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 12. 24. 월요일 14시
장소: 부산교육청
오늘 제1차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부산교육청(이하 사측이라 함.)은 본교섭에서도 진전없는 [전체 수용불가]를 고수했습니다.
사측은 시종일관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직종분란은 야기하는 위험한 발언들을 일삼았습니다.
사측의 별별 발언 모음
- 황당발언: 비정규직 월급 세금에서 나간다.
- 단협위반 발언: 상시 전산 직종통합됐으니 275수당 안주는거 당연하다.
- 적반하장 발언1: 조리사 수당 정액으로 그동안 많이 받았다.
- 적반하장 발언2: 조리원 자율연수는 무급이고 단협사항이다.
- 적반하장 발언3: 탄력근로제는 고등급식 노동강도 완화시켰다.
- 직종분란 발언: 직종요구안이 너무 많으니, 몇개 직종만 선별하여 요구해달라.
- 조삼모사 발언: 초등스포츠강사 근속수당 빼앗고 1유형 어떻냐.
이 이외에도 노조 요구안에 담긴 현장의 고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불성실한 태도로 참가한 교섭위원은 '이 본교섭자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며 탄식을 했습니다.
▲제 1차 본교섭 마주 앉은 교섭위원들
▲제 1차 본교섭 대표교섭위원 최낙숙(부산지부장)
조합원 여러분, 노조의 요구안은 비정규직으로 살아온 현장의 땀과 눈물이지 않습니까?
비정규직을 우롱하는 부산교육청에 본때를 보여줍시다!
추후 교섭진행상황에 따라 노조지침이 나갈 예정입니다.
매일(월~목) 진행되는 오후 5:30 퇴근집회에 적극 참가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