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대저에서 제 1회 낙동강변 유채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낙동강 하구언둑에서 출발하여 엄궁, 사상, 삼락을 거쳐 구포역에 이르는 갈맷길 코스를 걸었다.
약 5시간을 걸었고 구포역에서 지하철 타고 강서구청에 내려서 대저체육공원 행사장에 도착했다.
아파트 뒤로 보이는 산이 백양산이고, 고가도로는 강서에서 모라를 거쳐 초읍으로 가는 도로다.
유채와 보리가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을 준다.
제 1회라 그런지 조금 세련되지 못하고 어딘가 엉성한 느낌이다.
그래도 초록의 청보리밭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백양산의 자태가 자못 웅장하다.
행사장 여기저기 서있는 바람개비가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축제행사기간(5/3-5/6) 중이라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왔다.
배경으로 인증샷...
마눌도 한장 찍고...
하늘에는 가오리연이 한줄로 줄지어 날고 있고...
대나무숲 산책길도 조성해 놓았다.
울산의 십리대밭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차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첫댓글 아이고 친구!!! 올만이구만~ 형수씨 언제 리모델링했노? 와 조래 젊고 이뿌노? ㅎㅎㅎ
이번주 총동창회 산행대회때 이쁜 형수씨 모시고 오면 얼매나 좋을꼬~!~~ ㅎ
채총무... 그간 잘 지냈나? 이번주는 선약 때문에 안되겠고, 가을에 재경과 합동산행 때 선 보여줄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