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7일 오후 4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앞 정신여고 마리아회관에서 열린 '그룹홈가정'을 위한 제 3회 '7080행복나눔 콘서트'에 함께 참여해 열렬한 성원해 주신 사오모친구들께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참석하기로 약속하신 40여분의 회원님들 사정이 있어 눈물을 머금고 못 참석한다 연락오신 세분(반달,담쟁이,베니스)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참석해 주셨구요.
거의 시간에 맞춰 오셔서..일찍 오신 회원님들께 먼저 들어가서 제일 가운데 앞자리 차지하고 있으라 부탁한 덕에 우린 완전 vip좌석 차지하고,
기라성같은 7080가수분들의 노래를 함께 목청껏 따라 부르고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참석해 주신 회원님은
완소 백순진학무님,킹왕짱 김태풍태풍님은 물론이고..
훈장,violet,목정,제다이부부,인바위,거울공주와친구들(5),메이디&친구들(5),들꽃과친구,빼어날수&지인들(3),포청천부부,시월당부부,자유로,유유자적,영심이,마마,나드리,
자작나무와친구,김준황,예림과친구,36번지친구6명,구포토,
참석 못 하셨지만 후원금 보내주신
sophee,36번지,해거름,낮달,반달,베니스,담쟁이,별사모님들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지요^^
애초에는 학무님께서 7080나눔콘서트에 출연하신다며~사오모팬카페 운영진들만 4명 조용히 초대하신다는 걸..
'그럴 수 없어요~우리 사오모친구들이 나중에 그 사실을 알면 무척 섭섭해 할 것입니다' 싶어....제가 일을 벌인 것임을 이제사 밝힙니다.
공식적으로 카페지기 훈장님이 관리하는 불우이웃을 돕는 후원기금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상태에서..
여러분들께 달리 판매하지도 않는 초대권격인 티켓을 성금을 내고 오라는 글을 올리면서도 (물론 훈장나으리와 운영진들과 의견을 나누고 합의를 한 얘기이긴 하지만)
무척 조심스런 마음이고 온라인 카페의 특성상 어쩌면 작은 반감을 갖을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전 제생각이 곧 여러분들의 생각과 일치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그 생각은 역시 예상에서 빗나가지 않았답니다.
4월과5월 팬카페에서 4월과5월님들이 출연하는 곳이 어디든~시간 되고 마음 동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함께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더구나 힘들게 '그룹홈'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논두렁밭두렁('다락방'이란 노래 기억하시죠? 우리집에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의 김은광,윤설희 부부가 주관하는 음악회였던걸요!
처음 잘 모르는 '그룹홈'에 대한 설명과 중간중간 윤설희 서울지부장의 멘트(사실 이 날 논두렁밭두렁 부부가 노랠 부를 예정이었는데..남편인 김은광님이 투병중이시라 노래를 못 불렀다는..그 때문인지 윤설희님이 말하는 중간중간 눈물이 그렁한 것이 얼마나 가슴 시리던지..)~그리고 음악이나 노래라는 달란트를 가진 소신있는7080가수들의 공연하는 내내~
묵지근한 감동이 내 맘속에 소용돌이침을 느꼈어요.!
물론 서유석,4월과5월,최백호,백영규,김세화,나무자전거,윤설하,그림일기들의 근래 들어보지 못한 옛노래들 생음악으로 듣는 것도 큰 감동이었구요.
사오모친구들이 모은 성금 106만원 중 100만원을 '그룹홈'서울지부 윤설희님께 전달했습니다.
남은 성금은 다시 사오모카페 불우이웃돕기후원금에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모은 성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어린이들이 자기들을 바라봐 주고 돌봐주는 따뜻한 마음의 어른들이 있다는 걸 그저 느낄 수만 있어도 아이들도 우리들도 행복한거지요!
그리고 김은광님 그리 힘들고 좋은 일 하는 훌륭한 분~얼른 병 떨쳐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공연에서 만나뵜음 싶네요.
이번 공연은 백영규님의 인천방송 녹화도 겸한 공연이었는데요~
객석 인터뷰 중~우리 포청천나으리 마눌 절미님과도 인터뷰 나누셨죠!^^(이번 주 토욜에 방송된다 했던가?)
다른 가수분들은 공연후 스케줄이 있어 모두 떠나시고..우리 사오모 뒤풀이에는 서유석(ㅎㅎ이분이 쵝오고참가수에 장땡 아닌가요?ㅎㅎ)님이 함께 하셨는데..
서유석님이 하신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무엇인가를 누구에겐가 베풀 때 무엇이 내게 돌아올 가를 염두에 두지 마라. 베풀었을 때 보상받지 못 할 그런 상대에게 베풀어라~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 없이 사는 사람들,힘 없는 사람들이 그들인거죠.더구나 그들이 아이들일 경우에는?
앞으로 그룹홈 한 곳을 소개받아 지속적으로 우리 모두가 지원해 줄 수 있지 않을까..옆에 앉은 훈장님과 잠시 얘기 나누기도 했답니다.
우린 베풀었달 것도 없이 그 곳에 모인 봉사자들에게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엔돌핀만 듬뿍 얻어갖고 온 풍요로운 가을밤공연이었구요.
뒤풀이에 함께 한 30명 채 안되는 사오모친구들이었지만 화기애애한 시간 속에 맛있는 산낙지전골과 볶음도 먹고...
음식요금 모자란 20만원 가량은 울완소학무님이 또 역시나~ㅎㅎ학무님 만세!!
학무님,태풍님 노래야 만날 노래 부르고 댕기는 가수들 당할 수 없지만~우린 그 모습 그대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수고 많으셨구요!
함께 한 사오모친구들~성원 보내주신 친구들 모두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천사같은 분들...
이런 인연을 맺게 해 주신 4월과5월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짜등가...전 사오모 없이는 몬삽니다!ㅎㅎㅎ사오모친구들 사랑합미데이!!
Nov,8,2009
violet
첫댓글 포청천나으리,제다이님,유유자적님사진 얼렁 올리시라요
violet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릴 사진정리는 해 놓았고요, 오후에 올리겠습니다
사진 '더불어'게시판 가서 잘 보았고요..사진 찍어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고...옆지기님도 한껏 기분 였지요 제다이님글에 댓글 도배하고 왔다는...시방
셔유셕 님이 교회 딥따님 이시더군여
서유석님 부모님이 두 분다 교육자 신데...어머님이 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셔서..전 고딩 때...서유석님을 뵌 적도 있답니다독실한 기독교 가정이지요신촌 충신교회
조금 후에 댓글 도배하러 갑니다아 포나으리...절세미인님과 따로 자리하고 앉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까지 사진들 찍으시고..일다안은 저랑 한 잔 한 것이 의미있는 자리였다는...그것보다...앞,좌,우로 미녀인방을 지도 알라븅요
언제나 열정이 가득한 사오모 만세!
우리 횐님들의 저력으로 적잖은 지원을 하셨으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 커다란 보탬이 되었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러게요너무 감사한 사오모친구들을 우예 사랑한다 말하지 안켔습니까요
정말 너무도 수고많았아여!!~~ 아름다운 님들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
우짜둔둥꼭 나타나야 할 곳에 하고 나타나는 나드리님에게 감사하단 말씀
바욜렛님 우린 고저 좋은음악 듣기위해 가지만,첨 부터 끝까지 추진하시느라 욜렛님 없는 사오모는 앙꼬없는 찐빵임돠 수고하셨습니다.
앙꼬는 요여러분들이세요 전 이번 공연에 함께 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사오모친구들이 너무 이쁘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요
하여간 부지런 하십니다... 저도 님들과 더불어 항상 행복한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쁜빼어날수님에게도 더욱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좋은 일 있음 서로 연락하기야요
행복한 시간들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v님, 멋져요.
행복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사모님후원금만 쏘시고 왜 안 오셨나요 가족 모두 오셨어도 됐는데....멋진 건 사모님이예요
늘 수고하시는 올렛님 덕분에 주말을 잘보냈습니다..ㅎ
이보시게난 안 오시는 줄 알았다네...붕어빵 들고 나타나 내 엄청 반가워 한 거 아시지 낭중에 나 놀린 것 빼구......아니뒤풀이 장소로 오고 있으믄서...웬 여자회원이랑 고기 먹으러 강께...나 신경쓰지 말고 드세용 내 사오모친구들한테 을매나 자유로씹었는디....
우리 사오모 회원님들 참 대단하시지요 뜻깊은 행사에 violet님이 부채질 하시고 울 회원님들이 또 그리 호응해 주시니 그야말로 합니당.
선배님 장례는 잘 치루셨는지요 이래저래 편한 맘은 아니셨겠지만..훈장나으리가 두 분 공연에 빠짐 썰렁하다는...와주셔서 고마웠다구요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가슴이 뭉클한 음악회였습니다친구도 만나서 좋았구요 저도`고민좀 해보기로 하였습니다앞서 생각하고행동하시는 바욜렛님수고 많으셨구요`학무님태풍님`여러님들 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기획사 친구분과 인사도 나누고..자작나무님은 그 많은 친구와 친지들을 다 어찌 관리를 하시는지....개인전 준비로도 바쁘실텐데...후원금도 고마웠고..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학무 샘님 태풍 샘님 애쓰신 운영진과 아름다운 사오모
낮님은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봉사를 하시면서...이쪽으로도 조금 신경이 쓰이셨을 듯오랜만에 함께 하고픈 자리였을텐데 말이지요 연말 에서 보도록 해요나도
V님은 글도 참 잘쓰시고 정말 우리 사오모에 자랑이며 보배입니다. 뒷풀이때 음식도 맛있어 서유석 선배님도 맛있게 드시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훈장님도 한참 바뻐서 피곤하신거 같은데 와 주셔서 고밥구요. 참여 못 하시며 기부금 보내주신 칭구들 그리고 같이 해준 칭구들 저의 사랑을 보냅니다.
바욜렛님 이일 저일 참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소중한 마음들이 모인 뜻깊고도거운 음악회였지요. 세상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무언가를 베풀때는 보상받지 못할 곳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는 말씀을 한번 더 새기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아름다운 음악회. 겁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일 먼저 제글에 공감댓글고 으로 입금해 주신 들님 사랑해요
아 오랫만에 들어오니 이런일이...존경스럽습니다.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실 것 같은 엔터김님어디 또 영화제 소식 격려말씀 감사드립니다
욜렛님의 수고에 감사 드림니다.넘 조은 시간이었구요.violet
헹임요지가 감사하지요 인바위님의 젊음 유지 비결 따내려면...인바위성님 쫄쫄 따라댕기면 알아요 인바위성
아...뭐가 바쁘다고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를 못했네요...브이님 넘 수고 많으셨어요...화이팅
연주 잘 하셨지요 그 날...일찍 뒤풀이가 끝나는 바람에 연락 따로 못드렸는데....10시 조금 넘어 끝났거든요 지금 빠리에서 귀국 중인 edah님도 계속 연락 오고 싶은데...미팅이 안끝나 못가고 있다고... 에다님도 언제 함 만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