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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비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예예
성 경 : 시 46:1-11절
제 목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일 시 : 2024. 10. 23.
시편 46:1-1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예수님의 이름은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주인이시며, 기름 부으심을 받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별명은 임마누엘입니다. 그래서 마1: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하여 모셔 드리고 예수님과 연합하여 항상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나타나고 보여지는 현상과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세 가지만 말씀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번째 증거는 형통입니다.
창39:2-3/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라고 했으며, 왕하18:5-8/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고 했으며, 대하31:20-21/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형통하게 됩니다.
2) 두 번째 증거는 평안입니다.
골3:15절에서 예수님을 믿는 것은 평강을 위하여 예수님과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과 함께 하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게 되어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던 예수님이 3일 만에 부활하신 후에 죽음의 공포와 불안으로 숨어서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안)이 있을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요20:19/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했으며, 요20:21/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했으며, 요20: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그것을 믿을 때 가장 먼저 주어지는 것이 평강(평안/평화)입니다.
3) 세 번째 증거는 빛 된 삶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너희도 세상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어둠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8-9/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빛의 자녀들이 맺는 빛의 열매는 세 가지입니다. ① 착함이란 아가도쉬네 라고 하는데 선함, 즉 덕행이나 선행, 양선이라는 뜻으로 관대하고 온유한 성품을 가리킵니다. ② 의로움이란 디카이오쉬네 라고 하는데 칭의, 공정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는 공정(公正)하고 올바른 행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③ 진실함이란 알레데이아라고 하는데 진리, 참되다, 참되게, 진실성이라는 뜻으로 말과 행위에 있어서 순수하고 정직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엡4: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고 했으며, 요일3:18/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이상 세 가지 빛의 열매들은 악의 결과로(4:31) 나타나는 어두움에 반대되는 것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균형있게 나타나며, 하나님의 참된 자녀됨을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약2:19).
이제 오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46:1-3/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천재지변으로 땅이 갈라지고 산이 산사태로 말미암아 흔들려서 바다로 흘러 내리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란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서 바다 물이 해변을 덮치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지구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두려움 없이 평안을 누리며 산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이 성중에 계시면 성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시편 46:4-7/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고 했습니다.
4절에서 말하는 한 시내는 예루살렘 옆을 흐르는 실로암 물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루살렘성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6절에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주위에 있는 열 방들이 파도처럼 요동하고 흔들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특히 6절에서 사용된 용어들은 어떤 군대가 한 나라를 쳐들어가고, 침입을 받은 나라는 그것을 막기 위해 충돌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입니다. 한편, 어떤 주석가들은 여기서 침입한 군대가 앗수르 군이라고 말하나 분명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 군대의 소속이 어디든지 간에 본 구절이 밝히는 바는 군대의 충돌로 인한 소동, 흔들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사36:18-20).
그렇지만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라고 했습니다. 소리란 천둥소리 즉 뇌성을 의미하며, 천둥소리가 울릴 때에는 번쩍이는 번 갯 불이 동반되는데 성경을 통해서 보면 천둥소리와 번갯불은 하나님의 징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땅이 녹았도다/라고 했습니다. 땅이 녹았도다 란 모든 것이 조용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위험은 사라지고 소동하던 세상은 잠잠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 즉 땅과 바다를 말씀 한마디로 평정케 하시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 한 마디로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이 뭇 나라와 세계 중에 계시면 땅을 황무지로 변화시키고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그치게) 하십니다.
시편 46:8-11/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일으키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전쟁은 사람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악한 일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일종의 재앙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하나님이 일으키시지 않습니다. 전쟁은 악한 영들이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일으킵니다.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은 맞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죽이고 멸망시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져 주시는 구원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며, 전쟁을 일으키는 악한 영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을 보시면 1) 하나님은 거룩한 백성들이 범죄하고 타락할 때 기름진 땅을 황무지로 만드십니다. 그래서 8절에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함으로 사탄 마귀를 끌어들일 때 하나님은 그것을 내버려 두십니다. 그 결과 그 땅은 황무지가 됩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십시오. 예루살렘성이 파괴되고 예루살렘 성전이 불에 탔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하면서 악한 영들을 끌어 들인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아름답던 예루살렘성이 황무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2) 두 번째로 어리석고 미련한 백성들이 스스로 전쟁을 끌어들여서 멸망을 자초하지만 하나님은 전쟁을 그치게 하십니다. 그래서 9절에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0-11절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땅을 황무지로 만드시고 백성들의 범죄와 타락과 그 결과 악한 영들에 의해서 일어난 전쟁을 가만 두지 않고 멈추게 하시고 쉬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뭇 나라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십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항상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갈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히11: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했으며, 엡3: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마28: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복을 받아 누리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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