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라이프와의 인연
안녕하세요! 해운대라이프를 7년째 읽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애독자입니다. 제가 어쩌다 해운대라이프를 읽게 되었냐면 제가 유치원 때 어머니가 신문을 하나 가져오셨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경제나 사회에 관심이 있어서 제 별명이 ‘어른남’이었습니다. 지역의 세세한 부분까지 실어주던 해운대라이프는 제가 딱 좋아하는 장르여서 매번 집에 올 때마다 계단 사이 신문이 있나 없나 살펴보고 신문이 있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져와서 읽고 십자말풀이도 풀었습니다.
제가 더 나은 신문을 위해 얼마 안 되지만 3,000원 후원한 게 그리 기뻤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제가 3학년 때였습니다. 처음으로 우편을 보냈는데 몇 개가 틀렸지만 당첨이 되어서 요트를 탔습니다. 전 이런 취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신기했던 것이 지난 5월에 까마귀가 라면을 쪼아 먹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앞에 크게 있던 친구가 전주로 전학 간 친구고 그 뒤에 물총 들고 있던 애가 저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록 모자이크 처리가 되긴 했어도 제가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그 라면은 열라면이었고 맞은편에 계시던 분이 사진을 찍으셨는데 그분이었나 봅니다.
블루라인파크는 이미 가 봐서 이 공책도 샀고, 이베리코공장 해운대점 식사권에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운대라이프 사랑합니다! ㅋㅋ
블로그도 잘 보고 있습니다.♡
/ 좌동 센트럴파크 서영준 님
<독자의 소리>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 등하굣길에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뿐 아니라 심지어 차량도 목격했다. 그냥 역주행하는 것도 아닌 빠르게 달리며 신호가 빨간 불인데도 막 지나가서 다칠 뻔한 사람도 봤고 나도 다칠뻔했다. 멀쩡히 걸어가는 순간에도 막 슉슉 지나간다.
유튜브에 ‘딸배헌터’라는 유튜버가 있는데 그 사람은 보는 족족 신고해서 그 동네는 조용하다고 한다.
또 내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별 생각이 없다고 한다. 신고하는 사람도 못봤고. 우리나라가 마냥 선진국의 시민의식이 높은 건 아닌 것 같다. 그러니 그런 차들이 달리는 것 같다.
또 법이 너무 헐거운 것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잘 적발되지도 않는데 적발되어도 벌금이 몇 만원에 그친다. 미국의 경우 벌금이 100만 원에 가깝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지만 법만큼은 아닌 것 같다.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