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수석은 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바위라는 뜻입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풀빛이 감도는 모암은 큰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어두운 물속에서 천년의 시간을 숨죽이며 자갈밭에서 뒹굴고 몸뚱아리 우측은 모래 속에 묻어 두고 좌측은 물속으로 내어놓았다가 연한 석질의 피부는 물살에 떠내려 보내고 깊숙이 파인 골짜기가 만들어졌나 봅니다
높이 선 큰 기둥 세 개는 하늘을 떠받치고 서서 도미솔 노래를 부르고 마주 선 작은 기둥들은 주상절리를 자랑하며 좌·우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바위는 강물 속에서 천년을 살았고 물 밖으로 나와서 수석으로 천년을 살아갈 준비를 하고서 기세등등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강질의 돌에서 이만한 경정이 나오기까지 그냥 될 수는 없으며 대자연의 솜씨 앞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雨雨風風 經萬年 우우풍풍 경만년 水流萬轉 是壽石 수류만전 시수석 비와 비바람과 바람을 맞고서 만년이 지나고 흐르는 물에 만년을 굴러야 비로소 수석이 되네
첫댓글 너무나 유명한 작품입니다
김해일생일석전 1.2에 출품되었고 양평에 있을적에 방문객들이 찬사를많이 보낸작품 입니다
신이만들고 자연이 수마시킨 최고 걸작품 입니다
감사합니다
예. 그렇군요.
대단한 변화와 기상의 수석이네요.
최고의 걸작품 입니다.^^
신이만들고 자연이 수마시킨 최고의 걸작품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만년 억만년 대단합니다.
불멸의 작품앞에 무릅이라도 꿀어야 되는건지 자연 조각앞에 그져 바람봄니다.멍하니...
이완우고문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