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서산 읍내동 단군전은 서산의 부춘산을 배경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원래 서산 읍내동 단군전은 와우리 단군전을 이곳으로 옮기려고 하다가 중단된 이후, 1964년에 들어와 김동윤 선생이 자금을 헌성하여 단군전 본관을 완성하였으며 여기에 최호 선생과 김동윤 선생이 다시 자금을 공헌하여 재실과 수복실을 건립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설명에서 사당 안에는 원래 와우리 단군전의 영정을 옮겨오려고 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고, 대종교 본부에서 내준 국조영정을 봉안하여 매년 어천절과 개천절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군 영정에 대한 설명이 조금 잘못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서산 읍내동 단군전에 모셔져 있는 단군 영정을 보면 사실은 현정회에서 만든 단군 영정을 모시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지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심히 의미없는 선전을 하고 있는 단군 표준영정은 사실, 1978년 홍숙호 화백이 그린 현정회의 단군 초상화입니다. 그것을 억지로 국가 표준영정으로 정하여 정부에서 영혼없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두산백과가 이렇듯 대종교 본부에서 내준 국조영정을 서산 읍내동 단군전에서 봉안하였다고 적고 있는 것입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사실, 현정회는 대종교를 소멸시키기 위해 1968년에 만든 박정희(高木正雄, 다카기 마사오)의 작품이라고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박정희가 만든 현정회를 이용하여 단군 영정을 엉터리 그림으로 만들어 1978년 국가의 표준영정으로 만들었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현정회가 건립된 이후 매년 정부 개천절 행사를 사설 현정회에서 주관하게 하여 대종교의 존재를 사라지게 하는 등 역시 친일파인 박정희(高木正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후, 역대 대통령은 친일파 박정희의 뒤를 이어 10.26 이후에도 여전히 정부 개천절 행사를 현정회에서 주관하도록 하고 있는 것은 정녕 무슨 의미입니까?
개천절이라는 국경일이 누구 때문에 세워진 것인지 정년 몰라서 정부 행사를 천하의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입니까. 영혼없는 대통령들이고 공부안하는 역대 대통령들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역대 이름있는 대통령들 중 임기 초에는 일본의 사과 운운하며 내부 정치용 언사만 하다가 일본 정부에서 한마디 불쾌한 말을 조금이라도 하면 금세 한국 대통령이 꼬리를 감추고 이불을 뒤집어쓴 채 무서워 일본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이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대표적 특징들이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한국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까?
수만 명의 희생을 거친 우리 선조들의 처절한 독립운동사에서 약산 선생의 서훈조차 일부 우파의 눈치를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서훈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대통령의 진심입니까? 항일 독립운동에 대해서 본인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수많은 일반 시민들은 항상 말하고 있습니다. 좌파 정권이나 우파 정권이나 다른 것은 없다라고 말입니다.
말로만 하는 3.1운동 100년, 임시정부 100년하며 겉포장만 좋게 포장하고 자기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가증스러운 일입니까? 정말 한심합니다. 우리의 중요한 대표적 선사시대 유적인 중도 유적조차 모두 파괴하면서 가소로운 레고랜드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과연 한국의 정부입니까?
정작 해야 할 일은 안하면서 선조들과 숭고한 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자기 입맛에 맞춰 친일파처럼 이용한다면 역사에 남는 전범과도 같은 큰 죄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이것은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못다 이룬 우리 국가와 우리 민족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단군교 백봉신형대종사 숭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