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2세
런던에 거주하는 지인이
조문을 마쳤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전 세계 사람들이 애도에 함께한 사람은
퀸 엘리자베스 2세란 말이 맞는 듯하다
그녀의 며느리인 다이애나가 비극을 당했을 때
당시 우리 가족은 영국에 있었다
TV에서는 왼 종일 슬픔이 드리운 장례식이 보도됐다
거기 있는 동안 영국의 왕 제도와 버킹엄궁은 관심사였다
입헌군주제의 왕이란 없는 듯 있는 존재였다
물론 당시에도 엘리자베스 2세는 왕이었다
‘재위 기간 70년으로 영국 역대 최장수 군주’
‘긴 세월 함께한 남편 필립공과의 가정’
‘세계 주요국 정상 등 2천명 장례 참석’
‘장례행렬 보기 위해 일반인 수백만 운집’
장례예배를 주관한 대주교의 마지막 멘트를 기억한다
‘삶에는 봉사, 죽음에는 희망, 여왕의 모범, 신에대한 믿음과 신뢰의 영감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여왕과 함께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만날 겁니다’
역시 사람의 삶은 삶에서 끝나지 않음으로 가치롭다
믿음의 사람은 다시 만난다
영생의 소망으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 (마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