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26주년기념 간호학과의 미래발전 전략 세미나가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1부는 정성희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류수노 총장님께서 직접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따뜻한 격려의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마치고 총장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서울시 간호사회 회장이신 박인숙회장님의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동문, 대학원생,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한 학우님은 이 자리 참석을 위해 과제물을 미리 완성해 제출하셨다고 하네요.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다음 순서는 박영숙 교수님의 ‘간호학과 연혁보고’가 있었는데 현재 6분의 교수님과 연도별 신·편입생 현항은 총 62,781명이고 총 졸업생은 37,761명으로 60%의 졸업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은 2005년 시작으로 졸업생은 총 539명입니다.
잠시 휴식을 가지며 오랜만에 만나서 학과에서 준비와 음료와 차와 쿠키를 먹으며 교수님과 학우들과 선배들이 교제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이상미 교수님의 사회로 미래간호문화의 발전이라는 제목으로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의 ‘간호수가 정책결정 과정과 전망’에 대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수가구조, 상대가치 구성요소, 수가결정과정, 간호수가 전망 등에 대한 상세하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강연이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입원료(계속)의 상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시간에는 박영숙 교수님, 최윤경 교수님, 대학원생과 학부생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물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시 휴식 후 4시부터 국립순천대학 간호학과 박광옥 교수님의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간호조직의 변화’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2010년 설문 조사에 의하면 직장 내 괴롭힘이 신규들은 상사의 무례함 경험(77.8%)보다 동료로부터 무례한 경험(90,4%)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개선을 위해서는 개인, 조직, 정책의 종합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리더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이수진 교수님의 진행으로 방송대 대학원 간호학과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김영임 대학원장님의 ‘대학원 미래발전 비전과 전망’ 발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석사에 그치지 않고 박사과정까지 열고자하는 교수님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대학원간호학과 원우회 박정화 부회장님의 ‘동문의 간호계 활동 현황 및 발전 전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10기 대학원 졸업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발전기금을 학과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간호학과를 사랑하는 훈훈한 선배의 뒷모습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모든 세미나를 마치고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그동안의 학업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을 서로 축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간호학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