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넘게 자행된 반인륜적 범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인종 차별 때문에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고, 살던 지역에서 나갈 수 없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한다면? 여러분은 부당하다고 말할 겁니다. 과거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적인 법과 정책이 존재했지만, 많은 활동가, 정치인, 시민들의 노력으로 제도적 인종차별은 점차 사라져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도적인 인종차별을 폐지하지 않고, 특정 인종을 차별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2022년 2월 1일, 국제앰네스티가 수년 간의 조사 끝에 발표한 보고서 <팔레스타인인을 향한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잔인한 통치 시스템과 반인륜 범죄(Israel’s apartheid against Palestinians: Cruel system of domination and crime against humanity)>에서는 이스라엘 정부의 차별적이고 억압적인 정책과 제도가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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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는 과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강제 인종차별 정책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당시 남아공 정부는 백인우월주의를 공식 선언하고 흑인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적 정책을 유지하며 흑인들을 차별하고 억압했습니다. 이후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용어는 한 집단이 다른 인종 집단을 대상으로 가하는 차별과 억압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관행이나 제도를 전 세계적으로 규탄하고 범죄화하기 위해 이 용어를 공식적으로 채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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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73년 이상 팔레스타인인 공동체 전체를 강제로 이주시키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집을 수십 만 채 파괴했습니다. 6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난민으로 남아 있고 현재 최소 15만 명이 집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가끔 바다에 갈 수 있는
자유로운 팔레스타인인을 상상해봐요.
제 고향인 팔레스타인에서
자유가 무엇인지 경험하고 싶어요.
- 팔레스타인의 최연소 기자 잔나 자하드Janna Ji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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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 자하드는 팔레스타인 마을 나비 살레흐에 살고 있는 축구와 농구 같이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소녀입니다. 7살 때부터 이곳을 점령한 이스라엘군의 인종차별과 폭력을 핸드폰으로 기록해오고 있습디다. 15살이 된 지금은 팔레스타인 최연소 기자 중 1명으로 활동하며 기록, 취재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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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그 어떤 팔레스타인인도 차별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도록 용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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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의 전문가들은 인권침해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활동을 수행합니다.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조사관을 파견하여 위기에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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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캠페인으로 인권 문제를 알리고 변화를 요구합니다. 효과적으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보도자료 배포, 기자간담회, 광고 등의 미디어 활동을 합니다. 인권교육과 인권아카데미를 통해 누구나 인권을 알고 옹호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