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가족여행-가볼만한곳[울릉도·독도' vs '완도·청산도] : 뗄 수 없는 짝궁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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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가족여행-가볼만한곳[울릉도·독도' vs '완도·청산도] : 뗄 수 없는 짝궁 섬 여행

'울릉도·독도' vs '완도·청산도' : 뗄 수 없는 짝궁 섬 여행

신비한 울릉도, 행복한 독도 파도를 가르며 떠오르는 '한국해'		봄 내음 가득한 완도, 청산도 청해진의 본거지.. 아련한 감동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그 이름은 언제나 우리 가슴 속에 있는 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봐야할 섬. 그곳은 바로 독도다. 독도에 가려면 반드시 울릉도를 거쳐야 한다. 독도를 가는 모든 배편의 출항지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당일치기 독도관광이 불가능해 울릉도가 독도관광의 전초기지이자 여정의 중심지가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여행의 목적지인 독도 여행이 상륙 인원 제한(1일 140명)에, 당일 인근 해역의 기상여건 등으로 아무때나 가능한 건 아니어서 울릉도 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 코스가 될 수밖에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울릉도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관광의 보고라는 점. 독도 탐방이 여의치 않거나, 육지와의 뱃길이 끊겨도 충분히 아쉬움을 달래고도 남는다. 해안 절경을 따라 가는 '섬일주', 최고의 트레킹코스로 꼽히는 '행남등대 가는 길' 등은 '독도'와 함께 놓쳐서는 안 될 울릉도의 3대 관광코스다. 에메랄드, 크리스탈 블루가 적절이 섞인 맑고 푸른 바닷물은 울릉도의 또다른 매력. 울릉도가 국내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명소로 꼽히는 이유이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9.5㎞거리에 있다. 한겨레호 등 쾌속선으로 가면 1시간20분, 삼봉호로는 2시간30분이 걸린다. 하지만 파도라도 심한 날이면 1~2시간은 더 소요된다. 울릉도를 떠난 지 1시간이 지나면 멀리 독도의 형체가 나타난다. 뱃전에 탄성이 울려 퍼지는 순간이다. 순회관광일 경우 독도 100m앞 해상을 2차례 가량 일주한다. 봄을 맞아 울릉도로 떠나보자. 그리고 독도 정상에 올라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쳐보자. 바다를 가르는 우렁찬 소리에 가슴이 후련해질 것이다. >> 자세히보기		완도처럼 가족여행지로 적합한 곳이 또 있을까. 완도에는 드라마 '해신'의 소세포 세트장이 있다. 국내 최초로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완도의 또다른 볼거리인 '구계등'에는 삼림욕과 자연탐방로가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완도대교부터 정도리 구계등까지 77번 서부해안도로는 완도 여행의 덤. 한 폭의 수채화가 연상될 정도로 절묘한 바다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완도에서 뱃길로 45분 정도 걸리는 청산도 역시 가족여행지로 그만인 곳이다. 바다를 벗삼아 당리까지 터벅터벅 거닐다보면 영화 ‘서편제’의 송화와 동호가 되어 볼 수 있고, 굽이치는 황톳길과 헐렁한 돌담사이로 보이는 청보리는 남도의 봄정취를 물씬 묻어나게 한다. 당집 아래 자리잡고 있는 초분도 남도의 외딴섬에서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읍리 고인돌과 하마비를 스쳐지나 고갯길을 넘으면 물결처럼 부드러운 논두렁이 한없이 이어진다. 구들장처럼 돌을 쌓고 그 위에 흙을 부어만들었기에 ‘구들장논’이라고 부른다. 활처럼 휘어진 진산해수욕장을 지나면 노적봉전망대가 나온다. 일출광경이 아름답고 경관이 좋아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날씨가 좋으면 거문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빽빽한 해송에 고운 모래밭이 일품인 지리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완만해 가족여행지로 적합하다. 근처 갯바위에 나가 낚싯대를 드리우면 묵직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행하기 좋은 3월이다. 이 3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짙푸른 바다가 손짓하는 완도로 청해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자세히보기
◆ 가는 길 울릉도까지는 동해 묵호항이나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간다. 묵호에서는 한겨레호(2시간반 소요), 포항에서는 썬플라워호(3시간 소요)가 하루 각 1회씩 운항 한다. 왕복 뱃삯은 '묵호항~울릉도' 8만5000원, '포항~울릉도'는 10만700원. '울릉도~독도'까지는 매일 유람선 삼봉호(편도 2시간30분 소요), 쾌속선 한겨레호나 썬플라워호(편도 1시간20분 소요)가 출항한다. 각 왕복 3만7500원. 대아여행사(02-514-6766). ※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 바랍니다.		◆ 가는 길 * 서울출발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대전→광주→(해남?강진)→완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목포→(해남·강진)→완도 * 부산출발 남해고속도로 (부산)대저톨게이트→순천→강진→완도 * 청산도 여객선 · 완도~청산도 07:00-17:10 1일 5회 운행 (여객선 이용료 5,800원, 차량승선료 23,000원) · 청산도~완도 07:00-17:00 1일 5회 운행 (여객선 이용료 5,800원 차량승선료 19,000원) ※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 바랍니다.

<출처 : 좋은곳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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