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토) 한파주의보 와 폭설 경보로 산행 취소를 해야 되는데~ 겁없이 용감하게 옷 든든하게 입고 배낭을 챙겨 새벽길을 나섰다. 오늘은 금강의 발원지인 뜸봉샘을 품고있는 산 신무산과 금남 호남정맥이 흐르는 팔공산으로 향했다. 팔공산(1,151m)----신무산(897m) 2개의 산을 눈길 종주산행을 하고 왔다. 등산 내내 상고대와 함박눈이 내려 쌓인 나무잎은 꽃같이 보여 하얀세상이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뜸봉샘의 약수물도 마셔봤다. 눈은 싫컷 밟아 보고 왔다.
**신무산(897m)~~팔공산(1,151m)
팔공산에서 남동쪽으로 약3.5km거리에 있는 신무산은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이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분지적 협곡지대에 솟아 있다. 그리고 이산의 동남쪽 기슭에는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수분령이다. 특히 수분령에서 서쪽인 산의 동쪽 기슭에는 금강의 발원지인 "뜸봉샘"이 자리 하고 있다. 월간산 100대 명산이다.
팔공산은 소백산맥에서 노령산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과 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 주변에 신무산,성수산,덕태산 등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완연한 흙산이다.
*거리......11.2km
*소요.......4시간30분
*보수.......대략 26,100보
디라이브의 궤적
눈이내려 발목까지 빠졌다.
상고대~~하얀세상이다.
코스; 서구이재--팔공산--자고개--신무산--뜸봉샘 생태공원---수분령 휴게소.
서구이재에서 하차.
팔공산 등산 안내판
산행 들머리
팔공산.....2.28km 출발~!
등산로 양 옆으로는 눈꽃세상이다
조리대 위에 쌓인 눈
오르막 급경사길도 있었다
급경사길
드안로의 눈.....약15센치?
위험하니 우회했다.
헬기장
팔공산 정상 바로 밑에 있다
춥고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팔공산(1,151m) 정상인증샷
정상에는 송신 탑이 있었다
하산길.......아이젠 착용하고 출발~!
자고개 방향
함미산성
고도가 낮아 지니까 경치가 보인다
자고개
신무산 방향
구름버섯
찔레 잎이 파랗다.
진달래 열매
신무산 오르는 좌측엔 철조망 지역이다.
신무신 정상석
뜸봉샘
드룹의 겨울눈
사위질빵 열매
으름넝굴 잎
산새의 겨울 양식........찔레열매
수분리 마을회관
뜸봉샘 생태관광지 입구
산행날머리........함박눈이 앞이 안보일 정도로 내렸다.
수분령 휴게소에서 식사는 뼈다귀 해장국으로.....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