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등 국가안보의 위기인데 국민이 나라를 지키라고 세금내서 고용했던 군장성들은 전쟁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않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안보를 직접 담당하며 대북 및 세계 안보상황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군 장성들은 골프장으로 갔다. 정말 안보위기인가?
박근혜도 할 얘기 없을 것 같다. 무기장사꾼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국가안보가 장사꾼이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국민들에게 전혀 설득력이 없다. 김정은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군 장성들이 골프장으로 향하게 지휘체계를 확실히 하지 못한 잘못이 대통령에게도 있다.
국민들에게만 위기감을 주고 마음 졸이게 하는 것이 국방이고 안보인가?
감사원시켜서 뒷북 감사하는 것이 안보이고 통치인가?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은 지하벙커로, '별'들은 "나이스 샷"
주말 골프장에 수백개 군장성 팀 라운딩, "안보불감증 극치"
(뷰스앤뉴스 20130311) 북한의 정전협정 및 남북불가침합의 파기 선언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주말, 현역장성들이 대거 골프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이 있는 지하 벙커에서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있던 시간대에 현역 군 장성들과 국방부 고위 관료들은 벙커샷을 즐긴 셈이다.
11일 <매일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군 전용 골프장 태릉골프장에는 토요일인 지난 9일 새벽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골프장 등록 명단을 확인한 결과 이날 태릉골프장을 찾은 사람은 대략 300명, 75팀 정도가 골프를 즐겼다.
이 중에는 전 검찰총장과 대법관 등 전직 고위 인사들도 있었지만 가장 많은 사람은 역시 현역 군인들이었다. 주말에는 예비역 예약 비율이 10%로 제한되기 때문에 60팀 이상은 현역 군인들이 예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은 10일에도 계속됐다. 이날도 풀부킹됐을 뿐 아니라 `○○국○○○○`과 `○○육○○○○` 번호판을 탄 관용차들이 여러 대 골프장을 찾았다.
현역 장성들의 `골프사랑`은 태릉골프장뿐 아니라 다른 군인 골프장에서도 확인됐다. 군 전용 골프장인 남수원골프장에 확인해 보니 최근 주말 기간 모든 예약이 꽉 찬 상태다. 태릉골프장 역시 3~4월까지 주말은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황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매경>에 "현역 군인들까지 안보 불감증에 빠진 것으로 기강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향신문>이 <매경> 보도의 진위를 묻자 “9일과 10일 현역 군인들이 골프를 치러 간 것은 사실”이라며 “골프를 치지 말라는 공식적인 지침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독수리연습으로 이어지는 키리졸브와 같은 장기간 훈련에 들어가면 한동안 골프를 칠 수 없게 돼 주말에 많이 치러 간 모양”이라며 “그래도 지금처럼 북한이 위기를 조성하는 분위기에선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