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슬픔입니다
부모 자식간이든
사랑하는 연인간이든
헤어짐은 무조건 싫습니다
하지만
떠나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떠나 보내야
하기에...
26년간 함께 동거동락했던
울 아들이 직장때문에
멀리 수원으로 간다꼬 제 품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기전까지는
엄마 아빠랑 같이 살면서
부모품을 떠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ㅡ
딸보다 더 살갑게 엄마를
기쁘게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아준 아들이였는데
그 아들이 내 품을 떠납니다
그래서 넘 우울할려고 해요
한동안은 진짜 너무너무
허전해서 우울증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울엄마도 딸을 걱정 할
정도로..
워낙 아들과 살갑게 잘
지낸걸 아는 엄마이기에..
애교 많고 엄마바라기
울 아들이 29일이면
엄마품을 떠난다니..
물론 그날 짐가지고 같이
올라가는데 아들을 떼놓고
어찌 내려올지 눈물을 안보여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금방도 엄마옆에 와서
조잘거리다 갔네요
엄마와 넘 잘 놀아 준
이런 아들이였는데..
으짜야쓰까~잉
좋은 직장따라 가는건
좋지만 내품을 떠난다는
생각에 그냥 울쩍합니다
카페 게시글
영남동행방
아들과 이별의 시간~
함박꽃
추천 2
조회 51
23.12.26 00:5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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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마음을 내가 알지요.
그래도
편한마음으로 지내요.
잘..할거예요...^^
어쩌면
집에서보다 더 잘...!!
그러리라 믿어 볼랍니다
감사해요
위로가 되네요..ㅎ
@함박꽃 다...잊고
@정원
서울
근처로 가니
좋아 하세요~ㅎㅎ
좋기는한디
저랑 멀어지니까
아쉬워용..ㅎㅎ
축하해요~
감사합니당~^^
둥지를 떠나는 게 자연의 이치..
나의 셋째인 아들
부산대학원 나와
결혼하고 지금
전쟁중인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있음.
내빼리 놔두세요...
걱정은 좀 되시겄네요
이스라엘이 전쟁중이라서
지가 알아서 잘 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