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 보인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 나는 기가 죽지 않는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법정스님>
첫댓글 단순한 충만감이 가득한 다실 거기가 바로 극락이구료...
"스님, 극락을 떠나 어디로 가셨나이까?"
참 좋은 말씀! 제게 법정스님은 등대 같은 분이십니다,
기린님 그러시군요...
전 아주 가까이, 햇빛엽서님이 그러합니다.
감사합니다 _()_
저야 뭐 그저 부처님 말씀을 소개할 뿐이고요..
저는요.. 어떤 때는 부처님을 떠올리면..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 크신 은덕에.. 감사함에.. 환희로움에..
불자라서 행복해요 ^^
저는 오늘 친구에게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제가 참으로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 저는 어리석고 못됐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어리석고 못됐습니다.>라는 표현은 적절한 표현이 아닙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저의 '행동'은 어리석고 못됐었습니다.>이겠지요..
'나'는 본래 어리석을 수도 없고, 못될 수도 없는 온전한 존재이니까요.. _()_
초라하고 당당하지 못해 늘 주눅들고 자신감 없었는데..좋은말씀..많은 위로가 됩니다..고맙습니다_()_
눈에 보이는 건 그저 포장일 뿐, 알맹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 그저 껍데기일 뿐, 정작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에너지는 한계가 있지만, 내부로부터 오는 에너지는 무한합니다. _()_
남들의 눈높이에는 제가 불행해 보일수 있지만,,아이들과 함께 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입니다 .♥^^*
무지개님 심정 이해되구요
저는 부처님 공부 하면서 많은 치료가 되었어요
햇빛엽서 법사님의 도움도 컸구요...홧팅^^
맞습니다, 무지개님..
내가 피곤하면 세상이 피곤하고
내가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한 법..
남들이 나를 뭐라 한들.. 그건 그들의 몫이요, 그들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건 그들의 생각일 뿐.. 나는 나입니다.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남을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남을 너무 의식할 필요도 없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전문가는.. 애들의 감정에, 아마추어의 평가에 신경쓰지 않는 법입니다.
그리고 무지개님뿐 아니라 소금인형님도 불교의 매력을 차차로 느껴가시는 거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햇빛엽서님의 답글도 법문이군요.
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