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훈민정음 창제시 기본 글자 수는? (정답 : 3)
① 24자 ② 26자 ③ 28자 ④ 30자
현재의 낱소리글자 수는 자음 14자, 모음 10자 등 24자인데,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자음 3자(ㆁ, ㆆ, ㅿ)와
모음 1자(·)를 합하여 모두 28자로 반포되었다.
2. 한글의 명칭은 여러 가지였다. 그 중에는 한글을 낮추어 부른 이름들이 많이 있다.
다음중, 한글을 낮추는 의미가 개입되지 않은 명칭은? (정답 : 3)
① 언문 ② 암클 ③ 가갸글 ④ 중글
"언문"은 상스러운 말을 적는 글자란 뜻이며, "암클", "중글"은 특정 계층에 대한 멸시가 한글에 반영된 말이다.
3. 한글의 다른 이름 가운데 남존 여비 사상과 사대사상이 들어 있는 이름은? (정답 : 2)
① 언문 ② 암클 ③ 가갸글 ④ 중글
"암클"에서 "암ㅎ"은 여자들을 낮추어서 일컬은 말이니, 이는 남자들은 어려운 중국 글(진서)을 배우고 쓰지만,
여자들은 쉬운 글자나 배우고 쓴다는 남존 여비, 사대사상에서 나온 옛말이다.
4. 한글로 쓰인 최초의 문헌은? (정답 : 1)
① 용비어천가 ② 석보상절 ③ 홍길동전 ④ 혈의누
1445년 3월 4일 권제 등이 최초의 한글 문서 <용비어천가> 10권을 편찬함(1947년 2월에 주해가 완성되고
그 해 9월에 간행함).
5. 최초의 "한글 전용 신문"은? (정답 : 2)
① 한성순보 ② 독립신문 ③ 대한매일 ④ 동아일보
1896년 서재필이 중심이 되어 독립신문을 창간함.
6. 우리말과 글을 과학적으로 체계를 세운 국어학 중흥의 선구자는? (정답 : 4)
① 장영실 ② 정약용 ③ 이율곡 ④ 주시경
주시경 선생이 1908년 <국어문전음학(國語文典音學)>, 1910년 <국어문법(國語文法)>, 1914년 <말의 소리> 등을
잇달아 펴냄으로써, 비로소 국어의 체계가 바로 서고 문법 연구의 바탕이 마련되었다.
7. 우리 글자의 이름은 "한글"이다. 그러면 북한에서는 우리 글자를 무엇이라 부를까? (정답 : 1)
① 조선글 ② 북한글 ③ 인민글 ④ 한글
"한글"은 우리 민족이 일제 침략 시기부터 써 온 말이지만, 북한에서는 공화국 수립 이후 이 용어를 쓰지 않고 있다.
8. 일제 강점기 때 "한글날"을 무엇이라고 불렀나? (정답 : 1)
① 가갸날 ② 거겨날 ③ 고교날 ④ 구규날
1926년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하여 행사를 하다가
1928년 "한글날"로 바꿨다.
9. 북한의 표준어는 무엇이라 부르는가? (정답 : 4)
① 표준어 ② 북한어 ③ 조선어 ④ 문화어
북한은 1960년대부터 남한의 '표준어'에 대항해 평양말을 중심으로 이른바 "문화어"를 만들어 냈다.
10. 지구 표면은 육지와 바다로 덮여 있다. "육지"의 우리말은 무엇인가? (정답 : 4)
① 뻘 ② 들 ③ 뫼 ④ 뭍
"뻘"은 갯가의 검은 흙이고, "들"은 평평하고 넓게 트인 땅이며, "뫼"는 산의 순 우리말이다. "육지"란 지구의 표면에서
바다를 뺀 나머지 부분을 일컫는데, 이는 순 우리말 '뭍'과 같은 뜻이다.
11. "오곡백과"란 "다섯 가지 곡식과 백 가지 과실"이라는 뜻으로 "온갖 곡식과 과실"을 일컫는 말이다.
다음 중 "오곡"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정답 : 3)
① 쌀 ② 보리 ③ 밀 ④ 콩
오곡은 "쌀, 보리, 조, 콩, 기장"을 일컫는다.
12. "미세기, 물때, 조금, 사리" 등은 어디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인가? (정답 : 3)
① 산 ② 들 ③ 바다 ④ 하늘
"미세기"는 밀물과 썰물을 말하고, "물때"는 밀물이 들거나 썰물이 질 때를 일컫는 말이다.
"조금"은 음력 7, 8일과 22, 23일의 미세기인데, 밀물이 가장 낮아 썰물과의 차이가 가장 작은 때이다.
반면, "사리"는 밀물이 가장 높아 썰물과의 차이가 가장 큰 음력 보름과 그믐께의 미세기이다.
13. 바람을 나타내는 우리말 가운데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동풍"은 "샛바람", "서풍 또는 북서풍"은 "하늬바람"이라 하는데
"남풍"은 무어라 할까? (정답 : 3)
① 맞바람 ② 돌개바람 ③ 마파람 ④ 산들바람
"맞바람"은 마주 불어오는 바람을, "돌개바람"은 회오리바람을, "산들바람"은 산들산들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을
각각 일컫는다.
14. "산군자, 산중호걸, 산돌이" 등은 어떤 짐승을 가리키는 말인가? (정답 : 2)
① 늑대 ② 호랑이 ③ 살쾡이 ④ 멧돼지
"산군자"는 산에서의 호랑이의 지위를, "산중호걸"은 호랑이의 기상을 표현한 말이다.
또한, "산돌이"는 다른 산에서 온 호랑이를 뜻하는 말이다.
15. 우리말에는 여러 가지 높임말이 있다. 다음 중 높임말과의 관계가 잘못된 것은? (정답 : 4)
① 말-말씀 ② 밥-진지 ③ 있다-계시다 ④ 먹다-들다
"들다"는 "먹다"를 점잖게, 또는 완곡하게 이르는 말이다. 선어말 어미 "-시-"가 결합된 "드시다"는 "먹다"의 높임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16. 다음 중 순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말인 것은? (정답 : 4)
① 그제 ② 어제 ③ 오늘 ④ 내일
"내일"은 "來日"에서 온 한자말이다.
17.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하나의 음절을 이룬다. 그렇다면 "산토끼"는 모두 몇 개의 음절로 이루어져 있는가? (정답 : 3)
① 1개 ② 2개 ③ 3개 ④ 4개
"산-토-끼"가 각각 하나의 음절이다. 이렇게 표기할 수 있는 음절 수는 현대 한국어에서 모두 11,172자이다.
18. 우리말은 발음 습관상 낱말의 첫머리에 "ㄴ, ㄹ" 등의 소리가 오는 것을 꺼려하는 일이 있다.
즉, 표준어에서 "로동"은 "노동"으로, "리발소"는 "이발소"로 "녀자"는 "여자"로 바꾸어 발음한다.
이와 같은 규칙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정답 : 2)
① 구개음화 ② 두음법칙 ③ 모음조화 ④ 자음동화
머릿소리가 변하므로 이를 "머릿소리법칙" 또는 "두음법칙"이라 한다. 북한의 어문 규범에서는 두음법칙이 없으므로,
우리와 달리 각각 "로동, 리발소, 녀자"로 말하고 적는다.
19. 흔히 일곱 색깔 무지개라고 해서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색깔을 말한다.
이 가운데 한자말이 아닌 것은 모두 몇 개나 될까? (정답 : 4)
① 1개 2개 ③ 3개 ④ 4개
"빨강", "노랑", "파랑", "보라"이다. "주황"(朱黃), "초록"(草綠), "남"(藍)은 모두 한자말이다.
20. 우리말 품사 가운데 "부사"는 용언이나 다른 부사를 꾸며서 그 문장의 뜻을 더 세밀하고 분명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럼 다음 문장에는 부사가 모두 몇 개가 있을까? (정답 : 2)
<저 차는 너무 빨리 달려서 매우 위험해.>
① 2개 ② 3개 ③ 4개 ④ 5개
"너무", "빨리", "매우"가 각각 부사이다.
첫댓글 바닷가에 살아도 '미세기'가 뭔지 몰랐어요. '조금'과 '사리'가 언제인지도 헷갈렸었는데 이 기회에 잘 짚고 갑니다.
남들 다 잘 맞추는 거 죄~ 틀렸음. 쿨럭~ 음...고백 하나, 미정 선배님이 수면으로 올라오니 덩달아 기분 좋은 한 주였다우~^^
감사해요 언니~ 언니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