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고장나서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 수리를 위해 이동방문 수리반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9월 4일부터 30까지 27일간 민간전문 수리업소와 합동으로 운영되는 이동수리반은 1개반 2명으로 시중수리점 가격의 70%정도 저렴한 수리비를 받고 운영한다.
9월 4일부터 19일까지는 흥덕구 관내를, 20일부터 30일까지는 상당구 관내를 매일 순회 방문한다.
특히 300세대이상 인접 공동주택 3∼4개 단지에서 하루씩 방문 수리하게 되며, 자세한 일정은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나 시청 건설과(전화:220-6635)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가 이번에 자전거를 방문 수리하게 된 동기는 각 가정에서 소유하고 있는 자전거가 고장이 나면 수리점이 원거리에 있어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점까지 끌고 가야 하는 불편으로 수리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객찾아 자전거를 방문 수리하여 줌으로서 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편리하게 하고 보다 친숙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를 수리하여 재활용함으로서 자원의 낭비 방지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도심환경정비 및 자전거이용 생활화 붐 조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0월말까지 고속버스터미널 입구 등 7개소 9조의 자전거 보관대와 남중·운호고등학교 등 29개소 138조 총 36개소 147조의 자전거 거치대 및 보관대가설치돼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내일원에는 자전거 보관대 6개소, 도로나 중·고등학교 등 28개소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이용에 활용되고 있다.
홍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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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동네도 그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