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명 |
대학명 |
입학정원 |
지역명 |
대학명 |
입학정원 |
서울(1) |
배화여자대학 |
주80 야40 |
전남(9) |
나주대학 |
주50 |
경기 (11) |
김포대학 |
주40 |
담양대학 |
주90 | |
성화대학 |
주80 | ||||
순천제일대학 |
주120 야40 | ||||
경민 대학 |
야40 | ||||
순천청암대학 |
주45 | ||||
동서울대학 |
야80 | ||||
서강정보대학 |
주80 야80 | ||||
대림대학 |
야80 | ||||
전남과학대학 |
주180 | ||||
오산대학 |
주120 | ||||
조선이공대학 |
주200 | ||||
서울보건대학 |
주80 야40 | ||||
송원대학 |
주40 야40 | ||||
신흥대학 |
주120 야40 | ||||
경북(18) |
성덕대학 |
주100 | |||
수원여대 |
주40 | ||||
안동과학대학 |
주80 | ||||
안산공과대학 |
주40 야40 | ||||
포항1대학 |
주140 야100 | ||||
대구미래대학 |
주240 야30 | ||||
안양과학대학 |
주120 야80 | ||||
대경대학 |
주300 야40 | ||||
한국관광대학 |
주80 | ||||
강원 (5) |
동우대학 |
주160 야160 | |||
문경대학 |
주80 | ||||
강릉영동대학 |
주120 야40 | ||||
서라벌대학 |
주200 | ||||
한림정보산업대학 |
주40 야40 |
김천대학 |
주160 | ||
경부 외국어 테크노대학 |
주80 | ||||
강원관광 대학 |
주120 | ||||
세경대학 |
주40 | ||||
경북전문대학 |
주80 | ||||
충남 (5) |
혜전대학 |
주120 야40 | |||
대구보건대학 |
주160 | ||||
신성대학 |
주120 | ||||
영남이공대학 |
주120 야40 | ||||
대전보건 대학 |
주120 | ||||
우송공업대학 |
주120 |
|
| ||
우송정보대학 |
주50 |
전북 (4) |
군장대학 |
주120 야40 |
|
카톨릭상지대학 |
주80 |
전주기전여자대학 |
주40 |
경동정보대학 |
주100 | ||
서해대학 |
주80 |
경북과학대학 |
주200 | ||
정인대학 |
주80 |
대구산업정보대학 |
주240 야60 | ||
경북 |
대구공업대학 |
주150 |
경남 |
부산정보대학 |
주200 야120 |
울산과학대학 |
주80 |
제주 (3) |
제주산업정보대학 |
주80 | |
남해전문대학 |
주80 |
제주한라대학 |
주140 야20 | ||
마산대학 |
주120 야30 |
제주관광대학 |
주100 야20 | ||
양산대학 |
주180 야50 |
충북 (2) |
대원과학대학 |
주80 | |
경남 (10) |
창신 대학 |
주80 |
극동정보대학 |
주120 | |
창원전문대학 |
주80 |
|
|
| |
경남정보대학 |
주40 야40 |
|
|
| |
동부산대학 |
주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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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명대학 |
주160 야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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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여자대학 |
주80 야40 |
|
|
| |
전국 68개 대학, 8805명 |
<표2> 전국 조리 관련 4년제 대학교 현황
지역 |
대학명 |
서울 |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상명대학교 세종대학교 |
경기 |
한경대학교 |
강원 |
동해대학교 관동대학교 경동대학교 |
충청 |
청운대학교 우송대학교 배재대학교 중부대학교 |
경상 |
가야대학교 진주국제대학교 영산대학교 |
전라 |
호원대학교 초당대학교 순천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
전국 20개 대학교 1000여명 |
다음은 조리 전문대학의 조리전문대학의 교수현황 및 이론. 실습의 운영체계 에 관한 내용입니다.
대학명 |
전임교원(명) |
주요과목강의 |
이론.실기과목수 |
실기과목(%) |
배화여자대학 |
5 |
양식,한식,식품학,보건학 전통조리 |
이론18 실기15 |
45% |
김포대학 |
2 |
제과제빵, 동양조리 |
이론18 실기14 |
44% |
경민대학 |
3 |
식품학, 서양조리, 식품영양학 |
이론16 실기16 |
50% |
동서울대학 |
2 |
영양학, 서양조리 |
이론28 실기2 |
7% |
대림대학 |
3 |
호텔전산, 양식조리, 연회기획 |
이론21 실기8 |
20% |
오산대학 |
5 |
한식, 식품영양 제과제빵,외식창업,메뉴개발 |
이론15 실기30 |
66% |
서울보건대학 |
4 |
식품미생물학, 한식, 일식, 양식 |
이론29 실기14 |
32% |
수원여대 |
3 |
서양, 한식, 식품재료학 |
이론14 실기17 |
55% |
신흥대학 |
6 |
한식, 양식, 일식 제과제빵,식음료,영양학 |
이론9 실기17 |
65% |
안산공과대학 |
5 |
한식, 일식, 양식 칵테일,제과제빵 |
이론18 실기15 |
45% |
안양과학대학 |
7 |
영양평가, 한식, 양식 유기화학, 미생물, 가공학 |
이론15 실기11 |
42% |
한국관광대학 |
5 |
한식, 양식 일식, 식품학 |
이론23 실기12 |
34% |
동우대학 |
3 |
조리학,영양학,일식조리 |
이론17 실기20 |
54% |
강릉영동대학 |
5 |
호텔경영,조리학,제과제빵 식품학, 식품공학 |
이론13 실기14 |
52% |
한림정보산업 대학 |
4 |
실험조리, 한식, 양식, 일식 |
이론12 실기15 |
56% |
대원과학대학 |
1 |
한식조리 |
이론23 실기14 |
38% |
극동정보대학 |
- |
- |
- |
- |
혜전대학 |
4 |
관광경영학,식품영양학,식품가공학,양식조리 |
이론17 실기15 |
47% |
신성대학 |
3 |
양식,식품가공,제과제빵 |
이론16 실기20 |
56% |
대전보건 대학 |
3 |
한식, 영양학, 식품학 |
이론17 실기13 |
57% |
대학명 |
전임교원 |
주요과목강의 |
이론.실기과목수 |
실기과목(%) |
우송정보대학 |
2 |
한식,제과제빵 양식, 식품학, 위생학 |
이론20 실기14 |
41% |
군장대학 |
3 |
조주음료실습 ,양식, 주방관리 |
이론25 실기13 |
34% |
전주기전여자대학 |
5 |
한식, 식사요법 식품학, 생화학, 양식 |
이론12 실기13 |
57% |
서해대학 |
4 |
영양학,가공학,미생물 |
이론14 실기14 |
50% |
정인대학 |
2 |
식품학,조리학 |
이론25 실기12 |
32% |
나주대학 |
2 |
영양학, 식품위생실험 |
이론18 실기13 |
42% |
담양대학 |
2 |
제과제빵이론,교육학 |
이론21 실기18 |
46% |
성화대학 |
4 |
식품영양,일식,식품가공,제과제빵 |
이론15 실기13 |
46% |
순천제일대학 |
4 |
식영관련과목 |
이론16 실기10 |
38% |
순천청암대학 |
2 |
한식, 양식 |
이론13 실기15 |
54% |
서강정보대학 |
6 |
한식,양식,제과제빵,영양학 |
이론17 실기14 |
|
전남과학대학 |
6 |
한식,양식,중식,제과제빵 일식, 조주실습 |
이론17 실기11 |
39% |
조선이공대학 |
5 |
- |
- |
- |
송원대학 |
3 |
한식,제과제빵 |
이론16 실기15 |
48% |
성덕대학 |
4 |
한식,양식,일식,제과제빵 |
- |
- |
안동과학대학 |
4 |
식품분석, 한식, 식품화학, 보건 |
- |
- |
포항1대학 |
5 |
영양학, 미생물, 식이요법 |
이론17 실기18 |
51% |
대구미래대학 |
4 |
한식, 양식, 일식, 영양학 |
이론21 실기13 |
38% |
대경대학 |
6 |
한식,양식,제빵 식품가공,식음료,발효학 |
이론14 실기16 |
53% |
대학명 |
전임교원 |
주요과목강의 |
이론.실기과목수 |
실기과목(%) |
문경대학 |
2 |
한식, 양식 |
이론7 실기8 |
53% |
서라벌대학 |
5 |
한식,양식,제과제빵 식품학, 영양학 |
이론11 실기16 |
59% |
김천대학 |
3 |
한식,양식,제과제빵 |
이론20 실기13 |
39% |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
2 |
한식, 양식 |
이론24 실기11 |
31% |
경북전문대학 |
5 |
한식,양식,제과제빵,영양학,위생 |
이론12 실기17 |
59% |
※자료출처: 이 명호, 한국조리학회 추계발표논문
16.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조리사 중 특별히 인기 있는 직종이 있습니까?
단편적인 예로 맛에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신맛, 쓴맛, 단맛, 짠맛, 매운맛이 그것인데요, 이러한 오미(五味)는 인간이 가장 기본적으로 느끼는 맛으로 인간의 체질적인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이 다섯 가지 맛 중에서 유난히 좋아하는 맛은 각기 다릅니다. 무엇인가를 특별히 좋아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온 개인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입맛이 다르듯이 각 분야별 선택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중 어떤 일을 하던지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조리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기 때문에 뭘 해야 될지 몰라서 한식 좀 하다가, 중식 좀 하다가, 일식 좀 하다가 양식 하다가 방황하는 후배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럴 때는 농담으로 ‘김양식을 하든지 가두리양식을 하든지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한국 사람은 한식은 기본적으로 하고 다른 한 분야를 신중하게 선택해서 그 분야에서 베테랑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한 분야의 부쳐 주방에서 소시지만 30년 씩 만드시는 대 선배님도 많이 계십니다.
요즈음 특별히 인기 있는 직종이라면 양식이나 일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17. 만약 호텔 조리사로 입사하지 못하면 어떤 길이 있습니까?
많은 조리 관련 졸업생들이 조리 관련 산업체로 취업진로를 선택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특히 취업희망이 특급호텔에 한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취업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 바 입니다.
다음은 조리전문대학 졸업생 취업 현황(3개 대학 표본 조사)입니다.
지역 |
호텔(지역포함) |
전문식당 |
외식업체 |
비전공취업자 |
비고 |
서울 |
3% |
14.5% |
48% |
34.5% |
(여자대학) |
경기 |
24% |
23% |
30% |
33% |
|
강원 |
10.5% |
21% |
52.7% |
15.8% |
|
충청 |
9.5% |
25.4% |
22% |
43.1% |
|
경상 |
15.7% |
30% |
27.9% |
26.4% |
|
전라 |
10% |
40% |
20% |
30% |
|
제주 |
27.5% |
30% |
31% |
11.5% |
(단체급식포함) |
※출처: 이 명호, 신흥대학 호텔조리과 교수, 한국조리학회 추계발표 논문
앞서 이야기 한 바대로 조리 관련 학문을 전공한 학생들이 100% 자신들의 전공에 취업을 하는 것은 타 학문을 예로 볼 때 실현성이 희박합니다. 그렇지만 사회진출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대학을 진학한다는 기본적인 관점에서 볼 때 대학에서 전공한 타 분야에의 취업은 재교육으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손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으로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조리와 관련된 분야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취업 정보를 적시에 찾아 보는 게 중요합니다.
17-1. 대형 음식점, 외식업체 일반 음식점에서 일 한 후 개업(창업)을 하는 경우 좀 설명해 주세요.
요즘은 창업 보다는 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창업은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그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창업에 한번 도전해 볼만 하죠. 하지만 어설프게 식자우환(識字憂患)으로 창업을 한다면 수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슈퍼마켓을 오픈 한다고 예를 들면 처음에 바닥청소부터 물건 배열, 카운터 등을 걸쳐서 거래처 관리 등을 배워서 창업을 하듯이 요식업도 기본부터 배워서 창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대형 외식업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면 소자본으로 틈새시장을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8. 일반 음식점 조리사로 일하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일반 음식점에서 일하는 조리사로서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일반 음식점과 호텔을 비교해 볼 때 일반 음식점에서는 소량 생산 소량 판매이기 때문에 식자 재 구매 및 식기 자재 구매에서 호텔 주방보다는 불편합니다. 호텔에서는 야채나 육류를 절단 할 때도 슬라이스를 자동으로 설정해 놓고 절단하지만 일반 음식점은 다 손으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능률적인 면에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은 선배 조리사님에게 맨투맨으로 배울 수 있지만, 호텔같이 큰 업장은 한 분야 밖에 배우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9. 조리사로서 정년이 있나요? 조리사는 언제까지 일 합니까?
물론 공무원처럼 정년이 있어서 퇴임이 있는 것 아닙니다만 보통 일 할 수 있는 나이는 20~50대 정도 이며 개인사업이나 다른 분야로 많이 유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 조리사로서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 입니까?
8시간 근무 시간 내에는 서서 일을 해야 하며, 처음에는 일하는 것 보다 서 있는 일이 더 힘들지요. 일을 하다 보면 무거운 물건도 많이 들어야 하며 그렇게 편한 직업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불 앞에서 뜨거운 것을 다루어야 하며 칼을 가지고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연속이죠. 칼과 불을 다루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며 일을 해야 하며 무거운 것을 들기 때문에 허리도 조심해야 하고 서서 일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도 조심해야 합니다. 근무시간이 2교대 내지는 3교대이기 때문에 근무 스케줄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21. 조리사로서 어떨 때 제일 힘듭니까?
여러 힘든 일이 많이 있지만 일보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육체적인 노동은 얼마든지 감수 하지만 손님들의 컴플레인이나 상하 조직 관계에서 얽혀지는 대립이나 갈등 등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조직이든 대립과 갈등은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씩 풀어 가지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일을 일 하면서 야간 대학에 다닐 때가 제일 힘들었고, 대학원 논문 준비할 때 자료 수집 및 설문 조사 때, 영어 공부 하려고 새벽에 학원 다닐 때가 일어나기가 가장 힘들었으며 기능 올림픽 때 지방 기능 올림픽 때는 그래도 잘 한다고 생각 했는데 전국 기능 대회 때 너무나 내 자신이 초라해져서 심한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는데 더욱 분발하고 노력해서 극복 했습니다. 다른 직업의 예를 들어 차를 만들고 집을 지으면 1년이나 2년 후에 평가가 나는데 요리는 3분이면 평가가 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22. 조리사로서 제일보람 있을 때는 언제 인가요?
조리사로서 최고의 보람과 명예는 물론 나름대로 틀리겠지만 대부분의 조리사들은 손님들이 음식을 드신 후 ‘Delicious!' 라고 했을 때 최고의 보람을 느끼며 자기가 개발한 메뉴가 스타 푸드가 되어 매상 극대화에 도움이 되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23. 조리사의 문화는 어떤지요?
(상하관계가 명확하고 선후배 사이도 엄격하다고 들었는데 맞는지요? 조리사 특유의 문화가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음식에 얽힌 우리들의 행위는 인간의 삶 자체입니다.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인간의 행위 속에는 너무나 인간적이면서 너무나 문화적인 표현들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죠.
요사이만큼 우리사회에서 음식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의 꽃을 피운 때도 없는 듯 합니다. 삼순이의 열풍이나 방송이나 잡지에서도 음식을 다루는 방법과 시각은 예전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21세기는 음식의 시대”임을 예언 하는 듯 하죠.
여기에 발맞추어 조리사들의 이미지도 상당히 미화되고 왜곡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모 방송사에서 드라마로 방영 되었던 호텔리어에서 코믹한 조연의 이미지나 다른 드라마에서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항복된 삶을 책임지는 조리사는 의사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임을 명심하고 일하면서도 하나의 상하 조직관계에서 불과 칼을 다루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타 조직에 비해서 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공유하는 맛있고 아름다운 요리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구체적인 조리법과 서로간의 정보공유가 인터넷 사이버 공간 에서도 음식정보를 교환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외식업체를 찾아가 맛과 위생 따위를 여론화 시킵니다. 이러한 동호회 참여자들은 N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이나 그런지 몰라도 음식과 조리에 대한 기왕의 편견과 남녀의 간격을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이 쓴 외국어로 된 한국 문화 소개 책자에는 “김치와 불고기”가 한글이나 석굴암보다 앞서 나옵니다. 외국인이 한국을 처음으로 이해하는 방법 역시 김치와 불고기에 있음을 이러한 경향이 반증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음식이란 단순히 배를 채워서 신체의 원활한 행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 해 왔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음식에 얽힌 우리의 행위는 인간의 삶 자체입니다.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인간의 행위 속에는 너무나 인간적이면서 동시에 너무나 문화적인 표현들이 가득합니다. 이 문화는 조리사들의 문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4. 만약에 조리사라면 남편(혹은 아내)보다 요리 실력이 뛰어날 텐데 집에서도 하시나요?
21세기는 음식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킨 100주년의 해입니다. 하루의 반 이상을 음식 만드는 데 매달려야 했던 여성들은 사라지고 그들은 남성들과 동등한 사회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음식을 소비하는 남성과 음식을 만드는 여성을 전통적인 가족주의로 비쳐 왔으나 이젠 여성도 동일하게 먹는 대상으로 여기게끔 엄선된 메뉴로 음식을 만드는 일은 여성의 일도 남성의 일도 아닌 인간만이 누리는 즐거움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5. 레시피 개발은 어떻게 하나요?
사회적인 변화는 시간을 앞질러 가고 있으며 국경을 초월하여 새로운 하나의 지구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문화는 국가별로 형성되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세계인의 공유물로 변신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fusion food나 cyber restaurant, well-being food…….불과 몇 년 전만해도 들어보지 못한 용어 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미래 조리 문화에 예측을 불허한 많은 사건들이 발생한 것을 짐작케 합니다. 이에 따라서 식품재료와 종류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메뉴개발에도 조리과정 및 새로운 기기 아이템이 개발되어 광범위한 조리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리에 대한 문화가 확산되어 인간의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 지고 있으며 가족들이 먹는 음식물은 집에서 직접 가공해야 했던 시절은 산업혁명으로 여성들은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조리사의 몫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메뉴개발은 기본의 메뉴에 더하거나 빼는 것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며 유전이나 건강, 웰빙식 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