교, 무역의 관계라고들 하죠..
예전 일본사학계에선 야마토정권 통일을 3세기로 해석을 하고 임나일본부설에 무게을 두었죠..하지만 요즘 일본사학계 대부분이 5~6세기에 들어서야 야마토정권이 통일 된 시점으로 봄으로써 일본 내부에서도 임나일본부설도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열도을 통일하지도 못했는데 바다 건너 나라를 침략하고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건 무리라고 봐야죠..지금도 생각하는데..좋은 다큐에 왜 이종욱씨를 인터뷰 했는지..ㅜ.ㅜ
그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것 대본 링크 좀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 혹은 방송 다시보기 링크가 프로그램 제목과 방영일자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내용은 솔직히 '입증' 이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는 내용들이로군요. 방송에서 어떤 수준의 이야기를 하는지 직접 보고 싶어졌네요.
그 서강대교수라는 분은..현 서강대 총장이신 이종욱님 입니다.. 그리고 철령위치에대한 주장은 복기대 교수님의 주장으로서.. 국사책에 있는 함흥쪽의 고려 동쪽 경계 인근의 철령이라는 지명은 요동쪽으로 바뀌어야하며 그 논거로서 복기대 교수님이 중국에서 4가지 문헌을 확인해본 결과 거의 같은 지역 거의 똑같은 내용이 나오며 연대까지 고증하면서 구체적으로 다 설명된 자료가 있다고하네요. 이 지역이 중요한 이유는 우왕때에 명과 고려가 서로 다투었던, 철령위!! 위화도 회군의 발단이 되었던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신문에도 나와 있군요..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20360§ion=sc
아.. 미주가효님~ 다시보기 링크와 방영일자는 제가 확인하는 대로 알려드릴께요.. S방송사 스페셜 이었던 것 같은데.. 한달 남짓 되었던 것 같습니다.
SB* 스페셜 - 한일병탄 100년 특집 역사전쟁 2부 - 역사의 역설 (2010년09월05일)
링크와 방송편명 제공 감사합니다. 시간 나는 대로 한 번 보고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복기대 교수의 글을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발표는 금년 4월달에 했지만, 금년 7월달에 게재한 같은 제목의 논문 <철령위 위치에 대한 재검토> 라는 글이 있던데 대략 같은 내용이겠지요. (다만 <선도문화> 라는 단학선원 계통의 책에 글이 실린게 조금 보기가 그렇긴 합니다. 현재 복기대 교수가 그 쪽 계열 학교인 뇌교육종합대 국학과 교수이신 듯하여 아마 그 쪽 학교에서 출판한 책에 글을 실으신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