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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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3.01. 19:43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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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경상북도
낙동강의 흑진주 상주시 경천대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강으로 불릴만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반대편에는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그 사이로 푸르디푸른 강이 흐르고 있다.
상주 경천대는 예로부터 낙동강 1300리 중에서 풍경이 으뜸가는 곳이다.
주위에 연이어져 있는 산봉우리 아래 비경인 경천대가 놓여져 있다.
경천대 절벽에는 천태만상의 소나무 숲이 바위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강물과 섞여 더없이 눈부시던 금빛 모래사장은 일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낙동강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던 경천대에는 이제는 하나 둘 훼손되어져 가는 공간들로 안쓰럽기만 하다.
꿈속에서 본 사각사각 모래소리로 인간을 감동시키는 자연의 모습이 있다면, 다름 아닌 경천대의 주변 경관일 것이다.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 울진 광천 (불영계곡) -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하원리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杏谷里)에서 서면 하원리(下院里) 불영사에 이르는
길이 16㎞에 이르는 명승 제6호의 계곡이다.
광천(光川)은 왕피천(王避川)과 만나는 지류로서 감입곡류를 하면서 생긴 계곡에
깎아지른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물줄기 등이 어우러진 지형에 천년고찰 불영사가 있으며
또한 수많은 시간들을 말없이 지켜온 백옥같이 흰 바위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민족혼이 서려 있는 태백준령의 기운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광천(불영계곡)은
한반도에 마지막 남은 자연유산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다.
광천은 산속계류에서 왕피천 하구 모래톱까지 16km사이를 따라 빚어진 삼라만상의 만물상이 널부러져있다.
산속계곡의 폭포와 절벽, 소와 담을 따라 펼쳐진 보석같이 반짝이는 자갈밭, 파도에 밀려온 강하구의 백사장
그 자체가 생물자원의 소중한 생물 서식 환경이 되고있다.
여기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연어, 쉬리, 노란원추리, 털두거비 하늘소, 쇠딱다구리 등
셀 수 없는 동식물의 보금 자리가 된다.
광천(불영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우리 인간들도 자연의 일원이 되는 곳이다.
광천(불영계곡) 주변에는 불영사, 사랑바위 등 물을 주제로 하는 수많은 전설이 오늘날 우리들을 감동케 한다.