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Aspirin)의 효능과 진실
아스피린의 효능
아스피린은 우선적으로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살산을 가공한것을 말합니다.
아스피린 한알이면 쥐가나는 것이 사라집니다.
산행 중에 '쥐'가 나면 얼른 '아스피린' 한 알을 입안에서 꼭꼭 씹어서 완전히 물이 되었을 때 삼키면 30초 이내에 거짓말처럼 '쥐'는 사라집니다.
아스피린 효능은, 대표적으로 해열작용과 두통 완화가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감기초기에 복용을 하게되면, 열을 내려줘 어느정도 증상을 완치할 수 있고 통증완화작용을 해서, 치통, 두통,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촉진에도 도움을주어, 소화불량인 분들에게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우선적으로, 항암효과와 심혈관계 질환, 뇌졸증, 심근경색,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질환에도 좋다는 결과가 나와서 더욱 주목을받고 있는데 초기 심장마비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사망확률이 20%감소 하는 효과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아스피린의 정의 아스피린(Aspirin) 또는 아세틸 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 ASA)은 살리실산염 의약품이다. 진통제, 해열제로 쓰고, 혈중 농도를 낮추어 심혈관질환이나 심장마비 예방약으로 장기간 쓴다. 반감기는 300~650mg 일 경우 3.1 - 3.2시간, 1g일 경우 6시간, 2g일 경우 9시간이다.
‘아스피린’은 바이엘사의 상표명이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아스피린을 아세틸살리실산이라는 물질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심장마비가 갑자기 일어난 경우에는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단번에 투여한다. 이때는 프로트롬빈의 생성을 억제해서 혈액 응고를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된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은 기원전(BC) 1천500년쯤 고대 이집트에서 작성된 파피루스에서 언급된다.
BC 400년쯤에는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로도 아스피린은 해열과 소염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살리실산은 의학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위벽을 자극하며 설사를 일으키고, 많이 먹을 경우 죽는 경우도 있었다.
1897년 독일 바이엘 사의 연구원 펠릭스 호프만은 살리실산의 히드록 시기를 아세틸기와 에스테르화 반응을 시켜 아스피린을 만들었는데 살리실산의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최초의 합성 의약품이다.
현대에 들어서 아스피린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혈관 속을 떠다니는 일종의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과학계에 의해 규명되면서 일반인 사이에선 '장수를 부르는 약'으로 떠올랐다.
醫學의 발달과 疾病의 발전은 永遠한 函數라는 말이 있다. 아니 正比例인가 그것이 攝理라는 말도 있고. 의학의 발달로 모든 질병이 退治되어 평균수명이 100-200년이 된다면 이건 人間이 神에 대한 아니 造物主에 대한 무모한 挑戰인지 모를일이다.
1796년 영국의 젠너가 소에서 면역물질을 발견한 우두가 당시 최대의 질병이라던 천연두를 퇴치시켰고 1929년 영국의 세균학자 Fleming이 푸른 곰팡이에서 축출한 항생물질인 Penicillin이 또 한번 인류의 평균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겼다.
세균살충제로 D.D.T(Dichloro Dipheny. trichloroethane)에 이어 20세기 최대 특약이라는 독일 바이어 회사가 개발한 Aspirin이 해열 진통제로서 획기적인 개가를 올려 질병퇴치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었다.
그런데 그전까지는 정체를 몰랐던 새로운 질병 "癌" 이라는 악성종양이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하여 평균수명 연장을 가로 막고 있다.
아직까지도 대체 新藥이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는 아스피린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자. 무슨 약이던 過用하면 되려 毒이 된다. 약을 복용하는 데는 過猶不及은 ! 절대적인 기본수칙이다.
아스피린 효능 要 必讀! 근육통에 효과 우리가 갑자기 하지 않은 운동을 했거나 갑자기 무리하게 몸을 사용했을 때가 있습니다. 그 다음날 근육통으로 일상생활이 몇일간 힘이 드는데 이럴 때에 아스피린 효능으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혈액이 잘 흘러가도록 해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뭉친 근육을 푸는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5년 동안 20·30대 건강한 남자 의사 2만2000여명에게 아스피린과 가짜약을 각각 나눠 먹여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 그룹에서 심장병 발병률이 44% 줄었다.
약한 정도의 뇌경색을 경험한 600여명의 환자에게도 2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케 한 결과, 뇌졸중에 의한 사망 확률이 31% 낮게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이 눈의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혈소판 생존기간이 짧아 더 빨리 응집되는데, 아스피린이 이를 줄여준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암 예방 효과에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나온다. 호주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자가 인구 통계 평균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0%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연구에서는 60세 이상 남성 1000여명을 6년 동안 관찰한 결과, 아스피린 복용 그룹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4%로, 복용하지 않은 그룹 9%보다 크게 낮았다.
최근에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는 바람에 허벅지나 종아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응고되는 현상인 이른바 ‘일반석 증후군’에도 아스피린이 예방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이 이같은 심정맥 혈전증 발병 확률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아스피린은 임신 초기 고혈압·두통 등이 생기는 ‘자간전증’ 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할 점 해열·진통 목적 으로 먹을 때는 통상 500㎎의 고(高)용량이 적당하다. 그러나 심장병·뇌졸중·암 예방 등의 목적으로 매일 복용하고자 한다면 100㎎의 저(低)용량 아스피린 용법이 권장된다. 현재 시중에는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아래 사진의 제품이있다.
50세 넘으면 아스피린 매일 복용해야" 50대 이상의 나이에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저단위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야 한다고 영국의 전문가가 주장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심혈관 질환과 아스피린에 관한 연구의 선구자인 카디프대학 의과대의 피터 엘우드 교수는 최근 런던에서 아스피린재단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시 뇌줄중 및 심장마비를 약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으며 소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암과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엘우드 교수는 그러나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을 앓았거나 추가적인 발생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했어야한 환자 가운데 53%만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학의 안토니 바이엘 박사는 “북미지역 전문가의 80%가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그는 “아스피린이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도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아스피린이 출혈의 위험을 야기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위에 출혈이 있을 경우 수혈까지 필요한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
현재까지 이뤄진 여러 연구에서는 매일 75㎎짜리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심장마비 위험을 약 30% 줄인다는 결과가 나와 있으며 이는 뇌줄중이나 암의 경우에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한 연구에서는 매일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28%까지 줄여준다고 보고됐다.
순환기 질환에 좋다고 많이들 드시는 아스피린 (aspirin), 어떻게 먹는 것이 제대로 먹는 것일까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오늘은 아스피린에게 대해 문답식으로 이야기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아스피린은 어떻게 작용하나요? 심순환기 질환들인 심근경색증, 뇌졸증 등은 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서 생깁니다. 피딱지라고도 불리는 혈전이 동맥내에 생기면 마치 파이프가 막히듯이 혈액이 흐르는 것을 막습니다. 따라서 조직에 피가 전달되지 않아서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 혈전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생기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심근경색) 이, 뇌에 있는 혈관에 생기게 되면 뇌졸중 (중풍)이 일어납니다.
혈전은 적혈구, 혈소판, 피브린 (fibrin)이 서로 영겨붙어 있는 것입니다. 아스피린은 혈전을 이루는 성분들 중 혈소판들이 서로 엉겨 붙는 것 (혈소판 응집)을 막음으로써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아스피린의 혈소판 응집 방지 효과는 매우 빨라서 먹은 지 1시간이 지나면 나타납니다. 또, 아스피린을 씹어 먹게 되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아스피린의 효과가 빨리 필요한 응급환자분들 (심한 가슴의 통증으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씹어 드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스피린 한 알에 의한 혈소판 응집 효과는 약 1주일간 지속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계획하신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신 뒤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2. 아스피린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나요? 아스피린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피가 잘 굳지 않게 합니다. 즉, 상처가 났을 때 피가 잘 굳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아스피린은 위장에서 위점막이 만들어 지는 것을 막습니다. 우리의 위장은 위산으로 인해 산도 (pH)가 매우 낮습니다. 이 낮은 산도로부터 위점막은 우리의 위장을 보호합니다. 그런데 아스피린은 위점막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기 때문에 아스피린을 먹게 되면 위장이 쉽게 위산에 의해 다치게 되고 따라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스피린은 혈전이 생기는 것도 막으니까 피가 쉽게 멈추지 않겠지요. 이런 아스피린에 의한 위장관 출혈은 아스피린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이런 출혈의 부작용으로 위장관 출혈이 있었거나 출혈성 뇌졸중 (hemorrhagic stroke), 또 출혈의 가능성이 높은 분들은 아스피린을 피해야 합니다. 이런 위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약을 자의적으로 드시는 것은 아무리 안전한 약물이라도 위험할 수 있겠지요.
3. 누가 아스피린을 먹어야 하나요? 의학적으로 아스피린은 심순환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환자들에게 권장되고 있습니다.
1) 관상동맥 질환 – 심근경색증 (myocardial infarction) 등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acute coronary syndrome), 관상동맥경화증 (coronary artery disease) 등– 을 앓았거나 앓고 계신 분
2) 혈전에 의한 뇌졸중 (허혈성 뇌졸중, ischemic stroke)을 앓았던 분
3) 말초혈관질환 (peripheral vascular disease)
4) 50세 이상의 남성 또는 60 세이상의 여성 당뇨병 환자들 중 심순환기 질환의 위험이 높은 분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시거나, 흡연 또는 심순환기 질환을 앓은 가족이 있으신 분들 등)
5) 심실세동 (atrial fibrillation) 있지만 와파린 (warfarin)을 드실 수 없는 분
조금 어렵지요? 정리하면, 심순환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분들에게 아스피린이 권장됩니다. 관상동맥질환이나 허혈성 뇌졸중 을 앓고 계신 분들은 재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 이런 분들은 관상동맥이나 뇌혈관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혈관에 동맥경화 (atherosclerosis) 가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말초혈관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찬가지로, 말초혈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말초혈관 뿐만아니라 주요 동맥들 (예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아스피린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나이를 먹었다고, 고혈압이 있다고, 콜레스테롤치가 높다고, 운동을 안 한다고 해서 아스피린이 권장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아스피린에 의한 이익 (심혈관기 질환 방지) 보다는 손해 (출혈)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환자가 좋은 예입니다. 당뇨병환자들의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은 심순환기질환입니다. 그래서 작년까지만 해도 40세이상의 모든 당뇨병 환자들에게 아스피린이 권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임상 시험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당뇨병환자들에조차 아스피린에 의한 이익이 뚜렷하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일본에서 한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의 심순환기 질환 예방효과는 가짜약(플라시보)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금년에 미국 당뇨병학회는 아스피린의 권장 대상을 당뇨병 환자들 중 심순환기 질환의 위험이 높은 분들로 바꿨습니다.
아스피린의 권장대상이 아니지만 심순환기 질환의 위험이 있는 분들, 예를 들면 고혈압 환자들은 가지고 계신 위험 (고혈압 등) 을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즉, 혈압의 조절, 콜레스테롤치의 조절, 운동, 식생활 습관 조절 등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현재로서는 아스피린보다 더 중요합니다. 복용 여부에 대해서는 역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4. 아스피린은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할까요? 심순환기 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는 100 mg 이하 (75-100 mg) 저용량 아스피린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아스피린을 가지고 연구한 임상시험들을 종합한 결과, 아스피린을 하루에 200 mg이상 먹을 경우 100 mg 이하로 먹을 경우에 비해 심한 출혈이 일어날 확률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반면, 심순환기 질환의 발생률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아스피린을 심순환기 질환의 예방 목적으로는 하루에 100 mg보다 많은 양의 아스피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시술 받은 환자들은 예외입니다. 스텐트의 종류에 따라 200-400 mg의 아스피린을 한 달에서 6개월간 드신 후 그 다음부터100 mg의 아스피린을 드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스피린을 진통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최소 500 mg이상 드셔야 합니다.
5. 아스피린을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요? 심순환기 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 아스피린은 평생 드셔야 합니다. 물론, 아스피린에 의한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이 일어났거나 의사가 아스피린의 사용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아스피린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6. 어떤 제형의 아스피린을 먹어야 할까요? 아스피린은 두 가지 종류의 제형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 아스피린이라 불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스피린 장용정 (아스피린 프로텍트)입니다. 아스피린 장용정은 일반 아스피린정에 특수 코팅을 해서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아 흡수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아스피린 장용정은 아스피린이 위에서 녹지 않기 때문에 아스피린에 의한 위점막 자극이 덜하여 일반 아스피린보다 위장장애가 적다고 하며 더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형을 먹어야 할까요? 미국 심장학회와 심장전문의학회에서는 장용정이 아닌 일반 아스피린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용정이 일반 아스피린에 비해 실제로 위장관 출혈이 더 적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아스피린에 의한 위장장애는 아스피린 자체의 위점막 자극에 의하기 보다는 아스피린이 혈액으로 흡수되어 위장에 있는 위점막을 만드는 효소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장용정도 일반 아스피린 처럼 혈액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위점막을 만드는 효소에 대해 일반 아스피린과 똑같이 작용합니다.
2) 장용정은 일반 아스피린에 비해 심순환기 질환 예방효과가 더 적을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산성에서 잘 흡수됩니다. 우리의 위는 장보다 산도가 더 세기 때문에 위에서 녹는 일반 아스피린은 위에서 더 잘 흡수됩니다. 하지만, 장용정은 산도가 약한 장에서 녹기 때문에 일반 아스피린보다 적은 양의 아스피린이 흡수됩니다.
3) 장용정은 심근경색등의 응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반 아스피린보다 유용하지 못합니다. 심근경색등의 응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스피린은 씹어 드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때 일반 아스피린은 구강을 통해 잘 흡수되는 반면, 장용정은 특수 코팅 때문에 그렇지 못합니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심순환기 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드실 때 굳이 더 비싼 장용정을 드실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속쓰림등의 증상에 따라 장용정이 편하신 분들은 장용정을 드시는 것을 고려해봐야겠죠.
미국 의학협회 학술지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아스피린이 팔과 발목의 혈압의 비율로 진단된 말초혈관질환 환자들의 심순환기 질환 예방에 대해 위약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아스피린은 심순환기 질환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 질환, 허혈성 뇌졸중 등)이 있었던 환자들의 재발을 막는데 효과가 더 큰 반면 심순환기 질환이 없었던 환자들에게는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 아닌가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淸雅 安 承 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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