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골 가는 화산천은 지금 꽃양귀비로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자전거 타고 갑동 정류장 갔더니 죽산이 먼저 와있군요.
다섯이서 삽재를 향해 갑동정류장을 나섭니다.
삽재에 다 왔습니다.
여기는 대전둘레산길 보다 계룡산 둘레길을 더 앞세워 9구간을 알려주는 안내판은 이거 하나뿐입니다.
공주, 동학사 가는길(현충원로) 확장 공사로 도덕봉 올라가는 길이 이렇습니다.
이제 등산로로 들어섰습니다.
도덕봉은 어느쪽에서 오르든지 쉽지 않습니다.
숨좀 돌리고 가야겠습니다.
계룡산 공룡능선이 또렷이 보이는군요.
엄연히 여기는 흑룡산인데 왜 계룡산이라고 했을까요?
곧바로 금수봉을 향해 떠납니다.
'가리울'은 아산 신창면 가내리에 있는데 왜 여기가 가리울 삼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원하고 평탄한 착한길을 가고 있습니다.
밀목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자티고개 왔습니다.
수통폭포에서 올라오는 금수봉삼거리 왔습니다.
드디어 금수봉 빡세게 올라가는 돌계단에 들어섰습니다.
숨가쁘게 올라왔습니다.
자리 하나 잡고서 정상주 했습니다.
성북동삼거리를 향해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이 전망대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빈계산이 요렇게 가까와보이는데 말입니다.
성북동삼거리도 왔습니다.
그 유명한 빈계산 계단 올라갑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맛보는 꿀사과 맛은 말그대로 꿀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빈계산 찍습니다.
계룡산 조망터에서 봉우리 하나하나를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빈계산에서 주차장까지도 한참 걸렸습니다.
코스요리로 시킨 두부, 수육, 녹두부침, 만두, 칼국수 모두 엄청 맛있더군요.
칼국수집에서 헤어져 갑동정류장 와서 자전거타고 귀가했습니다.
첫댓글 오벗님들!
신나는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 동참한 기분입니다.
언제나 산행 닮은 날들 누리소서.
발길 뜸한 삽재 도덕봉길 완등^^
둘레길 종료도 이젠 두 구간...
자취를 담은 이원님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