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능동본당이 교구에 상환해야 할 ‘남아있는’ 토지부채 총액 『6억 2천 9백 6십 5만원』 중, 『2억 5천만원』을 지난 12월 26일 오전에 본당 주임신부가 교구에 직접 방문하여 상환하였음을 전신자에게 공지합니다.
2021년 6월 본당에 현 주임신부가 처음 부임했을 때 당시 본당 토지 부채는 총 『14억2천9백6십5만원』이었습니다. 2021년 12월에 4억, 2022년 2억, 2023년 2억, 2024년 2억 5천만원을 합쳐 현재까지 총 『10억5천만원』이 상환되었습니다.(본당 주임신부 식복사비 봉헌 3년 6개월치 포함 – 7천만원 가량) 남은 부채 총액은 『3억7천9백6십5만원』입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 해 동안 희생과 정성을 봉헌해주신 본당의 모든 교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2022년 관리장의 사임 이후 관리장은 채용하지 않고 있으며, 관리장 고용 인건비 또한 매년 토지부채상환금으로 봉헌되고 있습니다.(본당 주임 신부와 총회장, 재정관리위원회장이 그동안 관리장 업무 수행)
이것에 대해 전신자가 아시기 바라며, 본당 주임신부의 희생에 동참하여 하루빨리 본당의 남은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내년 2025년에도 여러분의 마음과 희생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부터는 미래에 진행될 본당 리모델링 및 건물 보수를 위한 적립금도 조금씩 비축하게 될 것입니다.
본당에 『빚』이 있어서 「성전 봉헌식」을 교구장 주교님과 함께 거행하지 못한 성전은 진정한 성전이라고 할 수 없으며, 부채에 대한 상환이 빨리 이루어져야 성전 봉헌식을 거행할 수 있고, 또한 이후 여건이 어려운 신설 본당들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교구에서 지원해줄 수 있습니다.
본당의 부채상환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고 열정과 희생이 없는 본당 공동체는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탄능동본당 주임신부 장유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