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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의 山河 경천 발원지를 찾아서(순창 고추장)21711029
배병만 추천 0 조회 283 25.11.18 10:2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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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18 13:33

    첫댓글 예년에 비해 점점 단풍의 계절이 길어지고 늦었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후변화와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아직 강릉도 단풍이 있습니다. 당연히 높은 산은 다 떨어졌습니다. 이제 슬슬 대간길부터 하얀 눈이 쌓여 장관을 이루겠지요!
    순창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고을입니다. 친한 후배 고향이 순창이지만... 그놈은 서울사람 된지 근 20년이 되가네요!ㅎㅎ 군립공원답게 강천산,광덕산 사이 계곡은 아담하면서 이뿌네요!^^ 전국 어디든 멧선생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적절히 포획해야 할 것 같은데요!ㅠㅠ
    세계멸종위기 종인 고라니! 이놈도 적절히 개체수를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한반도에서 이 두놈의 유일한 천적이 인간인데~ ㅋㅋ 천적이 천적 역할을 못하니~

  • 25.11.18 21:20

    이거 저거 다 말고..
    곰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ㅜ

  • 25.11.18 23:32

    @타키(김수정) 반달곰이 사람을 공격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ㅎㅎ 우리나라 행정 특성상 사람이 곰에 의해 다치거나 죽어야 움직일껍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다만 클럽회원중에 그런 블상사가 없기을 바랄뿐입니다.ㅠㅠ 부디~

  • 작성자 25.11.19 15:25

    저도 다음 주쯤에 어딘가 나들이를 가야 하는데 늦가을 겸 초겨울에 단풍이 조금 남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열심히 한번 걸어볼까? 생각 중인데 걱정이 되네요. 아참 우리나라에는 약 70만 마리의 고라니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라니가 멸종될 일은 없을 듯하니 뭐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 25.11.18 21:19

    세월이 지날수록 인간은 고꾸라지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굵어지는 나무..
    방장님 글 읽으며 나무가 부러워지는 이런 순간이 올줄이야..
    예상밖의 이 순간이 잠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만..
    상상해보는 그 멋진 모습에 부럽기도..
    그리고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300년을 넘게 살아온 아름답고 기품 넘치는 고목들의 모습이 잠시 머릿속을 스치는데..
    만약 인간이 300년을 산다면 어떤 모습일지..
    잠시 생각해보다.. 얼른 고개를 저어버립니다!!
    왠지 상상도 하기 싫어지네요 ㅋㅋ
    이번 걸음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5.11.19 15:27

    요즘들의 가만히 생각해 보면은 나이 한살 먹는다는 게 쉬운 듯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나무도 봄 여름 가을에 푸른 잎을 무성히 달고 있다가 이 계절에 모두 땅바닥으로 떨구는 거 보면 사람도 그와 같이 떨어뜨리고 살아야 할 운명인데도 그게 참 힘드네요. 이번주 정맥길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25.11.19 03:30

    강천산길
    붉은 단풍 (빨간 양념 닭발) 이 바람에 떨어지는 풍경이 제눈앞에 그려지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 작성자 25.11.19 15:28

    빨간 단풍잎이 땅바닥으로 떨어질 때 보면 마치 빨간 양념을 곱게 바른 닭발이 연상이 되더군요. 오늘 저녁에는 빨간 닭발에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술 안주로 만들어 맥주나 1잔 해야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 25.11.19 06:30

    강천산길을 걸으며 호남정맥 길에도 이렇게 편하고 좋은 길이 있었구나...
    나중 걷게될 호남길이 기대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름에서 추측되어지는 것과 다르게
    강천산에 물이 그렇게 없었다는 사실이 의외이며...
    어쩐지 강천산에서 시작된 물길은
    가는 길마다 아름다워 보이니
    얼마나 좋을까 ^^
    공룡의 이야기까지 오랜 기억을 담고 있을 멋진 키다리 메타 나무님들이며...
    아는 곳들이 후기속에 등장해서
    더 실감나게 후기 봤습니다.
    먼길 한걸음 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5.11.19 15:30

    강천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산들은 계곡의 깊이가 깊지가 않아 물이 많지 않습니다. 강천산 계곡에 있는 많은 폭포들은 대부분 다 인공폭포이며 한여름에는 전국 어딜 가나 계곡으로 물이 많으니 여름에는 좀더 시원한 물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저보다 먼저 강천산에 다녀오신 듯한데 시원함이 보기 좋으네요.

  • 25.11.19 07:36

    계곡상류 송사리가 살기 쉽지 않은데 특이하긴합니다.
    산꾼은 산행기 남기려다 골병든다는 말 마누하님에게 그러다 골병든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요 ㅎ

    저는 비처럼 떨어지는 낙엽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멈춰서 기다리긴 그렇고 에잇~하고 그냥 갔던 기억이 납니다.

    구장군폭포가 아주 멋집니다.

    밥에 고추장과 참기름만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지요.

    택시비가 엄청 많이 나왔는데 혼자 산행하면 교통비가 참 많이 들긴 합니다.

    이번엔 경천발원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5.11.19 15:32

    그렇죠?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산꾼은 산행기 쓰다가 골병 들 것 같습니다. 친구님의 지맥길이 많이 남아 있어 후기 쓰다가 골병 좀 들 것 같습니다.그리고
    하천을 마치거나 산행을 마치거나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날머리에서 버스를 타고 집까지 오기까지의 거리가 만만찮으니 택시비가 많이 깨지네요. 친구의 지맥길 응원합니다.

  • 25.11.19 08:13

    이번에는 순창의 경천 발원지를 찾아 갔네요
    순창 고주장의 유래와 멋진 장군폭포 주변의 단풍이 아주 멋지네요
    봄이라면 꽃비가 내리고
    여름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가을에는 낙엽이 비처럼 내리고
    겨울에는 흰 눈이 떨어지고
    문구가 눈에 들어 오네요
    자연의 이치를 거역할수 없는 세월의 흐름을 요즘은 더욱 느끼는 기분입니다.
    순창 주변의 유적지와 역사적인 사실을 읽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1.19 15:33

    요즘 회사 일이 조금 뜸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시간이 좀 많은데 어디 장거리를 하나 갈까? 지금 생각 중입니다. 어디가 좋을지요? 이번주에 호남 정맥길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조용한 시간에 얼굴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 25.11.19 10:37

    산행기를 보고 추억에 잠겨서
    호남정맥길의 기록을 다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힘든 정맥길이었지만 나름 보람 있었던 호남길
    다시 한번 더 걸어보고 싶은건 괜한 마음일까요.
    방장님이 걸으시는 길 항상 즐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5.11.19 15:35

    이번 모임에 오신다고 아까운 시간을 내신 듯 합니다. 일행이 계시는데 지맥길 하나 포기하고 얼굴을 보여 주러 오셨으니 그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늘 좋은 인상을 보여주시니 감사드리며 지맥길 안전하게 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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