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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11동13-5 Tel & Fax: 02-523-6247 http://cafe.daum.net/esgo11
* 2013년 제5차 월신
1. 인사말씀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예년보다 일찍 다가온 더위,그리고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는 장마로 모두가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6, 7월에도, 회원 여러분께서 많은 자료를 보내주신 덕분에,2013년 제5차 월신을 예정대로 편집,보내드릴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2. 회원동정
가.이번송 회원께서 여름방학을 맞아,한국과 중국에서 산업시찰차,미국 대학제자 13명을 대동하고 입국했었습니다. 산업 시찰을 끝내고 학생들을 돌려 보낸 후,많은 지인과 친구를을 만나는 가운데 서울시립대에서 집필하다가 지난 7월 18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나. 송현식 동문도 7월 중순 귀국,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10월 중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 이랍니다.
3. 경조사
가.결혼식
김병모: 큰아들 “우진”(베드로) 8/17(토)낮12시 압구정동 성당에서 결혼
나.근조
이진우: 6/15 빙모님 별세
김진석: 부인 6/25 별세
윤희웅: 7/4 모친 별세
정희목: 7/19 모친 별세
권일선: 7/24 본인 타계
고효성: 7/25 부친 별세
황길웅: 7/30 부인 별세
4. 주소, 전화번호 변경
*박영준:New Address: 21912 NE 24th Ct. Sammamish, WA 98074
Tel.: 425-298-0341
*김문생:수원시 장안구 이목로 24 (정자동 수원 sk 스카이뷰 124동 2701호) (우)440-300
미국주소: 4007-3A Calle Sonora Oeste
Laguna Woods, CA 92637
전화: 미국: 949-309-7783 한국: 010-4463-0488
직장: Medtronic Inc. 퇴직
대학: University of Mennesota
*김주룡: Mr. Joo Ryong, Kim
7Marble Sands Newport Beach,
CA. 92660, USA
(自) 949-718-1399 (휴대전화) 714-315-9633
*이범용: Mr. Beomyong, Lee
6530 E, Melrose St, Mesa, AZ 85215, USA
(自) 480-361-8279 (휴대전화) 408-416-7840
(e~mail)beomyong lee@yahoo.com
*심인수:(e~mail) stanleyshim@q.com
(自) 070-8202-0988 (휴대전화) 253-661-0427
*서광식:(e~mail) sgubong@naver.com
*이문형:(自) 933-7630
*신현정:(HP)010-2896-2239
*김한성:Mr. H. S. Kim (한성)
9030 Moor Park Run
Duluth, GA 90043, USA
*장욱일:Dale U. Chang,
2900 Sunbittern Court,
Windermere, Florida, 34786 U.S.A
(自)407-876-5522
*박세훈:(自)818-290-8412
*이평우:(HP)010-3737-0332
*김기상:(HP)010-2377-2287
*김태웅: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왕건로 20번지 신원아침도시 APT 103동 904호
(自)070-8683-9474 (HP)010-2603-6459 (우)220-802
*기정일: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프루지오 APT 108동 301호
(自)032-505-2309 (우)403-744
*윤희웅: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27번길 60. 802동801호 (우)448-793
(自)031-302-6094 (HP)010-2319-6094
*이태봉:서울시 노원구 초안산로 2길 98. (월계동) (우)139-844
5. 이사회비, 협찬내용
가. 이사회비 납부하신 분 <2013년 1/1~7/31> 7/25일현재
강 빈,곽광수,구창웅,구철서,김계성,김광수,김기웅,김덕명,김명환,김무길,김상렬,
김상준,김연우,김영수,김원명,김인화,김진광,김진석,김창일,김창현,김해룡,김효철,
민철식,박기영,박범준,박응서,박재화,박홍규,백성용,변선호,서종철,승정욱,신현정,
원 철,유정욱,윤 효,윤재우,윤하균,이강희,이래풍,이병수,이병현,이수빈,이익효,
이종晧,이종湖,이준석,이창구,이태봉,이필곤,임덕빈,임상현,장무희,장부웅,장효신,
정병찬,정상림,정영식,정용익,정응수,정환인,조남주,조명행,조병환,조성주,조정한,
차양로,최경식,최권영,최규석,최승렬,최희용,표민웅,한상구,한수환,한창은,한희연,
허기운,허덕행,황윤석,(80)
*회비 입금하셨는데 명단에 누락 된 분 집행부에 즉시 연락바랍니다.
나. 협찬금
심인수(미국):$100.
송현식:100,000원
정희목:500,000원
권일선:200,000원
다. 사무실에 도움 주신분
커피, 프림 “정영식” 동문 납기를 잘 맞추어 보내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
6. 공지사항
가.그간 수차례 공지한 바 있는,동기회 수첩과의 관련입니다.지난 7월초 수첩 제작에 착수하여,현재 편집,교정중에 있습니다.앞으로 인쇄,가제본의 공정에 이르게 되면,여러분의 마지막 확인을 위하여,
이를 Internet에 올릴 예정입니다.오류는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혹시 자료중 오타가 있거나,또는 그간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에는,지체 없이 김기웅 총무께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동기회 수첩은 9월 초에 배포예정입니다.
나. 지난 7/6~7/7(토~일),집주인의 협조로,동기회 사무실에 대한 새로운 도배공사가 있었습니다.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의 새단장을 위하여 수고하신 김기웅,이상국,이평우,박인근,한범석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다. 홍정웅 회원의 스페인 순례 시사회가 2013. 8. 23. (금) 있을 예정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추후 메시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라. 돌아오는 가을(10월 16일,17일),테마 여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남원, 여수, 순천 등의 지역을 돌아 보는 역사,단풍,먹거리 여행으로,가능한 한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부동반이든 독신이든 관계없이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라며,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려 드리겠습니다.
7. 동호회
가. 산 우 회 (1)
회원 여러분께
7월 여름입니다. 더위 먹지마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 1차 총동문 산행 (양구 대암산 솔봉)
07:30시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출발, 10:40시경 양구 생태 식물원 도착 A 와 B 코스로 나뉘어 산행에 들어갔습니다.무더운 여름 날씨로 산행 코스도 난코스로 힘든 산행을 했습니다. 오후 3시경 하산 후 뒷풀이 장소인 대암산 휴양관 잔디공원에 모여 회식 후 오후 9시경 압구정에 도착,순대국 집에서 저녁 식사 후 해산하였습니다.저녁 식대는 임성균 회장께서 지불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참석자). 고근하, 김계성, 김기웅, 김진광, 김창수, 박인근, 신동철, 신용태,이철주, 이태봉, 정영식, 임성균 (계:12명)
2). 6월 22일 (토) 북한산 추모 산행
약간 흐린 여름 날씨의 산행이었습니다. 일부는 삼천사로 일부 구기동에서 출발 삼천리 골에 있는 집합 장소에 모여 박재화 동문의 주례로 추모제를지 낸후 하산 연신내의 코뿔뚜레 식당에서 회식 후 해산 하였습니다.
(고) 박기남 동문의 아들 박진성 군과 사위가 참석하였고 모처럼 이병수 회원께서 참석하여 회식비를 지불하였습니다.이병수 회원 감사합니다.
(참석자).고근하, 김기웅, 김문생, 김진광, 김창수, 김창일, 박범준, 박수일,박인근,
박재화, 신동철, 이상현, 이병수, 이익효, 인형달, 정병찬, 정영식, 최승렬
한범석, 한상구, 홍석의, (고)박기남의 아들, 사위, 임성균 (계:24명)
3). 찬조금 내주신분
김창현 300.000원, (고)박기남 아들 및 사위 200.000원
산 우 회 (2)
길고 지루했던 장마도 곧 끝나고 한동안 무더위가 계속될것 같습니다.모두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1). 1차 7월 14일 과천 대공원 정기산행
장마비가 잠간 멈춘 흐리고 무더운 날씨의 산행 이였습니다.우천 관계로 삼림욕장의 산행을 피하고 아스팔트가 깔린 공원 경내로 2시간 30분 정도의 산행후 과천 만조식당으로 이동 회식후 해산하였습니다.
(참석자).김계성,김기웅,김문생,김연우,김진광,박범준,박수일,박인근,박재화,신용태.이병수,이수빈,인형달,정병찬,정영식,최승렬,한범석,홍석의,임성균(19명)
2). 2차 7월 27일 북한산 정기 산행
습도도 높고 몹시 무더운 여름 날씨의 산행이였습니다.09:30시 구기동 출발 구기동-승가사-사모바위 왕복 2시간 40분 정도의 산행후 평창동 형제 추어탕으로 이동 추어탕 및 삼계탕으로 식사후 헤어졌습니다.모처럼 김홍규, 김창일,박응서 동문이 참석하여 반가웠고 정병찬 동문께서 식대를 부담하여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참석자).김계성,김기웅,김진광,김창수,김창일,김홍규,박인근,박재화,박응서, 유정욱,인형달,정병찬,정영식,한범석,한상구,임성균 (16명)
3). 8월 산행계획
*1차 땡회 산행
일시 및 집합 장소: 8월 11일(일) 10:00시 3호선 구파발 전철역
*2차 청계산 정기 산행
일시 및 집합 장소: 8월 24일(토) 09:30시 옛골 버스 종점
* 회비 내주신분
홍석의, 이상현, 김홍규, 김진광, 박인근 (43명)
* 산우회 회비 및 찬조금은 아래 계좌로 송금 부탁드립니다.
계좌번호 국민은행 300102-04-125849 임성균
2013년 7월 22일
회 장 임 성 균
나. 樂 草 會 (2013-05)
더위가 어느 때보다 일찍 찾아왔다. “Golf의 계절” 봄은 오는 듯 마는 듯 하더니 이내 사라지고 어느새 여름이라는 “Golf 불청객”이 머리를 내밀었다.
여름 Golf는 더위와의 싸움이다. 여름 Golf에 더위 먹지 않으려면 지혜가 필요하다.
# 여름 Golf에 필요한 기술은
1).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미스 샷이 많이 나온다.따라서 가장 쉬운 샷을 하는게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이다.가장 쉬운 샷을 하게 되면 자신감은 덤으로 따라온다.
2). 국내 골프장은 유일하게 러프가 진가를 발휘하는 계절이 여름이다.러프가 긴 만큼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계절이다.평소보다 백스윙을 적게 하고 임펙트에 집중하는 샷을 해야 한다.
3). 여름철 그린 상태는 시간에 따라 다르고,아침저녁으로 그린 상태가 다르다. 따라서 여름철 그린에서는 과감하게 스트로크 하는 것이 방법이다.
4).더울 때는 Shot에 집중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면 Shot 정확도 마저 스코어를 갉아먹게 된다.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Slow Play"다.
5), 여름 골프 때는 비가 올 때 라운드 하는 것처럼 장갑을 여러 개 준비해야 한다. 땀에 젖으면 비에 젖은 것과 같기 때문이다.
# 더위 먹지 않는 멘탈은
1). 무더위 골프에서는 “열 받지 않는 게” 가장 현명한 라운드 요령이다. 사소한 것에도 화가 나는 경우나 미스샷 이 나왔을 때에도 정신적으로 열받지 않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2). 골프를 할때는 언제나 집중해야 한다 특히 여름골프 때는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너무 많다.이런 때일수록 집중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스코어에 그대로 반영된다.
3). 위험한 Shot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아진다. 레이업도 하나의 전략인 것이다.
4). 모든 Shot에는 두가지 타깃이 있다. Position Zone과 Scoring Zone이다.우선 포지션 존은 일반적인 타깃이다. 스코어링 존은 포지션 존
이다. 우선 포지션 존은 일반적인 타깃이다. 스코어링 존은 포지션 존에 비해 더 작고 확정적인 목표다. 여름처럼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이 를 높이기 위해 작은 타깃을 설정하면 좋다.
5). 덥고 습한 날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나뿐 아니라 상대도 사소한 일에 열을 받을 수 있다. 이럴 때 골프는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절실 하며 따라서 상대를 배려하는 골프예절이 필요하다.
무더운 일기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모두들 바쁘시겠지만 참석율 이 갈수록 저조하여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7월은 경기가 없고 8월에 월례 경기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 드리고 더위에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 요초회 경기결과
1). 제292차 월례경기 대회 결과보고
가). 일시 및 장소 : 2013년 6월26일(수) 11시34분
Fortune Hill's C.C
(참석자).김병모, 서종철, 유 완, 이병길, 이래풍, 이태봉,
이형국, 장부웅, 지영일, 차양로, 한수환, 11명
나). 시 상 결 과 : (우 승) 이래풍 (Medalist) 이병길 (준우승) 서종철
(장타상) 김병모 (근접상) 장부웅
2). 제291차 합동경기 시 협찬한 회원
협찬상품 : 5월29일(수) 양주 이형국 1 병
양주 이창구 1 병
3). 7월은 혹서기로 월례경기는 없습니다.
4). 제293차 월례경기 대회
가). 일시 및 장소 : 2013년 8월28일(수) Tee-Off Time : 추후 통보
Fortune Hill's C.C
나). 참 가 인 원 : 20명 (5 team)
다). 참가신청방법 : 2013년 8월20일(화)까지 최승렬(011-218-8611)에게 신청요망,
경기참가 확정 회원에게는 문자메시지 로 연락하겠음.
2013년 7월 1일
요초회 회장 : 이 형 국
총무 : 최 승 렬 다. 요 석 회
2/4분기 바둑모임을 2013년 6월16일(일) 서초바둑사롱에서 가졌습니다.
(참가자).고근하,김기웅,김동희,김진광,박기영,박범준,박상철,박인근,변선호,신동철, 이병현,이상국,이수빈,이완신,이태봉,인형달,임성균,장무희,정영식,정주오,지영일,최호일,한상구,
대 진 결 과
우 승 준 우 승
A 조 임성균 박상철
B 조 김진광 신동철
C 조 이병현 한상구
찬조금 내 주신분
김덕명 200,000원 박범준 200,000원
변선호 100,000원 정병찬 100,000원
이형국 100,000원 정주오 100,000원
정영식 100,000원 박기영 100,000원
장무희 100,000원
찬조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 6, 16 회 장 김 동 희
라. 행 지 회
1). 7/13(토)오후 6시 초복을 맞이하여 행지회 주관, 삼계탕 회식이 있었습니다.
(참석자).정주오,박범준,김기웅,김문생,이수빈,한동목,임성균,김계성,인형달,
박민남,이상국,박인근,지영일,정병찬,이평우,한범석,정우상,이태봉,
김덕명,정영식,김연우,윤 충,최승렬,이형국,유정욱,백성룡,김진광,
황윤석,김창수,한상구,김관수,고근하,김명환,한덕기,서광식,이병길,
장병수,박인철,김동희,박재화,이래풍,최규석,(42)
(찬 조)
박범준(행지회회장): 200,000원
정주오:일본산 소주(원주 40%)1병
이병길:양주(시바스리갈)1병
전주식당(정사장) 위스키 2L(45%)1병
2). 김창현 회원께서 행지회용 의자 5개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 지역모임 소식
가. 분당모임
1). 6월15일(토) 분당산우회는 청계산 옥녀봉을 산행하였습니다.
(참석자).김기웅,박민남,유정욱,이상국,이철주,이형국,인형달,임성균,최승렬
이날 회식비는 최승렬 동문이 부담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7월18일(목)정자동에 위치한“샤브미”에서 오후6시30분 23명의 회원이참석하여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회식비는 박범준 동문이 부담하셨습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
(참석자).최승렬,승정욱,김계성,정병찬,장무희,임성균,김기웅,이평우,
김연우,유정욱.구철서,박민남,김창수,이병길,최권영.윤 효,
이수빈,이종皓,이형국,박범준,이상국,인형달,
다 음 모 임
일 시: 2013뎐 9월 12일(두번째주 목요일) 오후6시30분
추석관계로 일주일 앞당김
장 소: 분당구 정자동 “샤브미”(정자역 3번출구)
2013년 7월 24일 회장 인형달
나. 만만회
1).지난 6월10일 만만회가 열린 그 평래옥 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정을 찾아 뫃였습니다.정환인 친구는 오랜만에 전주에서 올라와서 오늘의회식비를 지불하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강 빈,권일선,김계성,김관수,김기웅,김명환,김연우,김재웅,김진석,
김창일,김환엽,박범준,서광식,송영선,유정욱,이준석,이형국,정영식,
정응수,정환인,지영일,최규석.<22명>
2).7/8(월) 오후 6시 평래옥 에서 많은 친구들이 찾아와 즐거운 저녁 만찬을 같이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참석자).강흔석,김계성,김관수,김기웅,김명환,김창수,백성용.
서광식,송영선,유정욱,이문형,이완수,이준석,정응수.<14명>
다. 안양모임
회원께
금년 여름은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심합니다. 모두가 건강하시어 즐겁고 할기찬 생활로 오랜 만남이 되도록 노력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2013년 제 5차 모임 6월7일(금)오후5시 오이도역에 집합하여 전라도 양념집 아주머니가 제공한 차량으로 오이도 적색 등대앞 광주 수산에 14명 동문이 도착하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생선회와 박범준 동문이 일본에서 가져온 정종을 들며 회식을 가졌습니다.
(참석자). 김기웅, 김문생, 김재웅, 김진광. 박범준, 박홍규, 유정욱,이준석, 인형달, 최규석, 최승렬, 한덕기, 홍석의, 김연우 (14명)
2). 2013년 제 6차 산행
7월6일(토) 수리산 수암봉 산행은 폭염 관계로 취소하였음을 회원께 개별 통보하였음.
알 림
1). 2013년 제 7차 모임
일 시 : 2013년 8월2일(금) 오후5시30분
장 소 : 이조숯불갈비집(청진빌딩2층) <T> 031-395-2575
2). 2013년 제 8차 산행
일 시 : 2013년 9월7일(토) 오전10시
산 행 지 : 수리산 슬기봉
집합장소 : 지하철 4호선 산본역하차 (버스2번, 3-1번) 중앙도서관앞
약수터
3). 2013년 제 9차 모임
일 시 : 2013년 10월4일(금) 오후5시30분
장 소 : 중국성(031-495-4643) 지하철 4호선 범계역 하차 7 번출구. 연락요망
* 위 계획은 변경 될수 있으며, 변경시 개별 통보 드리겠습니다.
2013년 7월 24일
안양모임 회 장 김 연 우
라. 인천모임
영남대학에서 오랫동안 후학 양성과 연구 활동에 큰 업적을 이루고 요즘은 영종도,운서동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 원 철 박사가 6월 모임에 처음 참석하였습니다.
운서동에서 모임 장소까지 직선거리는 그리 멀지 않으나 처음 찾아오기에는 수월치 않은 길이어서 약속 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한 원 철 친구의 나이 들어 변한 모습에 한동안 어리둥절하기도 했으나 곧 익숙해 졌고 반가운 첫 상봉의 인사로 이어 졌습니다.
계속 줄어만 가던 인천모임 회원이 원 철 친구로 인해 모처럼 한사람 증가하였습니다.
7월 모임에서는 10여일이 넘도록 지루하게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마침 북 쪽으로 이동해 오랜만에 비가 멈추고 햇빛이 보이는 화창한 날씨에 서울에서 김기웅 총무를 비롯해서 최권영 이수빈 인형달 박범준 친구들이 찾아주어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소주를 비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모임 회식비는 김홍규 친구가, 7월 모임 회식비는 서울에서 찾아 준 것만도 고마운데 인형달 친구가 찬조 하였습니다. 위 두 친구께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6,7월 참석자). 심상구 임덕빈 정영식 김진광 김홍규 장석호 기정일 차양로 원 철 김기웅 최권영 이수빈 인형달 박범준
매월 3번째 금요일 12시에 옹진냉면집(032-875-0410)에서 모임은 계속됩니다.
마. 初 木 會 (2013,7,08)
2013년 6월7일 화정역에 있는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졌답니다.열띤 토론을 벌렸답니다.주제는 지금 생각이 잘 안 난답니다. 하 ! 하 ! 하
사진 右로부터 宋泳善 朴度榮 李東潤 崔熙雄 건너 李完信 宋華準 趙成珠 朴在禾.
-初木會 一同- 7/13
9. 해외소식
홍정웅 회원이 지난 2013년 4월 미국에서 귀국, 잠시 휴식을 취한후,4월19일부터 29일간 혼자서 스페인 산띠아고를 도보로 순례한 후,다음의 기행문을 보내왔읍니다.회원 여러분의 많은 애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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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띠아고 순례를 다녀와서 홍정웅
산띠아고 대성당(왼쪽)과 까미노의 중간쯤, 부르고스에서 산볼(San Bol)을 향해 걷고 있는 순례자들
지난 봄 저는 29일 동안 걸어서 산띠아고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스페인의 서북쪽 끝에 위치한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산띠아고(Santiago de Compostella)는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세계 3대 기독교성지의 하나로, 그 곳에는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산띠아고 기념성당이 있습니다. 산띠아고(예수의 열 두 제자의 하나인 [聖]야고보의 스페인식 이름)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스페인에 최초로 복음을 전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순교합니다(AD44).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돌 배에 실어 떠나보내 지금의 산띠아고 부근
에 묻었는데,9세기경 그의 무덤이 기적적으로 발견되고 그 자리에 기념교회가 세워진 후,산띠아고 성지 순례는 12,13 세기에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그러나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과 스페인 내란 등 혼란한 역사로 인해 오랜 세월 순례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다가, 1982년 교황 바울로2세의 방문 및 1993년 산띠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의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함께 다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작년 한 해 십 만명 이상의 세계 각국 사람들이 산띠아고로 순례를 다녀왔으며,그 중에는 한국인들도 2천명이나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오직 종교적인 목적(병의 치료와 죄의 용서 또는 그 밖의 특별한 신앙체험 등)을 위해 성지순례를 하였으나, 지금은 종교 이외에도 정신적인 휴식과 명상,다양한 문화 체험,또는 그 밖에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자유롭게 장거리 도보여행을 하는 즐거움 때문에 까미노(Camino, the Way)를 걷는 이들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산띠아고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으나,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에 있는 피레네 산중의 작은 마을 생쟁(Saint Jean)을 츨발하여,팜플로나 부르고스 레온 등 큰 도시들을 지나 북부 스페인을 따라 가는 길이 가장 일반적인 코스입니다.800km가 넘는 이 먼 길을 순례자들은 하루 평균 25km 정도를 걸어 대략 30-35일만에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숙박은 현지 교회와 봉사단체들이 제공하는 알베르게 에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합니다.샤워 침대 등 큰 불편이 없고 또 나름대로 의미와 보람도 있으나,때로 피곤하거나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을 때에는 (조금 비싸지만) 가까운 호텔에 따로 묵으면 됩니다.식사는 순례자들을 위한 필그림 메뉴 이외에 해산물 빠에야 등 현지 음식들이 맛있었고,또는 마트에 들려 빵 과일 치즈 하몽(스페인 햄)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곤 했습니다.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조용한 숲길을 한두 시간쯤 걸은 후, 맨처음 문을 연 마을 카페에 들려 카페 콘 레체와 생오렌지 주스,그리고 커다란 크로와상 빵으로 된 아침을 먹는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까미노가 보여주는 자연 경치는 매우 다양합니다.처음 피레네 산을 넘으면서 한동안 이어지던 높은 산과 숲들은 차차 낮은 언덕과 포도밭들로 바뀌며, 메세타(고원평지)를 지날 때에는 끝없이 넓은 밀밭들 사이로 난 적막한 황토 길을 일직선으로 종일 걸어야 합니다.뜨거운 태양만이 내려쬐는 건조하고 메마른 메세타가 힘들고 지루하다고 하여 부르고스에서 레온까지 버스를 타고 지나가버리는 이들도 있지만,저는 이곳이야말로 가장 스페인적이며 또 혼자서 걸으며 삶에 관해 이것저것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주변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축복하면서 살지 못했던 지난 삶을 부끄럽게 돌아보고,순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보다 나은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습니다.또한 내 인생길에 부담이 되어온 불필요한 짐(육신의 짐과 마음의 짐)들을 모두 내려놓고 남은 날들을 가벼운 차림으로 걸어가리라[travel light] 생각했습니다.까미노의 마지막 구간인 갈리시아는 대서양이 가까워 비가 자주 내리며, 울창한 숲과 맑고 시원한 물이 빠르게 흐르는 시내들이 많습니다.고대 켈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그리고 마침내 도착하는 산티아고….
평균 3-5km 간격으로 나타나는 까미노 마을들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친절하고 순박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한 가운데에는 반드시 교회가 있는데 대부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북부 스페인은 남부 프랑스와 함께 10-12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석조(石造)의 중후한 느낌과 함께,다소 어둡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로마네스크 교회들이 마음에 들어 나는 이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돌아보았습니다. 13세기경부터 고딕 양식이 새로 유행함에 따라 일부 로마네스크 교회들은 고딕 양식으로 개축되기도 하고, 부르고스 레온 아스토르가 등의 큰 도시들은 고딕 양식의 크고 훌륭한 대성당(cathedral)들을 건축했는데,특히 넓은 벽면의 대부분을 차지한 레온 성당의 스테인드 글래스 창문은 환상적인 감동을 줍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곳처럼 좋은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은 곳도 없을 것입니다. 나는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중에도 카메라만은 큰 것을 가져갔습니다.내가 본 5월은 그린 색조와 들에 핀 꽃들이 아름다웠지만, 올 봄의 이상한파로 인해 높은 고개를 넘을 때마다 많은 눈이
내려 뜻밖에 좋은 설경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9월과 10월의 가을도 좋다고 하는데,이 때는 푸른 밀밭이 누렇게 익어 그린 대신 브라운과 옐로우 색조가 많고 또 원숙하지만 쓸쓸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기원 전후 약 4세기 동안 스페인을 식민 통치했던 로마인들이 스페인 땅에 남긴 유산(Roman legacy)은 실로 광범합니다.스페인어는 통속화한 라틴어로서 고대 로마인들에게 배운 것이며, 산띠아고 길에는 로마인들이 건설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다리와 도로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관심을 가지고 돌아볼만 합니다.나는 오래 전 안달루시아 지방을 여행하면서,집시와 무어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부 스페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까미노 순례 길에 본 북부 스페인 사람들은 훨씬 젊잖고 위엄이 있으며,종교심이 강하고 외모도 훌륭하며, 집과 거리도 훨씬 깨끗했습니다.(북부)스페인과 그 곳 사람들을 좋아하게 된 것과, 여행을 떠나기 전 간신히 기초만 익혔던 스페인어에 강한 애착을 느껴 앞으로 스페인어를 제대로 공부할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이번 여행에서 얻은 수확입니다.
아마도 까미노 여행이 주는 최대의 기쁨과 보람은 각국 순례자들과 알게 되는 일일 것입니다. 한 달 내내 숙소와 식당, 또는 길에서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동안 순례자들은 서로 정이 들고 친밀한 관계가 됩니다. 이들의 순례 동기와 목적, 그리고 마음의 소원들에 관해 들으면서 나는 종종 깊은 감동과 연민을 느꼈습니다.몇 사람의 예를 들자면, 벨지움에서 왔다는 초로의 부인은 이번이 세 번째 까미노 여행으로,처음 두 번은 남편과 함께 와서 난치병에 걸린 아들의 병 낫기를 간절히 기도했는데,마침내 아들의 병이 나아서 감사하기 위해 혼자 다시 왔고 했습 니다.젊은 폴랜드 여성 하나는 자폐성의 어린 아들을 위해 기도할 목적으로 이곳에 왔으나 도중 무릎을 다쳐서 이틀째 쉬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빨리 집으로 돌아가 아들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습니다.나이가 81세인 프랑스인 신부는 40년 넘게 일본 오사카 지방에서 선원들을 상대로 사목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은퇴했는데, 그 동안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사제가 없는 스페인의 시골 교회를 만나면 도와줄 생각으로 기한을 정하지 않고 천천히 걷고 있다고 했습니다.그러나 가장 마음에 남는 분은 갈리시아의 사모스 수도원에서 본 Padre Agustin 이라는 한국인 신부였습니다.저녁 미사 때 잠시 만났는데,나이가 40을 조금 넘었을 그는 십 여명의 신부가 수도하고 있는 깊은 산골 외딴 수도원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었습니다.그 분의 한국 이름도 모르고 또 어떻게 왜 이런 먼 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지 못했지만,베네딕트 파 수도원의 엄격한 규율에 따라 아침부터 저녁 취침 때까지 날마다 쉬지 않고 기도 명상 성경연구 노동을 규칙적으로 반복하고 있을 그를 두고 떠나는 것이 슬펐고 (본인은 수도사로서 뚜렷한 목표가 있고 또 행복하겠지만) 지금도 마음 한 구석에 찡하게 남아있습니다.
마침내 순례자들은 한 달간의 고행을 마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낮 12시 산띠아고 기념성당(Cathedral de Santiago)이 베푸는 순례자 환영미사에 참석합니다.마지막 축도가 끝나고 곧 이어 넓은 성당 안을 가득 채우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올갠 소리와 함께 거대한 향로(香爐, botafumeiro)가 성당 제단 앞 허공을 가로지르며 그네처럼 오르내리는 것을 보는 순간,비록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 할찌라도 누구나 깊은 종교적인 감동을 체험하게 됩니다.먼 길을 걸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동행했던 낮익은 얼굴들과 만나 뜨거운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까미노(산띠아고의 길)는 세계 각국 사람들로 하여금 비행기와 기차 자동차 등 편리한 교통수단을 마다하고 몇 백 킬로미터 혹은 몇 천 킬로미터를 걷게 만드는 기이한 힘과 매력이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산띠아고를 다녀온 사람들 거의 모두가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나는 까미노를 두 번, 세 번 아니 그 이상 걸었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러나 내 생전에 다시 한번 그 곳에 갈 기회가 있을까…. 때로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도 있었지만,산띠아고 순례야말로 이제까지의 나의 모든 여행 중 가장 행복하고 보람있는 여행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브루크너의 긴 교향곡(흔히 사람들이 지루하다고 말하는)을 다 듣고 나면
곧 이어 처음부터 다시 듣고 싶어지는 것처럼,돌아온지 한 달 조금 지났지만 벌써 새삼스럽게 그리워지고 생각나는 것이 이번 저의 까미노 여행이었습니다. (끝)
가. LA
지난 7월 24일 타계한 권일선 회원의 소식을 들은, 미국의 최수상 회원께서,권일선을 그리는 조사를 보내 왔습니다. 지금까지 특정 회원에 대한 조사를 월신에 싫린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내용이 감동적이었고, 최수상 회원의 정성도 대단해 아래와 같이 싫었아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권 일선이를 회고 하면서.
우리가 서울 고등 학교 학생 시절, 일선이는 저를 "야, 임마 수상아."하고 부르곤 하였습니다.
제가 병아리 의사였던 인턴과 레지덴트때, 미국의 2천 8백만의 사람들이 저를 "Doctor"라고 부를 때도 일선이는 저를 여전히 "야, 임마 수상아."라고 부르는 것이 고작이였습니다.
얼마전 저는 이미 "미국의 공인 심장 내과 전문 의사"가 되었고 "미국의 가장 좋은 의사들, America's Top Doctors"들 중의 한 의사로 선정되었건만, 일선이의
저를 부름은 여전히 "야, 임마 수상아."보다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일선이가 저를
"야, 임마 수상아."라고 부를적 마다 저는 마음 속 깊이 우러나오는 "꾸밈 없고 구수한" 친구의 정을 느끼곤 하였더랍니다.
일선이의 저를 부름처럼 그는 순수하였고, 구수하였고, 변함없는 "우리 모두의 벗" 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60 여년 전, "판사와 법과 대학 교수“라는 죄목으로
저의 아버님께서 공산군 에게 학살 당하시고, 모든 것을 잃었기에, 세 동생을 공부시키기 위해, 제가 쉬는 시간마다 책을 팔며, 전 윤철이와 군밤 장사를 하며, 가정교사로 일하며 서울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한번은 가정교사라는 직업을 잃고 걱정하고 있는 저에게, 한 입을 더 먹이는 것이 무척 어려운 그 시절 이었건만, 일선이는 "야, 임마 수상아. 우리 집에 와서 내방에서 “나하고 있어." 하며, 거침 없이 저를 끌고 그의 방에 데려다 놓고, 몇 달을 먹이며 재우며, "오늘" 조차 잃어버린 저에게 "내일"을 넘나보는 "꿈"을 키워 주었더랍니다. "있는 것" 에서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세상의 사리이건만, 일선이는 막대한 "잃음"에서 절망해 있는 "벗"에게 막대한 "있는 것"을 만드는 지혜를 심어 주었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건만 일선이는 "멋있는 잃음"으로 다 타버린 잿더미 위에 눈물 흘리며 서 있는 친구에게 "더 멋 있는 성"을 쌓는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 주었더랍니다.
일선이는 이 세상에서 사업에 실패하여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의 전도로 예수님을 가슴에 안고 세상을 떠낫기에 "영원한 행복"을 얻는 가장 큰 성공으로 세상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주님안 에서의 "영원" 속에서 편히쉬고 있답니다.
"멋"과 "꿈"이 넘쳐 흐르던 "벗"이여 안녕.
너의 "야, 임마" 수상이가.
2013년 7월 24일
나.기타 지역
1).백혜태 회원이 3개월간 남미 에쿠아도르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했다고 합니다.
10. 졸업55주년 기념행사 추진 위원회 구성 운영
2014년도 졸업55주년 기념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5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2013년 9월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추진위의 위원으로는 김병모,송진원,장병수,정영식,홍석의 회원을 선임하였으며,
1).기념식 및 모교방문, 2)국내여행, 3)해외여행, 4)기념문집 발간, 5)동호인모임별 기념 행사등 55주년 기념행사 관련사항을 협의 검토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행사를 추진할 것입니다.
향후 <추진위>의 위원을 추가로 국내외 회원가운데 선임하여 보강할 예정입니다.<추진위>의 위원으로 봉사해 주실 분을 많이 천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도 55주년 기념행사가 동기회 전체가 참여하는,동기회를 위한 뜻깊은 축제가 될수 있도록 기념행사추진과 관련하여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기탄없이<추진위>에 제출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회원 여러분에게 요청 드립니다.
2013년 7월 일
서울11회동기회 2014년도 회장 장 부 웅 드림
졸업55주년 <기념문집> 원고를 기다립니다
<졸업 55주년 기념문집>에 게재할 원고 제출을 서둘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그 옛날 고교시절 회고담도 좋고, 70여년 살아온 지나간 삶속에 녹아있는 생각이나 수상, 신변잡기, 기행문, 동기들과 반세기 이상 같이 살아오면서
얽히고 설킨 뒷얘기도 좋습니다. 흘러간 세월의 흔적을 곰씹어보는 서글프지만 그러나 아름다운 사연, 나만의 사연들을 글로 옮겨서 보내 주십시오.
한분도 빠지지 말고 한편 이상씩의 원고(200자 원고지 5장~20장)를 보내주시는 것이 동기 여러분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문집에 실을 옛날 사진 등 관련자료도 환영합니다.
원고 마감인 연말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원고는 김병모 간사(bmkim@hanyang.ac.kr)나 김진석 위원(kjs6613@hanmail.net) 앞으로 e메일해 주시거나 동기회 사무실로 보내주십시오. 보내주신 분들에게는 책으로 엮어진 조병화 은사님 시화집을 한권씩 선착순으로 보내드립니다.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2013년 7월
11회동기회 2014년도 회장 장부웅
문집 편집위원회 간사 김병모(010-9099-5526)
11. 맺는말
회원 여러분, 그동안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예년에 없었던,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의 여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 다고 하니 걱정일 뿐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될것 같읍니다. 왜냐하면,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처서” 가 8월 23일로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이번의 월신은 여기까지입니다.
금년도 어느덧 7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건강 잘 지키시기 바라며, 저희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Bye-Bye.
2013년 7월 31일 회 장 유 정욱
총 무 김 기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