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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012년 7.9일.. 3일을 더하면 꼭 1년전 연미정 ㅡ
어제 물길에서 영화 한편을 보았어요. 원제 INCENDIES는 '전쟁의 참화', '불에 그을린 것' 등의 의미
가슴이 먹먹해져오는 가운데도 그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 할~ ~~
한 인간으로 태어나 얼만큼을 살아갈지 알 지 못하는 가운데 오늘도 여전히 삶이라는 이름의 길위를 흐르지만 늘 곁에 살며 웃고 떠들고 수많은 날들을 같이해도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마법의 시간을 한코에 꿰는 일보다도 길이되는 일보다 더 어려운게 아닌가싶습니다.
일기예보엔 비가 오신다하니 어떤 날씨가 펼쳐질지 장대비가 오실지 가랑비가 오실지 만약에 장대비가 오시면 푸르른 들판 신작로를 .. 기대해 볼까나? 그런데 요즘 예보가 살짝 뒤죽박죽 외려 흐리고 그저 숲속을 걷기에 좋을지 알 수 없으나 연미정으로 가는 길을 사브작 나브작 산책걸음으로 걸을까 합니다.점심은 할머니집에서 냄비에 바로 지어주는 밥으로 먹구요. 상황따라 더우면 션한 맥주도 한 잔 정자에서의 낮잠도 한숨 쿨~ ~~~ 인샬라 ㅡ 신의 뜻에 따라서 !!!
모이는 시간 : 2013년 7.6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모이는 장소 : 강화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앞 준비물 : 걷기에 필요한 개인용품. 시원한 물.여벌옷. 햇볕을 가릴 모자 혹은 비옷등등 점심 : 연미정 할머니집 엄마맛 시골밥 걷는 여정 : 그 날의 상황에 따라 북장대를 거쳐 숲길로 마을길로 연미정까지 야생의 춤 ☞ ☎ 010.3959.0269 (걷기안전은 저마다의 책임이랍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6 계사년 칠월 초나흘아침 노래하는 사랑의 돌
* 소냐님의 한계령 ㅡ 음악한 곡 .. 영화속 아랍의 나왈과 그녀의 사랑에게 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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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하고 싶은 마음 가득합니다.늘상 바쁘게 바쁘게만 살아가는 세상 ,하루만이라도 나을 위해 길도 걷고,인정 넘치시는 환한 웃음의 연미정 할머니 냄비솥 밥 먹고 싶습니다.그러나,민생고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면서....그저 응원의 마음만 보냅니다.힐링의 숲길 함께하실거죠. 회원님
응원 고맙습니다 우렁각시님^*^
앗 ! 그새 일기예보가 변신을? 장대비는 보기좋게 빗나가뿌고.
우산은 사라지고 구름만 많다하니 걷기에는 좋겠다.
북장대 그 초원에서 한참을 있어볼까나?
듀이샘 연미정밥집 그리워 오신다고.. 시간따라 흐르는 길벗님과의 해후가 있을지도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